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 2020
2020 캄보디아 주간(8.1-8.7)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정부,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ㅇ 캄 정부는 7.31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 제5단계 산업지원 조치로, 항공분야와 관광분야*에 대한 부분적(약10%) 세금 면제를 2달(8-9월)연장하기로 결정함.
* 관광분야 세금면제 대상자는 프놈펜, 씨엠립, 시하누크빌, 껩, 깜뽓, 바벳(캄-베 국경), 뽀이뻿(캄-태 국경) 소재 호텔, 게스트하우스, 식당, 여행사 등임.
– 미어 쏙쎈싼 재경부 대변인은 8.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전후 경기 부양을 위해 약 11.64억불의 산업지원금을 배정했으며, 이 중 5억불은 중소기업지원, 3억불은 중소기업은행 및 농촌개발은행 지원(7월말까지 약 4천만불 대출), 2억불은 대출보증 지원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함.
※ 관광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3천개 이상의 관광업체가 휴업 또는 폐업했으며, 5만 명 이상의 관광업계 종사자가 실직함.
(Phnom Penh Post 8/3, 1면)(Khmer Times 1면)
■. 1-7월, 쌀 수출 통계 – 38.3% 증가
ㅇ 올해 1-7월간 캄보디아는 약 42만톤의 쌀을 수출하여, 작년 동기 대비 약 38.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농림부 자료).
※ 제1위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의 36.46%인 15.43톤을 수입하였으며, 2위는 14.4만톤(33.85%), 아세안은 5.7만톤(13.39%), 기타 6.94만톤(16.3%) 순서임.
– 웽 사콘 농림부 장관은 1-7월간 캄보디아산 쌀 수입국은 총 57개국이며, 작년 동기대비 쌀수출은 EU가 37.7%, 중국이 25.91%, 기타는 72.40%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한편, 캄-베 국경무역을 통해 1-7월간 수출한 벼의 양은 약 1.115백만톤이라고 말함.
※ 2019년 캄보디아산 쌀의 해외 수출은 약 62만톤으로, 2018년 대비 약 0.97%가 증가함(농림부 자료).
(Phnom Penh Post 8/3, 6면)
■. ADB, 올해 해외 이주근로자들의 송금액 15% 감소 예상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개도국에서의 COVID-19가 해외이주, 송금 및 수혜가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최신(8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올해 캄보디아 해외 이주자들에 의한 송금액이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2019년 해외 이주근로자 약 120만명의 캄보디아로의 총 송금액은 약 28억불로 2018년 대비 14억불 증가(노동부 통계)했으나,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이주근로자들 특히 태국 거주 근로자들의 캄보디아 귀국이 증가하면서 송금액이 올해 약 4.2억불 감소할 것으로 예상
※ ACLEDA 은행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한국과 일본내 캄보디아인 이주 근로자들의 캄보디아로의 송금액(ACLEDA 은행 이용)은 약 12.91백만불로 작년 동기 대비 1.41백만불 하락함.
※ ADB의 보고서에 의하면, 해외 이주근로자들의 송금액 수혜 가구는 약 9%
(Khmer Times 8/4, 11면)
■. 상반기 자전거 수출 통계
ㅇ 캄보디아 세금총국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1-6월) 캄보디아는 약 11백만대 약 2.42억불 상당의 자전거를 해외*로 수출하였으며, 약 19.2만대의 자전거(약 4.34백만불)를 수입함.
* 반 이상은 EU시장으로 수출, 다음으로 미국, 영국, 일본 순
※ 2019년 전체 수출액은 4.13억불로 2018년(3.31억불) 대비 30% 증가
– NBC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산 제품의 전체 수출액은 70.1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특히, 자전거 수출은 18% 증가함.
– 한편, 경제분석가 일각에서는 자전거 수출이 캄보디아 전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캄보디아 전체 경제를 지지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캄보디아는 생산 및 추가적 서비스산업의 다양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8/4, 6면)
■. 1-6월, 외국 방문객 통계
ㅇ 캄 관광부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1-6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약 118만 3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6% 감소했으며, 6월 한 달간 방문객수는 약 12만명으로 작년 6월 대비 97.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관광객 : 약 93만명, 업무출장: 약 20만명, 기타: 약 5만명
※ (국가별 방문객 감소비율) 중국 78.7%(27.6만명), 베트남 55%(16.1만명), 미국 60%, 한국 62%, 영국 50%, 프랑스 51%, 일본 60%, 라오스 83%, 독일 46% 감소
(Khmer Times 8/5, 1면)
■. 1-7월간 캄보디아산 농산물 수출 통계
ㅇ 올해 1-7월간 캄보디아는 약 268만톤의 농산물을 수출하여, 작년 동기(258만톤) 대비 성장세를 기록함.
※ (농림부 수출통계 – 품목별) 망고 및 가공식품 49.9만톤, 캐슈넛 19.5만톤, 바나나 16.8만톤, 후추 3,400톤, 쌀 42만톤, 카사바 가공제품 1.55백만톤, 옥수수 14.5만톤, 오일용 코코넛 3.3만톤, 입담배 4천톤 등
(Phnom Penh Post 8/5, 8면)
■. 캄 관광부, 관광산업 정상화까지 3-7년 예상
ㅇ 캄 관광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관광산업이 정상화되기까지의 기간이 최소 3-5년, 최대 7년까지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힘.
– 관광부는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캄보디아는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약 30억불의 관광수입 손실을 보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관광산업이 캄보디아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기여도 12% 이상에서 10% 이하로 하락하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
※ 관광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7월 기준, 관광관련업체 약 3,135곳이 잠정 휴업 또는 폐업했으며, 관련 종사자 약 11만명이 실업상태임.
※ 올해 상반기(1-6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해외 방문객의 수는 약 118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6% 하락
– 한편, 관광부는 2021년 해외 방문객의 수가 25-35% 증가하여 약 20억불의 수익을 창출하고,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2023년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SEA Game을 계기로 해외 방문객이 30-35% 증가, 25억불-35억불의 수익증가를 전망함.
(Khmer Times 8/6, 11면)
■. 깜뿡스프주, 특별경제구역 건설 착공
ㅇ 깜뿡스프주는 중국투자사인 UI Traspower Technology이 66백만불을 투자하여 깜뿡스프주에 조성하는 특별경제구역(SEZ) 건설사업*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총 면적 67헥타, 44번 국도변
– 위 썸낭 깜뿡스프주지사는 8.5(수) 언론인터뷰를 통해, 동 SEZ가 완공될 경우,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전선 생산 기업, 전자부품 생산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약 1.1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하는 한편, 중국과의 FTA가 체결될 경우, 깜뿡스프주에 대한 중국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
– 위 썸낭 주지사는 깜뿡스프주에는 동 사업 외에 약 100헥타에 조성하는 SEZ 건설사업을 추가 검토 중이라고 말함.
※ 2020.7월 기준 깜뿡스프주 전체에는 161개의 대규모 공장(143개 가동 중, 18개 건설 중)이 있으며, 관련 고용창출은 약 12만명, 중소기업 및 수공업체는 1,508개, 관련 고용창출은 약 1.34만명(깜뿡스프주 통계)
(Phnom Penh Post 8/6, 크 1면)
■. GGGI, 캄 정부의 폐기물 활용 발전소 건립 지지
ㅇ 롱 디멍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8.5(수) 언론인터뷰를 통해, 반기문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GGGI) 총회⋅이사회 의장과 면담(7.30)을 가졌으며, 캄보디아 정부가 프놈펜에 폐기물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소 건설사업 예산을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힘.
– 롱 디멍 대사는 반기문 의장이 동 사업을 지지하며, 프놈펜시 덩까오(khan)에 소재한 쓰레기 매립지의 지속적인 관리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8/6, 6면)(주한 캄보디아대사관 SNS)
■. 올해 상반기, 대美 수출 약 23% 증가
ㅇ 미국 통계국(US Census Bureau)의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올해 상반기(1-6월) GSP 무역 특혜를 통한 여행용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약 27.5억불의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약 22.4억불) 대비 23.05% 증가한 수치임.
※ 한편, 캄보디아의 미국산 제품 수입은 약 1.446억불로, 작년 동기(2.65억불) 대비 45.43% 감소
※ (캄 노동부 통계)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캄보디아산 제품의 전체 수출액은 약 37.8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5.4% 감소
– 헹 쑤어 노동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산 의류의 對 EU수출이 감소한 반면, 對미 수출이 증가하여 전체적인 수출에서 큰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
※ 2019년 총 수입은 약 223.4억불로 전년 대비 18.6% 증가, 총 수출은 146.3억불로 12.7% 증가(캄보디아중앙은행 통계)
(Phnom Penh Post )
■. 캄 내무부, 올해 상반기 인신매매 총 79건 진압
ㅇ 쭈 분엥 내무부 차관 겸 인신매매근절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인신매매관련 범죄 79건을 진압하고 용의자 36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3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히는 한편, 인접국과의 국경봉쇄조치로 국제 인신매매의 사례는 감소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8/7, 2면)
■. 보건부, 치쿤구니야 열병 예방 주의 당부
ㅇ 캄 보건부는 8.6(목) 현재 치쿤구니야(Chikungunya) 열병이 전국 15개주로 확산되었으며, 약 2,000여명*의 의심 증상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모기 서식지를 피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함.
* 씨엠립 674건, 깜뿡참 280건, 껀달 164건, 번띠예이미은쩨이 227건 등
(Phnom Penh Post 8/7, 1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완치 현황 – 8.7(금) 기준
ㅇ 신규 확진자 : 지난 주 대비 추가 9명
– 모두 해외 유입(미국⋅파키스탄⋅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발, 한국⋅ 말레이시아 경유 입국)
ㅇ 추가 완치자 : 50명
ㅇ 누적 확진자 : 243명
ㅇ 누적 완치자 : 214명 (완치율 88.07%)
ㅇ 격리 치료중 : 29명
■. 서 켕 장관, 캄-베 국경지역 단속 강화 지시
ㅇ 최근 베트남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및 관련지역에 대한 봉쇄조치와 관련하여, 서 켕 내무부 장관은 7.31일자 공한을 통해, 캄-베 국경지역*을 통한 물품교역 또는 불법 출입국을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되는 사례가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위생수칙관련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전파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함.
* 깜뽓주, 따께오주, 껀달주, 쁘레이웽주, 스와이리응주, 뜨봉크뭄주, 끄러쩨주, 몬돌끼리주, 라따나끼리주
(Rasmei Kampuchea 8/3, 1면)
■. 우체국, 우편물 발송 서비스 재개
ㅇ 캄보디아 우체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2개월 이상 중단해 오던 우편물 발송 서비스를 오늘(8.3)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함.
(Fresh News 8.3)
■. 캄 교육부, 8월 중 시범개교 위한 가이드라인 발표
ㅇ 캄 교육부는 8.4(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의 8월 중 20개 학교 재개교를 위한 가이드라인 ‘표준이행수칙(SOP,9쪽)’*을 발표함.
* 도서관, 식당, 화장실 등 학교시설 소독, 교실 내 온도 24도 이상 유지, 수업시간 중 햇빛이 들어오거나 통품이 잘되게 창문 또는 문 열어두기, 책상 간 최소 2m 거리 두기, 한 교실 최대 수용 학생 수 20-25명, 도서관, 운동장 등 일시 폐쇄, 학생 상호간 책 빌려주기 금지, 학생 간 소통 시 최소 1.5m 거리 두기, 체온 37.5도 이상 조퇴허가, 각자 도시락 지참 등 (Khmer Times 8/5, 5면)(Khmer Times 2면)
– 한편, 6월초 이전에 캄보디아로 입국했거나 해외여행을 하지 않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 대해서는 개학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힘(8.3).
(Phnom Penh Post 8/4, 2면)(Khmer Times 4면)
■. 캄 보건부, 코로나19의 지역전파 가능성 경고
ㅇ 캄 보건부는 최근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사례만 발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진 상황이 염려스럽다고 말하고, 코로나19의 지역전파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경고하면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함.
(Phnom Penh Post 8/6, 1면)
■. 캄 보건부, A⋅B형 비자 소지자들에 대한 일부 조치 수정
ㅇ 캄 보건부는 8.5(수) A⋅B형 비자를 소지한 외교관, 대사관 직원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입국 시 이행하는 코로나 1,2차 검사 비용을 면제하는 것을 포함하는 일부 수정된 코로나19 관련 조치를 발표함.
– 동 조치에는 A⋅B형 비자소지자들에 대한 출국 72시간 전 건강확인증 필수 지참, 입국 후 코로나 1⋅2차 진단 검사 필수, 코로나19로 확진될 경우, 자가 부담으로 로얄 프놈펜 병원 또는 보건부 동의 하에 확진자가 요청하는 병원에서의 치료 가능 등의 내용이 포함됨.
(Phnom Penh Post 8/6, 2면)
■. 캄 문화예술부, 영화관⋅극장 재개장 허가
ㅇ 캄 문화예술부는 8.6일자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잠정 폐쇄 명령을 내린 영화관⋅극장에 대해, 재개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문화예술부와 보건부 표준이행원칙(SOP)준수에 관한 양해각서체결을 조건으로 재개장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힘.
(Khmer Times 8/7, 2면)(Phnom Penh Post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