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1년 캄보디아 주간(3.20 – 3.26) 경제 동향

2021년 캄보디아 주간(3.20 – 3.26)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정부, 170만 저소득층을 위한 포괄적 사업촉진 전략 준비

ㅇ 캄 산업과학기술혁신부(MOISTI)는 3.18 부처 관계자들 및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 대표, 개발파트너, 민간기업, 투자자들, 기업협회 등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통해, 2023년까지 170만여명의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를 위한 ‘캄보디아내 포괄적 비즈니스 촉진 환경(IbeeC)’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 쩜 쁘라섯 MOISTI 장관은 ‘포괄적 사업체(IB)’란 저소득 인구를 가치사슬 또는 운영에 통합함으로써 수익창출을 통한 빈곤탈피를 목적으로 고안된 사업체라고 설명하고, 2030년까지 중상소득국에 진입하겠다는 정부의 비전달성에 IB들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Pauline Tamesis 주캄 유엔조정관은 유엔이 캄보디아내 IBs 홍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3/22, 6면)

■. 재경부, ‘2020년도 카지노 부문 세수 전년의 절반 이상 감소’

ㅇ 로스 피어룬 재경부 금융산업 부국장은 3.21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금융산업(카지노)으로부터의 세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의 85백만불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약 4천만불이라고 밝힘.
– 피어룬 부국장은 2020년에 7-8곳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카지노가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힘.
※ 캄 정부는 작년 4월-8,9월간 모든 카지노에 대한 영업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음.
– 피어룬 부국장에 의하면, 2020년말 기준 전국적으로 등록된 카지노 총 193개 중 101개가 면허갱신을 신청함.
(Phnom Penh Post 3/22, 1면)

■. 캄 정부, ‘쫄츠남 연휴 변경없이 이행’ 발표

ㅇ 캄 정부는 3.21 공고문을 통해, 4.14-16간 캄보디아 전통설(쫄츠남)연휴를 올해는 변경없이 이행한다고 발표하고, 개인 기업들은 노·사간 협의를 거쳐 연기할 수 있다고  발표함.
(Khmer Times 3/22, 1면)

■. 캄 정부, 우수 세금 납부 기업 표창

ㅇ 꽁 비볼 세금청장은 지난달(2.25) 세금총국(GDT)이 선정한 2019년 우수세금납부자 명단에 따라 30개 기업*이 총리 명의의 감사장을, 70개 기업이 재경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받는다고 밝힘.
* 2019년 상위 우수 10대 납세기업: Heienken Cambodia, PRASAC, Khmer Beverage Co Ltd, ACLEDA, Viettel, Smart Axiata, N.C.X, Electricite du Cambodge(EDC), Canadia Bank, SCA(Societe Concessionnaire des Aeroports)
※ ACLEDA Bank의 경우, 2020년 은행이 납부한 세금은 약 53백만불, 2019년은 34.51백만불임. ACLEDA는 중간재무보고서에서 2020년 1.41억불의 순이익을 발표했으며, 1.80억불의 세전이익을 보고함. 2020년 은행의 총자산은 65.5억불.
– 캄보디아의 2020년 총 세수는 28.89억불로 2019년 대비 3.7%(1.04억불) 증가.
(Khmer Times 3/22, 11면)

■. ARDB, 중소기업 지원위해 정부에 추가 대출 요청

ㅇ 까으 탓(Kao Thach) 캄보디아농촌개발은행(ARDB) 청장은 3.22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정부로부터 대출받은 5천만불에 더하여 3천만불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힘.
* 1기업 당 1만불-30만불 사이의 저리 대출 제공.
– ARDB는 최근 발표문을 통해, 금번 대출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EU의 EBA 부분철회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생산체인 확대 및 경쟁력 유지를 위함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3/23, 1면)

■. CDC, 7개 신규사업 승인(3.19)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3.19 총 투자금 7천만불의 7개 신규사업*을 승인함.
* 의료기기 생산공장, 양식장, 자전거부품 공장, 태양광 발전소, 의류공장, 전기·전자부품 생산 공장 등
– CDC는 상기 7개의 신규사업을 포함, 올해 현재까지 총 금액 7.6억불의 투자사업을 승인.
(Khmer Times 3/23, 12면)

■. 캄 정부, 부동산 개발사에 주택 구매자들의 지불 조건 완화 요청

ㅇ 캄 재경부와 중앙은행(NBC)은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관련하여 향후 1년간(2022.3월) 주택 구매 분할 비용 연체료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주택 구매자들에 대한 지불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부동산 개발업체들에게 촉구함.
※ 2014년 채택된 ‘국가주택보급정책(=National Housing Policy)에 의하면, 2030년까지 캄보디아의 인구수는 18백만 명을 넘어서게 되고, 이에 따라 주택 약 110만세대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산
(Khmer Times, Phnom Penh Post 3/24, 1면)

■. 캄 재경부, 2.20 지역감염 관련 경제적 손실 약 2.5억불 추정

ㅇ 미어 속세산 재경부 대변인은 ‘2.20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2020년의 총 국민소득(57.86억불) 을 기준으로 계산해 볼 때, 손실 추정액은 약 2.5억불이라고 밝힘.
(Khmer Times 3/25, 12면)

자. 바탐방주, 캄-태 국경로 3곳 재개

ㅇ 캄보디아와 태국은 양국간 무역촉진을 위해 3.23 바탐방주 내 3곳의 국경검문소를 재개하기로 합의함.
– 바탐방주 상무국은 올해 1-2월간 약 10만톤의 카사바를 태국으로 수출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카사바 수출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3/25, 6면)

[대외 협력]

■. 일본, 아동폭력 근절 사업 추진에 3백만불 지원

ㅇ 주캄 일본대사관은 3.19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및 회복 기간 중의 아동폭력 근절을 목표로 하는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해 UNICEF Cambodia에 3백만불을 지원했다고 발표함.
(Khmer Times 3/22, 5면)

■. 태국, 이주근로자들의 복지 개선 위해 십만불 지원

​  ㅇ 주캄 태국대사관은 보도자료(3.19)를 통해, 태국 정부가 캄-태국경지역 소재 격리센터에서의 캄보디아 이주 근로자들의 복지개선을 위해 십만불을 기증했다고 발표함.
–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태국에서 귀국한 캄보디아인 이주근로자들의 수는 십만명에 이름.
(Khmer Times 3/22, 8면)

■. 코이카, 중학교 ICT 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7백만불 무상원조

ㅇ 코이카(KOICA)는 3.24 캄보디아 중학교의 ICT 교육부문 역량강화를 위해 7백만불을 무상지원한다고 발표함.
– 동 지원은 깜뽕짬, 쁘레이웽, 따께오, 껀달주의 중학교 ICT 교사들의 역량 강화사업에 사용되어질 예정.
– 로스 소빗찌어 교육부 대변인은 코이카와의 금번 협업은 캄 교육부의 ‘2019-2023 교육전략 계획‘ 의 디지털 교육 강화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
(Khmer Timmes 3/25, 7면)

■. ADB, 아세안의 녹색 인프라 사업에 3억불 지원

ㅇ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고용창출을 목표로 친환경적 인프라 조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ADB에 3억불을 무상지원하며, 아세안녹색촉매재정기구(ACGF)*를 통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국들의 녹색 인프라 사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ACGF는 동남아시아의 녹색 인프라 투자지원을 위해 2019.4월에 설립됨.

(Khmer Times 3/25, 11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확진 및 완치 현황

 

1주(3.20-3.26)간
ㅇ 신규 확진 : 400명(2.20 지역감염 관련 – 392명)
ㅇ 추가 완치 : 157명

3.26(금) 07:00 기준
ㅇ 누적 확진 : 1968 명
ㅇ 누적 완치 : 1074 명
ㅇ 격리 치료 :   884명
ㅇ 사망      :     8명

 

■. 교육부, 전국 학교 휴교령

ㅇ 3.20 캄 교육부는 공고문을 통해, 전국의 모든 공·사립학교에 대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잠정 휴교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함.
– 노동직업훈련부 또한 같은 날 공고문을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국의 직업기술훈련학교의 수업을 일시 중단을, 문화예술부는 전국의 모든 영화관, 극장 및 박물관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Phnom Penh Post 3/22, 2면)(Khmer Times 6면)

■. 프놈펜시, 3.23부터 15일간 AZ 백신 접종 캠페인 시작

ㅇ 프놈펜시는 3.23부터 15일간 프놈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시민 약 11만 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자발적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하며, 프놈펜시내 지정 병원 7곳에서 하루 최소 3,380명이 접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쿠응 스렝 프놈펜시장은 프놈펜시의 60세 이상 인구는 132,061명이며, 이 중 1차 접종을 완료한 나머지 인구는 약 119,310명이라고 말하고, 프놈펜시가 캠페인을 위해 보건부로부터 제공받은 AZ백신은 5.5만 도스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3/23, 1면)

■. 법무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법 설명위한 SNS 채널 개설

ㅇ 캄 법무부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법 특히 마스크 착용 등의 처벌조항 등에 관해 시민들에게 설명할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탤래그램 채널을 개설함.
– 채널 개설 3일 만에 1만명 이상이 가입
(Phnom Penh Post 3/23, 2면)

■. 중국, 캄 국방부에 시노팜 백신 30만 도스 추가 지원

ㅇ 띠어 반 국방장관은 3.23 중국이 시노팜 백신 30만도스를 캄보디아 군에 추가로 지원하였으며, 3.31 저녁 프놈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힘.
– 띠어 반 장관은 동 시노팜 백신 30만도스는 민간인이 아닌 군인들에게 접종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
– 한편, 중국이 기증한다고 밝힌 시노팜 백신 총 100만 도스 중 60만 도스는 2.7 캄보디아에 도착하여 보건부와 국방부에 각각 30만 도스씩 배정되었으며, 나머지 40만 도스는 4월 중에 도착 예정인 것으로 보고됨.
(Khmer Times 3/24, 3면)

■. 보건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에 관한 장관령 발표

ㅇ 캄 보건부는 3.22일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에 관한 장관령(PRAKAS)을 발표함.
– PRAKAS에 의하면, 2명 이상이 모여 있는 공공장소에서는 모든 개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코로나19 음성의 6세 미만 아동 제외), 위반할 경우, 1회 경고 후 2회 위반 시 20만리엘($50)-100만리엘($250)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준수하지 않는 모임및 사회활동은 금지되며, 위반시 100만($250)리엘-500만리엘(1250$)의 과태료가 부과됨. 한편, 의료진과 환자, 보건공무원 또는 경찰의 일부 활동 등에는 예외 적용. (Phnom Penh Post 3/24, 3면)

– 3.24 캄 보건부는 추가 공지를 통해, 3.22 발표한 마스크 의무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 적용 대상 지역을 프놈펜시, 껀달주, 시하누크빌주, 시엠립주, 쁘레이웽주로 선정했으며, 이들 주에 대해 3.22일자 장관령(PRAKAS)이 3.24부터 발효된다고 발표함.
(Phnom Penh Post 3/25, 1면)(Khmer Times 3/25, 3면)

■. 중국, 코로나19 검사 장비 지원

ㅇ 주캄 중국대사관은 중국이 기증한 대형 코로나19 테스트기가 4월 초 시하누크빌에 도착할 예정이며, 전문가를 파견해 기계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캄 정부는 국립수혈센터, 국립공공보건원, 시하누크빌주에 테스트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 중국대사관은 동 테스트기 설치 후, 시하누크빌주, 껩주, 깜뽓주 및 주변지역으로부터 채취한 검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되면 검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3/25, 3면)

■ 2020년 외국인 방문객 수 전년 대비 80% 감소

ㅇ 캄 관광부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13.06백만명으로 2019년 대비 80% 감소함.
– (국가별 순위) 중국 약 33만명, 태국 21만명, 베트남 18.2만명, 미국 5.6만명(55,973명), 한국 5.6만명(55,935명), 영국 4.48만명, 프랑스 4.32만명, 일본 4.1만명 등. 중국, 태국, 베트남이 전체 입국자의 55% 차지.
※ 중국인 방문객 2019년 대비 89% 감소
– 관광 종사자 일각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 태국처럼 상황에 따라 의무격리일자를 현재의 14일에서 일주일 또는 10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 있음.
(Phnom Penh Post 3/26, 6면)(Khmer Times 13면)

■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관련

ㅇ 캄 사회부와 재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24까지 취약계층 약 70만 가구(270만명)에 대해 지급한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은 총 2.91억불이라고 밝힘.(Khmer Times 3/26, 6면)

ㅇ 한편, 캄 정부는 3.25 봉제(의류, 신발, 여행용품) 근로자, 항공, 관광부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을 4월부터 3개월간 추가 지급(8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Khmer Times 3/26,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