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 2021
2021년 캄보디아 주간(3.6-3.12) 경제 동향
[경제/사회]
■. 민간부문 연금 지급에 관한 수상령 발표
ㅇ 캄 정부는 현재 공무원과 퇴직군인들에게만 지급하고 있는 연금제도를 노동법의 적용을 받는 민간부분 근로자들에게도 제공하도록 하는 수상령(sub-decree)을 발표함.
– 헹 수어 노동부 대변인은 3.7 언론인터뷰를 통해, 노동부와 재경부의 추가 검토 및 보완을 거쳐 곧 발효될 것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3/8, 1면)
■. 2021년 1월, 캄-미 양자무역 4.89% 증가
ㅇ 미국통계국(US Census Bureau)에 의하면, 올해 1월 캄-미간 양자무역액은 6.145억불로, 작년 동기의 5.858억불 대비 4.89% 증가함.
–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5.806억불로 3.9% 증가, 수입은 33.9백만불로 30.88% 증가
– 한편, 미국의 대캄 GSP 무역특혜 조치는 작년 말 만료된 이후 아직 재승인되지 않은 상태
※ 2020년 캄-미 양자무역액은 69.213억불로 전년 대비 17.89% 증가
(Phnom Penh Post 3/8, 6면)
■. 2020년 캄-베 양자무역 1.1% 하락
ㅇ 2020년 캄-베 양자무역액은 30.20억불로 2019년의 30.54억불 대비 1.1% 소폭 하락함.
–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수출은 3.858억불로 2019년(3.358억불) 대비 14.88% 증가, 수입은 26.34억불로 2019년(27.18억불)대비 3.1% 하락
– 캄보디아의 대 베트남 무역 적자는 22.48억불로, 2019년의 23.82억불 대비 6% 감소
(Phnom Penh Post 3/9, 1면)
■. KrisEnergy, 추가 4개 유정에서도 원유 추출
ㅇ 캄 광물에너지부는 싱가포르계 석유·가스 개발 기업인 KrisEnergy가 지난달 말 4개의 추가 유정에서 원유를 추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함.
– KrisEnergy는 작년 12.28 압사라 유전지역 BlockA 유정에서 최초로 기름을 추출했다고 발표
– 훈 센 총리는 1.30 KrisEnergy가 4개의 유정을 추가적으로 시추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 쑤이 싸엠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동 유정들로부터 1일 평균 7000-75000배럴의 원유 추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국제 원유가격이 1배럴당 55불일 경우 연간 3천만불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양이나 캄보디아의 석유·가스 산업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3/10, 1면)
■. 상무부, ‘캄-EAEU간 FTA 원활히 진행 중’
ㅇ 시응 타이 상무부 대변인은 현재 캄보디아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간 FTA 협상 추진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시응 타이 대변인은 EAEU를 미국, 영국, 일본, 몽골, 인도와 함께 잠재적 FTA 체결 경쟁 국가로 언급하고, 어느 국가와 가장 먼저 체결이 가능할 지는 가늠할 수 없다고 말함.
– 캄-한국 간 양자 FTA 협상은 2.3 최종 타결됐으며, 작년 10.12 서명한 캄-중 간 양자 FTA는 국회 승인을 거쳐 올해 발효될 예정
※ 2020년 캄-EAEU 간 교역액은 67.37백만불로 2019년의 56.98백만불 대비 18.22% 증가. 캄보디아의 대EAEU 수출은 52.19백만불로 0.73% 증가, 수입은 15.18백만불로 193.57% 증가. (캄 상무부 자료)
(Phnom Penh Post 3/10, 6면)
■. 재경부, ‘코로나19로 폐기물 에너지 공장 건설 사업 지연’
ㅇ 빅터 조나 광물에너지부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프놈펜 인근의 최소 50MW 규모의 폐기물 에너지(WTE)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
– 작년 초 재경부는 부처간 회의에서 동 사업을 위한 투자자를 모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조나 대변인은 3.9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 사업이 작년 이후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재경부가 동 사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동 사업은 국제 전문가가 필요한 사업인만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것일 뿐이며, 개발을 위한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함.
※ 조나 대변인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총 전기 용량은 약 3,000MW, 발전원의 비중은 화력 37-38%, 수력 35% ,중유 10%, 태양광 3%이며, 전기수요의 약 15%는 주변국으로부터 수입됨.
(Phnom Penh Post 3/10, 7면)
[대외협력]
■. 공공사업운송부,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 사업 논의 진행 중
ㅇ 바심 소리야 공공사업운송부(MPWT) 대변인은 메콩강을 가로지르는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면서, 양국이 사업 논의를 위해 여러 차례 만났으며 현재까지는 주로 기술적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사업비용 및 위치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메콩강의 서편인 프놈펜시 쯔로이쩡와(Chroy Chongva)지역과 메콩강의 동편인 껀달주 르비어아엠(Lvea Em)지역을 연결. 훈 센 총리는 작년 3월 르비어아엠 지역 일부를 프놈펜시의 district로 승격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함.
(Khmer Times 3/11, 14면)
■. 일본, 보건 및 환경 부문에 85만불 무상지원
ㅇ 일본 정부는 지역사회의 보건, 위생 강화 및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85.2만불을 무상지원한다고 발표하고 관련기관들과 협정을 체결함.
– 주캄 일본대사관은 동 지원금 중 약 76만불은 일본월드비전(WVJ)이 추진하는 쁘레야비히어주의 2개년 통합 보건·영양· 식수·위생(WASH)사업(약 76만불)에 나머지 약 9.2만불은 환경NGO인 Nature Centre Risen(NCR)이 추진하는 1개년 사업에 사용된다고 밝힘.
(Khmer Times 3/11, 7면)(Phnom Penh Post 5면)
[코로나19 현황]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 현황
1주(3.6-3.12)간
ㅇ 신규 확진 : 293 명(‘2.20’지역감염 관련 287명)
ㅇ 추가 완치 : 130 명
3.12(금) 07:00 기준
ㅇ 누적 확진 : 1225명(‘2.20’ 지역감염 관련 712명)
ㅇ 누적 완치 : 619명
ㅇ 격리 치료 : 604명
■. 훈 센 총리, 1주간 사무실 인원 최소화 당부
ㅇ 훈 센 총리는 3.8 코로나19 지역확산 관련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통제를 위해 정부기관과 개인기업 모두 우선 1주일간 사무실 근무 인원을 최소화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며, 도로상의 정체를 최소화 할 것 당부함. 단, 군경은 제외.
(Fresh News 3/8)(훈 센 총리 SNS 3/8)
■. 캄-태 국경지역 의무 격리 중단 지시
ㅇ 훈 센 총리는 3.7 음성메시지를 통해, 주변국의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되고 최근 한달 간 이주근로자들의 코로나19 발병사례가 없는 것과 관련하여, 건강상태가 정상인 이주근로자들에 대한 캄-태 국경지역에서의 의무격리 조치를 중단하고, 이주근로자들이 귀향하는 각 지방별로 진행하도록 발표함.
(Khmer Times 3/8, 3면)(Phnom Penh Post 3면)
■.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ㅇ 보건부는 3.11 ‘2.20 지역감염 관련’ 50세 캄보디아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첫 사망사례이며, 보건부는 사망자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된 중국인 남성의 운전기사로 일했으며, 2.27 확진 후 입원하였고 급성폐렴 증세를 보인 후 사망했다고 발표함.
– 훈 센 총리는 3.9과 3.10 음성메시지를 통해,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빨리 지정된 장소에서 화장하는 한편, 무슬림 또는 소수민족의 경우는 엄격한 예방조치 하에 종교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함.
※ 한편, 캄 정부는 3.4 격리치료 중 사망한 중국인 남성의 사인은 코로나19가 아닌 약물 과다복용에 의한 심장마비로 공식 발표함.
(Khmer Times 3/12, 4면)(Phnom Penh Post 1면)
■.‘COVID-9 및 기타 치명적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에 관한 법’ 초안 발효
ㅇ 3.11 상원이‘COVID-19 및 기타 치명적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에 관한 법’ 초안을 승인하고 건강검진을 위해 중국에 체류 중인 시하모니국왕 의 권한대행인 사이 춤 상원의장이 서명함으로써 발효됨.
– 동 법에 의하면, 격리조치를 위반하는 사람은 벌금 및 최대 징역 10년, 어떤 단체가 고의로 병을 감염시킬 경우 최대 징역 20년 구형이 가능하며 영업장에 대해서는 면허 취소 가능.
(Khmer Times 3/12, 2면)(Phnom Penh Post 1면)
■. 시노팜 백신, 2차 접종위해 3월말까지 단계적 접종 중단
ㅇ 캄 보건부는 시노팜 백신의 1차 접종자들을 위한 2차 접종을 대비하기 위해 시노팜 백신의 접종을 3.30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계속 접종.
– 훈 센 총리는 중국으로부터의 시노팜 백신 2단계 공급분 40만 도스는 4월 중반 크메르전통설(쫄츠남) 전에 캄보디아에 도착할 예정이고, 특별한 변경사항이 없다면 올해 상반기 중 약 420만 도스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인도, 미국, 러시아 등의 국가들로부터도 백신 구매를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 3.10 기준 총 114,211명의 민간인과 139,879명의 군인이 백신을 접종받음.
(Khmer Times 3/12,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