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1년 캄보디아 주간(6.18 – 6.25) 경제 동향

2021년 캄보디아 주간(6.18 – 6.25) 경제 동향

[경제/사회]

■. WB, 2021년 캄보디아 경제성장 4.0% 전망

ㅇ 세계은행(WB)은 6.17 발표한 경제 전망 업데이트에서 2020년의 –3.1%에 이은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세계적 제품 수요의 회복에 힘입어 2021년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전국적인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 성장은 1.0%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언급
– Ly Sodeth WB 캄보디아 담당 수석 경제학자는 제품에 대한 외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라, 상품 수출이 1-4월간 전년 대비 12.2%(4월 한달간 31.8%) 증가했으며, 캄-중 FTA로 인한 수출 증가 예상도 긍정적 요소라고 밝힘(기자 회견).
(Phnom Penh Post 6/18)

 

■. 쑨 짠톨 장관, ‘내년 프놈펜 물류센터 착공 기대’

ㅇ 쑨 짠톨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6.17, ‘복합운송 및 물류 시스템연계성’ 마스터플랜 준비를 위한 관계자 회의에서, 프놈펜 물류센터(PPLC)*가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위치·면적 : 프놈펜 국제공항의 서쪽 Dangkor동(district), Samrong Krom(Commune), 98ha
– 쑨 짠톨 장관은 ‘2022년 캄보디아가 주재하는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싱가포르의 물류 기업인 YCH 그룹과의 양허성 협정 체결을 통해 PPLC 건설에 착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 올해 3.4 공공사업운송부는 싱가포르 기반의 인프라 아시아(IA)의 지원을 통해, 9개월간 PPLC 사업 연구를 진행, 사업진행에 대한 양허성 협정 체결을 위해 YCH 그룹과 기본 협정을 체결함.
(Phnom Penh Post 6/21, 1면)

■. 캄 최초의 금 가공공장 준공

ㅇ 호주 기반의 광산업체 Renaissance Mineral(Cambodia)이 투자한 1.2억불 규모의 캄보디아 최초의 상업용 금 가공공장이 6.21(월) 몬돌끼리주 께오 쎄이마(Keo Seima) 지역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가동을 시작함.
– 준공식에 참석한 쑤이 싸엠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동 회사의 금 채굴장과 가공 공장은 연간 약 2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금번 성과로 지역 산업의 다변화가 강화됨으로써 외국인 투자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 Yos Monirath 광물총국장은 정제(순도 90%)된 금은 정화(순도 99.9%)를 위해 싱가포르와 호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설명
– 훈 센 총리는 6.10 동 사업은 renaissance Mineral社의 14년간의 탐사 및 연구의 결과라고 말하면서, 연간 1.85억불의 세전 현금흐름 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한 로열티 및 세금으로 연간 4천만불이 국가 예산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6/22, 1면)(Khmer Times 12면)

■. 캄 국회, RCEP 연내 비준 예상

ㅇ 빤 소라삭 상무부 장관은 6.21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비준 준비를 위해 국회 전문위원회와 회의를 가졌으며, RCEP가 연내 비준되고 2022.1.1.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2020.11.15. 하노이에서 개최된 RCEP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RCEP 협정을 타결하고 정식 서명함. 발효를 위해서는 아세안 서명국 중 최소 6개국 및 非아세안 서명국 중 최소 3개국이 국내 비준 절차를 완료해야 함(출처: KIEP).
(Khmer Times 6/22, 12면)(Phnom Penh Post 6/23, 7면)

 

■. 1-4월, 캄보디아의 일본제품 수입 34.8% 증가

ㅇ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Global Trade Atlas’를 인용하여 경비부양 지출 및 외국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1-4월간 캄보디아의 일본 제품 수입이 총 2.04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고 밝힘.
– 한편, 동기간 캄보디아의 對일 수출은 6.39억불로 1.4% 증가
※ (캄보디아의 對일) △주요 수출품 :  섬유, 신발, 가구, 사무용품, 가죽제품, 화장품, 종이, 철강 등
△주요 수입품 : 기계류, 자동차, 전자제품, 가구, 직물, 플라스틱 등
※ JETRO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의 통계에 의하면, 동기간 양자무역은 작년 대비 8% 증가
※ 2020년 캄-일 양자무역은 20.99억불로 2019년 대비 8% 하락
(Khmer Times 6/23, 12면)

■.  캄-중, 운송 개발 협력 강화 논의

ㅇ 쑨 짠톨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6.22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6.22 Li Xiaopeng 중국 교통부 장관과의 운송 개발 협력 강화를 의제로 한 화상 면담에서, 중국도로교량공사가 진행 중인 프놈펜-시하누크빌간 고속도로 건설 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인프라 엔지니어링 부문 인적 자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중국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힘.
(Khmer Times 6/23, 11면)
■. 1-5월, 한-캄 무역 통계

ㅇ 한국무역협회(KITA)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5월간 캄-한 양자무역액은 약 3.77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함.
※ 캄보디아의 對한국 수출은 1.39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0.4% 증가, 수입은 2.37억불  로 10% 증가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여행용품, 음료, 고무, 의약품, 농산물 등
주요 수입품 : 자동차, 전자제품, 주방용품, 플라스틱 제품 등
※ 한-캄 교역액 : 2019년 – 약 10.32억불, 2020년 – 약 8.84억불(전년 대비 17% 하락)
(Khmer Times 6/24, 11면)

■. 캄 법무부, ‘기소된 환경운동가 3명 무죄 석방조치 없다’ 언급

ㅇ 6.23 인권단체인 Licadho를 포함한 캄보디아 내 100여개의 NG0s와 시민단체(CSOs)들이 체포된 3명의 환경운동가들의 혐의는 근거없고 날조된 것으로,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 및 기소 철회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친 말린 법무부 대변인은 6.24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어 무죄 석방할 수 없다고 언급함.
※ 6.20 캄 검찰은 왕궁 앞 강물의 수질 오염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게재한 3명의 환경운동가들을 국왕 모독 및 음모 조장 혐의로 기소함.
(Khmer Times 6/25, 5면)(Phnom Penh Post 3면)

[대외 협력]

■. 미국, Prey Lang 산림보호사업 지원 중단, 시민사회 발전 지원으로 전환

ㅇ 주캄 美대사관은 6.17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원하던 Green Prey(=숲) Lang 산림보호사업에 대한 USAID의 지원을 중단하고, 지원금을 시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발전 지원금으로 전환하기로 캄 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함.
– 성명서에서 미대사관은 ‘동 지역에 대한 환경보호 활동이 얼마간의 진척을 거두기는 하였으나, 2016년 이후 Prey Long 전체 3.8만ha의 산림 중 9%가 불법체벌되는 등 산림 훼손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캄 환경부는 ‘쁘레이 롱(Prey Long) 삼림지역의 대규모 천연자원 범법행위는 근절되었다’ 언급함.
(Khmer Times 6/18, 7면)(Phnom Penh Post 1면)

■. 프랑스, ODA 지원 확대 약속

ㅇ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6.21 Eva Nguyen Binh 주캄 프랑스 대사의 이임 계기 화상 면담을 가졌으며, 프랑스 정부가 캄보디아의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및 개발 분야 지원을 위해 연간 1.40억불까지 양허성 차관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힘.
(Khmer Times 6/24, 6면)(Phnom Penh Post 6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

ㅇ 8일(6.18-6.25)간
– 신규 확진 : 5,283명(해외유입 418명)
– 추가 완치 : 4,829명
– 사망      :   129명

 

ㅇ 2021.6.25.(금) 오전 기준
– 누적 확진 : 46,065명(해외유입 2,038명)
– 누적 완치 : 40,769명
– 누적 사망 :    509명

■. 훈 센 총리 7.3까지 자가격리

ㅇ 훈 센 총리는 6.20(일) SNS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간접접촉으로 인해 2주(6.19-7.3)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6.23로 예정되어 있던 Dominic Raab 영국 외교장관과의 면담을 포함한 모든 대면 및 비대면 면담을 취소하고, 정부 기관들과의 국내 업무는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6/21, 1면)

■. 캄 보건부, 18세 미만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 검토 중

ㅇ 육 삼밧 보건부 차관은 6.19 시노백 백신이 3-17세 사이 연령대에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18세 이상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한 이후 2단계 국가 백신 접종 계획에서 3-17세 사이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 이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6/21, 3면)

■. 6.20부터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재택 치료 시행

ㅇ 캄 보건부는 6.20 공고문을 통해, 6.20부터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들의 재택 치료 기준 이행에 관한 절차’*를 프놈펜에서 최초로 시행하게 하고, 각 지방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현황에 따라 추후 결정하여 공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2021.4.7.일자 지침 –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의 전체 사용률이 80%에 이를 경우, 무증상 및 경증 환자에 대한 조건부 재택 치료 실시에 대한 지침을 규정하고 있음.
※ 재택 치료 조건 : 환자 연령 60세 미만, 非헤비 스모커, 과체중이 아닌 사람, 非기저질환자, 자택 내 개별실 있을 것 등
※ 경증 환자 상태 : 가벼운 감기 증상(콧물, 인후통, 체온 38도 미만 등)
– 올해 4.6 훈 센 총리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동의 부족을 대비하여 재정적 능력이 가능한 경증 및 무증상 환자의 재택 치료에 대해 연구할 것을 보건부에 지시한 바 있음.
– 멈 분헹 보건부 장관은 금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에 따른 것이며, 의료진이 중증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설명하고, 현재 캄보디아내 코로나19 환자 중 80%는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 5%는 중증 환자, 15%는 응급 환자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6/22, 크 1면)

■. 지방 4개주 백신 접종 시작

ㅇ 프놈펜시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건부와 국방부는 6.22부터 지방 4개주* 의 봉제근로자 포함 고위험군에 속하는 1,244,000명(국방부 81만명 담당)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함.
– 6.30까지 1차 접종 완료 예정
* 시하누크빌주, 꺼꽁주, 깜뿡스프주, 따께오주
(Khmer Times 6/23,1면)(Phnom Penh Post 2면)

■. 프놈펜시 확진자수 감소 및 백신 접종 관련

ㅇ Meng Heng 프놈펜시 보건국장은 프놈펜시의 성공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 추진으로 인해 이전 1일 400-500명에 달하던 프놈펜시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최근에는 100-200명 선으로 감소했다고 밝히는 한편, 꺼꽁·라타나끼리·깜뽕참 · 따께오 ·깜뽓 ·스와이리응 ·껩 주 특히 태국과의 접경지역에서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힘.

ㅇ (백신 접종 관련) 육 쌈밧 보건부 차관은 6.26 100만 도스, 6.28 100만 도스의 백신이 추가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일주일 내로 백신 접종자의 수가 4백만 명에 도달할 것이며, 정부의 계획대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면 백신 접종의 완료는 국가 백신접종 전략에서 목표로 한 2022년 중반보다 빠른 2021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Khmer Times 6/24, 3면)(Phnom Penh Post 3면)

■. 보건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우려 표명

ㅇ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6.24 최근 유입사례를 보이고 있는 델타(B.1.617-2형)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의 바이러스종보다 치료가 어렵고 긴 치료기간을 요한다고 말하면서 우려를 표명함.
– 오 반딘 대변인은 현재까지 10명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확인되었으나 델타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 전이라 말하면서 변종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피하기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함.
ㅇ (WHO, 의료용품 지원) 6.24 WHO는 마스크, 산소 발생기 등의 약 65만불 상당의 의료용품을 캄 정부에 지원함.
(Khmer Times 6/25,1,3면)
– Li Ailan 캄 주재 WHO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6.20)를 통해, 현재는  영국발 변이인 알파(B.1.1.7) 바이러스가 캄보디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
(Khmer Times 6/21, 1면)

■. 백신 접종 통계

ㅇ 6.24(목) 밤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수는 총 3,715,751명임.
– 성인 인구 1천만 명 접종 목표 기준 접종률 37.16%
(Fresh News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