3월 23, 2021
2021 캄보디아 주간(3.13-3.19)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EEC, FTA 협상 공식출범 대비 예비 실무회의 개최
ㅇ 캄보디아와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는 3.10 캄-EAEU FTA 협상 정식 출범과 무역 시장 및 투자확대를 위한 제3차 예비 실무(화상)회의를 개최함.
* EEC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의 집행기구
– 회의에는 캄보디아의 9개 부처 및 기관, ECC 대표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양측은 대캄 투자기회, 2025 EEC 전략, 산업협력, 경쟁정책 등의 안건으로 진행될 제3차 캄보디아-EEC회의의 의제에 대비하여 의견을 교환함.
(Phnom Pen Post 3/15, 6면)
■. 한국의 올해 캄보디아인 근로자 송출 쿼터 약 2.27만명
ㅇ 캄 노동부는 3.15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올해도 고용허가제(EPS)를 통해 한국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쿼터는 산업부문 16,261명, 농축산부문 5,778명, 건설부문 658명으로 총 22,697명이라고 밝힘.
– 한국과 캄보디아는 올해 2월 제6차 ESP 인력송출에 관한 MOU를 체결함.
– 잇 섬헹 노동부 장관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는 총 68,294명의 근로자를 송출했으며, 현재 45,462명의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취업한 상태라고 밝힘.(Khmer Times 3/16, 6면)
■. 캄 정부, 2021년 GDP 성장률 3.5% 성장 전망
ㅇ 캄 외교부가 발표한 ‘거시경제 상황 보고서’에 의하면, 정부는 2021년 캄보디아의 국내총생산(GDP)을 2020년도의 –3.1% 대비 대폭 상향된 3.5% 성장으로 전망하고, 또한, 2024년까지 6.9%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 2019년 GDP성장률은 7.1%
– 전체 산업분야의 성장은 의류부문의 수출 증가로 전체 5.9% 성장을 예상. 2021년 산업별 성장률 전망은 의류부문 4.6%, 건설부문 2.9% (2020년 두 산업분야의 성장률은 각각 –6.4%와 –2.4%). 교통과 통신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부문은 3.4%, 호텔 및 음식점 부문은 0.3% 성장 예상(2020년 성장은 –36%), 도·소매 무역서비스는 3.2%, 농업은 1.3% 성장 전망.
– 물가상승률은 3.1%로 전망(2020년 2.8%)
– 환율은 4,065리엘/USD(2020년 4,080리엘/USD)
– 외환보유고는 2020년 21.33백만불로 증가(2019년은 18.76백만불)
(Khmer Times 3/17, 11면)
■. 캄보디아, 아세안국들과 증권부문 협력
ㅇ 캄보디아증권거래규제국(SERC)은 3.15 브루나이 중앙은행이 주최한 제34차 아세안자본시장포럼(ACMF) 화상회의에서 아세안의 9개 자본시장규제 협력국들과 동 부문 개발을 위한 ‘5개년(2021-2025) 액션플랜’에 서명함(출처: ACMF 보도자료).
– ACMF는 동 액션플랜은 3월말에 개최되는 아세안 재무장관회의에서 승인될 예정이라고 밝힘.
– 하종원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 부이사장은 ‘액션플랜은 아세안회원국들이 지속가능한 자본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적 목표와 핵심 전략 청사진을 정리한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3/17, 1면)
■. NBC, ‘디지털 금융 전환위해 개발파트너들과의 협력 필요’
ㅇ 찌어 세레이 캄보디아중앙은행(NBC) 기술총국장은 3.17 개최된 ADB의 ‘2021 동남아시아 개발 심포지움’의 “포스트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을 위한 기술 관리‘에 관한 화상회의에서, ”캄보디아는 여전히 디지털 결제와 솔루션에 관한 일련의 문제들에 직면에 있으며, 디지털세계에 도달하기 위해 개발파트너, 산업기업 및 관련당사자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힘.
– 찌어 세레이 총국장은 이와 관련하여, NBC는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고객확인절차(KYC)플랫폼을 통한 신규고객 디지털 결제시스템 등록의 효율화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전 국민의 58%가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만큼 기본수단인 저렴한 스마트폰의 출시를 바란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3/19, 1면)
■. 깜뿡스프주, 2.63억불 규모의 시멘트공장 건설 사업 추진
ㅇ 웨이 섬낭 깜뿡스프주지사는 3.18 캄-중 합작기업인 CONCH KT Cement社*가 연간 2백만톤 생산이 가능한 2.63억불 규모의 시멘트공장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동 기업은 2018.5월부터 바탐방주에서도 시멘트 공장 운영, 연간 2백만톤 생산
– 뿟 짠다릇 캄보디아 시멘트제조협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내 총 5곳의 시멘트 공장이 작년 790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해 2017 대비 생산량이 17% 증가했으며, 5개 공장이 풀가동될 경우 연간 1천만톤의 시멘트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국내 시멘트 생산부문의 성장은 태국, 베트남, 중국산 수입 시멘트를 대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3/19, 6면)
■ 캄 세금총국, ‘세금신고 기한 연장 불가’
ㅇ 캄 세금총국(GDT)은 9개의 국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금신고 절차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3월말까지인 세금신고 마감 기일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이미 많은 기업들이 세금신고를 완료한 바, 동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함.
(Khmer Times 3/17, 1면)
■ 꺼꽁주 다라사꼬 국제공항 올해 중반 공식 개장
ㅇ 민간항공청(SSCA)은 꺼꽁주의 다라사꼬 국제공항*이 작년 말 완공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현재의 시범 운행을 거쳐 올해 중반부터 공식 개장한다고 밝힘(3.15 언론인터뷰).
* Tianjin Union Development Group(UDG)에 의해 개발, 3.5억불 규모
– 신 짠세레이부타 SSCA 대변인은 공항은 초기 단계에서는 정확한 항공 스케줄에 따른 운항이 아닌 카고 및 전세기 운항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3/16, 6면)
[대외 협력]
■ 코이카, 지뢰제거 사업에 1천만불 무상 지원
ㅇ 코이카는 3.15 2021-2025년간 캄보디아의 북서부 3개주(바탐방, 반테이민체이, 파일린)에 대해 1천만불 무상지원을 통한 지뢰제거사업 수행을 위해 UNDP·캄보디아지뢰제거 및 희생자 지원청(CMAA)과 협약을 체결함.
– 노현준 코이카 소장은 ‘ 금번 지원이 캄보디아인들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코로나19 위기로부터의 경제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지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Khmer Times 3/16, 5면)(Phnom Penh Post 2면)
■. 우정통신부-마이크로소프트社, 디지털교육 협력에 관한 MOU 체결
ㅇ 캄 우정통신부(MPTC)와 마이크로소프트(아시아 태평양 지역)社는 교육분야를 포함한 캄보디아에서의 디지털 사용 역량 제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
– 찌어 반뎃 MPTC 장관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여 학생들의 디지털 사용능력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
(Khmer Times 3/19, 11면)
[코로나19 현황]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 현황
1주(3.13-3.19)간
ㅇ 신규 확진 : 353 명(‘2.20’지역감염 관련 350명)
ㅇ 추가 완치 : 298 명
3.19(금) 07:00 기준
ㅇ 누적 확진 : 1578명(‘2.20’ 지역감염 관련 1062명)
ㅇ 누적 완치 : 917명
ㅇ 격리 치료 : 658명
ㅇ 사 망 : 1명(사망자 2명의 사인은 코로나와 관련없는 것으로 발표)
■. 주정부별 지역 출입 단속 강화
ㅇ 캄 정부가 각 지방당국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적 조치 이행을 당부한 것과 관련하여, 검문소를 설치하고 지역 간 이동 단속을 강화하는 지방당국이 늘어나고 있음.
– Mao Tong 뜨봉크뭄주지사는 ‘코로나19 고위험지역에서 이동해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료 식량 제공과 함께 14일간 격리조치한다고 밝힘.
– 띠어 세이하 시엠립주지사는 깜뿡톰, 반테이민체이, 쁘레야비히어, 오더민체이 등과 연결되는 6번·64번·68번 국도 6군데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힘.
– 키으우 소페악 내무부 대변인은 각 지방은 지방별 상황에 따라 출입 통제 등의 조치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힘 (3.14, 언론의 인터뷰)
(Phnom Penh Post 3/15, 1면)
■. 법무부, 보건부 ‘전염병 확산 방지에 관한 법’관련 기자회견 개최
ㅇ 까읏 릇 법무부 장관은 3.15 보건부와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통제를 통한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공권력의 사용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COVID-19 및 기타 치명적 전염병 확산 방지에 관한 법’ 및 관련 총리령(sub-decree)*이 제정되었다고 밝힘.
* 마스크 착용과 및 거리두기 수칙 위반시 개인에게는 50$-250$, 사업주의 경우 100$-1,250$의 과태료 부과 등 구체적 벌칙규정이 포함됨.
– 기자회견에서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향후 2주간 전 국민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준다면 지역감염이 통제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는 한편, 보건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사람들의 신원을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힘.
(Khmer Times, Phnom Penh Post 3/16, 1면)(Khmer Times 3/15, 1면)
■. 훈 센 총리 ‘백신접종업무위원회’ 창설 지시
ㅇ 훈 센 총리는 3.16 음성메시지를 통해, 향후 단계적으로 캄보디아에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및 접종 과정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 반딘 보건부 차관을 수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업무위원회’의 창설을 지시함.
– 훈 센 총리는 향후 시노팜백신과 옥스포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 외에 중국산 시노백 백신 약 150만 도스가 곧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힘.
(Khmer Times 3/17, 3면)
■. UNDP, 구급차 60대 및 산소호흡기 기증
ㅇ UNDP Cambodia 는 세계은행(WB),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캄보디아 보건부에 구급차 60대와 산소호흡기 50개를 기증한다고 밝힘(공식 SNS).
– UNDP는 작년 6월 WB ·WHO와 협력하여 8대의 산소호흡기 및 기타 물품을 제공한 바 있음.
(Khmer Times 3/18, 5면)
■. 백신 접종 관련
ㅇ 봉 삐센 왕립군(RCAF)총 사령관은 ‘국방부가 전국의 거의 모든 군인들에게 백신을 접종(1차) 최근 일부 RCAF부대에도 전염되고 있다“고 말하고 ’백신 접종 후에도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지시함.
– 보건부는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 군 장교, 언론인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고, 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엄중히 준수할 것을 당부함.
ㅇ 한편, 잇 섬헹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 공무원, 노조대표, 직업훈련 기관, 공장근로자, 시스템 권 외 경제 근로자들의 백신접종 추진을 위한소위원회를 창설(헹 수어 노동부 차관이 위원장)했다고 발표함.
※ 훈 센 총리는 3.17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및 관리를 위한 위원회 창설을 지시. 오 반딘 보건부 차관이 위원장으로 임명
(Phnom Penh Post 3/19, 1면)(Khmer Times 1면)
■. 훈 센 총리 3.19 오전 ‘백신 접종’ 관련 특별 메시지 발신
(요약)
ㅇ 오 반딘 ‘백신접종업무위원회’ 위원장과 쿠응 스렝 프놈펜시장에게 14일간 프놈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캠페인 진행에 대해 논의할 것을 지시
ㅇ 3.26 중국으로부터 구매한 Sinovac 백신 150만 도스 캄보디아 도착 예정
ㅇ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시노팜 백신 남은 물량 40만 도스는 캄보디아 전통설(쫄츠남) 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
ㅇ (백신 접종 현황) 국방부 및 보건부 총 30만명 이상
– 보건부 198,447명(시노팜 & AZ)
– 국방부 109,756명(1차 접종), → 81,371명(2차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