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 2020
2020 캄보디아 주간(8.29-9.4) 경제 동향
[경제/사회]
■. 법무부, 형사고소건 해결 캠페인 중간 결과 발표
ㅇ 캄 법무부는 8.28 전국의 지방법원을 대상으로 올해 5.18부터 시작하여 100일간 실시한 연체고소건 해결 캠페인 실시에 대한 결과 발표를 통해, 전체 형사사건의 63%에 해당하는 8,113건의 고소건을 처리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힘.
(Rasmei Kampuchea 8/29, 1면)
■. 내무부, ‘시민단체의 Lango법 조항 개정 요청은 부당한 것으로 판단’
ㅇ 캄 내무부는 시민단체들(CSIs)의‘협회⋅NGO법(=Lango법)’내 14개 조항에 대한 개정 요청을 검토하였으며, 동 요청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힘.
– 분 훈 내무부 차관은 언론인터뷰(8.30)를 통해, 동 주제와 관련하여 부처간 회의(8.28)를 진행했으나, 14개 조항 개정에 관한 타당성을 찾지 못해, 개정 관련 결정된 조항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최종 결정 이전에 국제 규범 및 관습법 등에 관한 확인⋅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말함.
※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7.6)까지 내무부 워킹 그룹과 CSOs 대표들은 6회에 걸쳐 Lango법 검토를 위한 회의를 가졌으며, CSOs측은 14개 조항에 대한 개정을 요청함.
(Phnom penh Post 8/31, 3면)
■. 내무부, One Window Service 제공위한 기술프로그램 9월부터 공식 사용
ㅇ 캄 내무부가 행정서비스 제공의 현대화를 위해 마련한 단일창구서비스(One Window Service)의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프로그램의 9월 개시를 공식 발표함.
– 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의 건수, 서비스 수익을 포함한 One Window Service국의 서비스 제공 진행과정 등이 기록되며, 또한 국민들은 자신이 신청한 서비스 관련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함.
(Phnom Penh Post 9/3, 2면)
■. 캄 관광부, 올해 관광분야 손실액 50억불 예상
ㅇ Tith Chantha 관광부 상임차관은 9.3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의 연간 관광수익은 약 60억불이나, 올해는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관광분야의 손실액이 약 50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힘.
– Tith 차관은 3⋅4월에 타격이 가장 심했으며, 호텔, 게스트하우스, 음식점을 포함한 약 90%의 관광분야 업체가 폐업하거나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5만 명 이상이 실직 또는 휴직하였으며, 이 후 현재 약 30% 가량이 영업을 재개한 상태라고 말함.
※ 2020.7월 기준, 캄보디아에는 총 9,589개의 관광 관련 업체가 있으며, 약 10.5만개의 고용을 창출. 캄보디아는 전국적으로 255개의 관광지 및 83개의 생태관광지역이 있음(관광부 통계).
(Khmer Times 9/4, 1면)(Phnom Penh Post 1면)
■. 노동부, ‘2021년 봉제근로자 최저임금협상, 퍼춤번 이전 완료 예정’
ㅇ 캄 노동부는 9.3 노⋅사⋅정이 참여하는 2021년 봉제근로자(섬유⋅의류⋅신발⋅여행용품)최저임금협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다음주 9.9과 9.10 두 차례 회의를 거쳐 퍼춤번 연휴 이전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힘.
– 현재 노조측이 제시한 인상분은 11.59$이며, 사측은 인상액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 2019년 인상된 2020년 최저임금인상분은 8$이었음.
※ 2020년 봉제근로자 최저임금은 190$임.
(Khmer Times 9/4, 4면)(Phnom Penh Post 3면)
■. 캄보디아식품제조협회, ‘현대 아그로와 협력 강화’
ㅇ 캄보디아식품제조협회(CFMA)는 SNS를 통해, 9.2(수) Hyundai Agro (Cambodia)와 코트라에서 회의를 갖고, 캄보디아산 농산물의 한국 수출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캄보디아산 농산물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대 아그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9/4, 6면)
■. 뜨봉크뭄주, 캄-베 국경지역 주민들 토지 손실 진상 조사 착수
ㅇ 뜨봉크뭄주 당국은 캄-베 국경선 분할표식 작업으로 인해 토지손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국경지역 주민 100여 가구의 주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훈센 총리는 8.25 최고자문위원회(SCC)에서, 동 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고, 조사 경과 및 결과를 공개하도록 지시함.
(Khmer Times 9/4, 1면)
■. 캄-일 민관분야 회의 개최
ㅇ 일본 투자자들의 캄보디아내 비즈니스 관련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캄-일 민관분야 회의(제20차)가 9.3 개최됨.
– Mikami Masahiro 주캄 일본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기업들이 글로벌 생산체인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재 캄보디아의 투자환경 개선은 보다 많은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하고, 일본 투자자들은 특히 농가공 분야와 고부가가치 산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함.
– 일본(투자자들)측은 캄-태간 PoiPet 국경로의 혼잡으로 인해 통관 절차에 시간이 지체된다고 말하고, 국경간 운송을 강화하기 위해 캄-태 간 Stung Bot-Ban Nong Ian 국경 검문소 개방의 가속화 추진을 요청하는 한편, 캄-베 국경 지역의 인프라 개선을 요청함.
※ 8.25 쑨 짠톨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캄-베, 캄-태 국경로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간 회의에서, 캄-베, 캄-태 국경지역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접국들과의 비교우위 확보를 위해 공공사업운송부는 교통 인프라, 도로, 철도 및 수로의 건설 및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캄-태 양자무역규모는 10.1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3.7% 감소. 캄보디아산 제품의 대일 수출은 7.92억불로 작년 동기(7.93억불) 대비 0.21% 감소, 일본 제품의 캄보디아 수입은 2.19억불로 작년 동기(2.56억불) 대비 39% 감소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통계에 의하면, 2019.9월 기준, CDC가 승인한 일본의 투자사업건은 총 141건으로 총 자본금은 25억불
(Phnom Penh Post 9/4, 7면)(Khmer Times 12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완치 현황 : 1주(8.29-9.4)간
ㅇ 신규 확진자 : 1명(프랑스발, 대만 경유, 입국자)
ㅇ 추가 완치자 : 6명
※ 9.4(금) 기준 :
ㅇ 누적 확진자 : 274명(여 54명, 남 220명)
ㅇ 누적 완치자 : 271명 (완치율 98.91%) 여 54명, 남 217명
ㅇ 격리 치료중 : 3명(남)
■. 훈센 총리 & 보건부, 퍼춤번 주간(9.3-18) 위생 수칙 엄중 당부
ㅇ 훈센 총리는 SNS(8.31)를 통해, 9.3부터 시작되는 퍼춤번* 주간에도 국민들이 보건부의 위생 수칙을 엄중히 준수하여 코로나19의 지역 전파 차단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함.
– 보건부 또한 발표문을 통해, 사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안전을 위한 거리두기, 안전한 여행 수칙 등 퍼춤번 주간의 안전수칙 준수에 관한 지침을 발표함.
* 전통설(=쫄츠남)과 함께 캄보디아 2대 명절인 퍼춤번은 캄보디아 최대이 불교명절이며, 3일(올해는 9.16-18)간의 공식 연휴 14일전부터 불교도들의 사원방문이 시작됨.
(Rasmei Kampuchea 9/1, 1면)(훈센 총리 SNS(8.31))
■. 프놈펜시, 학교대신 이용할 격리센터 4곳 신설 추진
ㅇ 쿠응 스렝 프놈펜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 격리시설로 사용해 오던 학교들을 개학에 대비하여 교육부에 반환하고, 보건부와 협력하여 프놈펜시내 쁘렉프너으(Khan)지역에 800-900명 수용이 가능한 감염병 격리센터 4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힘(8.31 언론인터뷰).
– 육 썸밧 보건부 차관은 동 4곳의 시설에는 1차 진료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전문의가 상주한다고 말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설한 계획이라고 말함.
– 보건부에 의하면, 5.20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한 이후 현재까지 격리조치된 입국자의 수는 약 4만명에 이른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9/1, 1면)(Khmer Times 2면)
■. 사립학교들, 2단계 개교 동의
ㅇ 헹 완다 캄보디아고등교육기관협회장은 9.2 언론인터뷰를 통해, 교육부와 보건부의 코로나19 관련 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개교를 신청하는 학교에 한해 사립학교들이 2단계 개교(9.7)에 동의했다고 밝힘.
* 한 학급당 최대 학생수 25명으로 제한, 책상 간 거리 최소 1.5m 유지, 통학용 셔틀버스 운행 금지, 학교구내식당의 조건적 운영 허가 등
(Phnom Penh Post 9/3, 5면)
■. 캄 교육부, 12학년 졸업시험 12.21 시행
ㅇ 캄 교육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연기되었던 12학년 2019-2020(고등학교)졸업시험을 올해 12.21에 시행한다고 발표함.
(Phnom Penh Post 9/4, 2면)
■. 프놈펜-해외 간 일부 항공 노선 재개
ㅇ Cambodia Airports는 이번 주 일부 국제 항공사들*이 캄보디아-해외 간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발표함.
※ Silk Air(싱가폴계)가 싱가폴-프놈펜 간 노선을, Cambodia Airways가 프놈펜-푸저우(중국) 간 노선을, JC Airlines(캄보디아계)이 프놈펜-쿤밍(중국) 간 노선을 재개
(Khmer Times 9/4,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