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0 캄보디아 주간(7.25-7.31) 경제 동향

2020 캄보디아 주간(7.25-7.31)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정부, 농가공 산업 특구 조성 검토

ㅇ 국가최고경제자문위원회는 7.24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대표단과 회의를 개최하고 ‘농가공 산업 특구 조성에 관한 타당성 조사’에 대해 논의함.
– 림 헹 상공회의소 회장은 농산물의 집하, 포장, 유통이 한 곳에서 가능한 농가공 특구의 조성은 농업 관계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다고 강조하고, 이는 농업생산성 및 농가공 분야 제고를 위한 농업 분야의 다각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캄 농업부 통계) 올해 1분기(1-3월) 캄보디아는 벼, 쌀, 카사바, 옥수수, 캐슈, 바나나, 망고, 고무, 등 총 293만톤의 농산물을 수출
(Phnom Penh Post 7/27, 6면)

■. 상무부 및 관련부처,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액션플랜 승인

ㅇ 캄 상무부는 7.23 범부처간 회의에서, 본격적 디지털 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전자상거래법 이행 전략(E-Commerce Strategy)을 공식 승인함.
– 동 회의를 주재한 빤 소라삭 상무부 장관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발맞추어, 디지털기술전략계획은 생산성 제고, 수출 증대, 고용 창출, 국가 경제성장 촉진에 기여하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제6대 정부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 및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 캄 정부는 2019. 11월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을 발표함.
(Phnom Penh Post 7/27, 6면)

■ 말레이시아계 송전 서비스 기업 Pestech, 8월 주식 상장

ㅇ 말레이시아계 기업 Pestech Internationla Bhd의 자회사이며 송전 서비스 기업인 Pestech Cambodia는 8.12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상장(IPO)을 앞두고 7.27(월) 관련 로드쇼를 진행함.
– Pestech Cambodia는 2010년 캄보디아에서 설립, 고압(HV)⋅초고압(EHV) 변전소, 송전소 및 전력케이블 시스템을 설계, 관리, 설치하는 회사
※ 2020.7월 기준 CSX (주식)상장회사는 총 6개
(Phnom Penh Post 7/28, 6면)

■. CDC, 7월 투자 사업 승인 통계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약 한 달(7.1-27일)간 승인한 투자사업의 수는 총 8건*이며, 투자액은 총 8천만불이라고 밝힘.
* 봉제공장(의류), 박스 공장, 가축농장, 태양열 발전소 등
(Koh Santepheap 7/28, 12면)

■. 재경부, 캄-중 FTA 협상 결과 보고

ㅇ 캄-중 FTA협상단장인 쏙 소페악 상무부 차관은 7.28(화) ‘캄-중 FTA협상 결과’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캄-중 FTA가 시행될 경우, 캄보디아산 농산물 및 해산물을 포함한 340품목* 이상의 제품이 무관세로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쏙 차관은 캄보디아는 채소, 과일, 생선, 육류 등의 식품 등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말하고, 현재 쿼터를 초과할 경우 세금이 부과되는 품목인 쌀, 고무, 설탕의 비관세 수출에 관한 추가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함.
– 또한, FTA로 인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캄보디아 제품의 98%, 캄보디아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의 90%가 비과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와 관련하여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캄 투자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주캄 중국대사관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캄-중 양자교역액은 총 94억불로 2018년(74억불)대비 27.29% 증가함
(Phnom Penh Post 7/29, 6면)(Khmer Times 1면)

■. 한-캄 FTA 협상 7.30 개시

ㅇ 씨응 타이 상무부 대변인은 7.29(수) 한-캄 FTA 체결을 위한 1차 협상이 7.30(목) 화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힘.
– 쏙 소페악 상무부 차관은 7.28(화) 각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내 한국과의 FTA협상 완료, 내년 초 협정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한국 이 외에 인도,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과의 FTA 체결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함.
※ 2019년 한-캄 양자교역액은 10억불 이상으로 2018년(7.56억불) 대비 36% 증가(캄 정부 통계)
(Phnom Penh Post 7/30 6면)

■. 재경부, ‘디지털 정부 정책안’마련 가속화 촉구

ㅇ 봉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7.22 우정통신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디지털 정부정책에 관한 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디지털 경제정책에 맞추어 설계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을 관련부처 및 워킹그룹에 촉구함.
– 동 회의를 주재한 찌어 반뎃 우정통신부장관은 ‘디지털 정부의 발전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디지털 경제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함.
※ 우정통신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장려, 공공 부문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사용 촉진을 목표로, ‘2018-2023 캄보디아 전자정부전략계획안’, ‘2020 캄보디아 ICT 마스터플랜’, 2020 Telecom-ICT정책‘을 마련하였으며, 상무부는 지난주 2019.11월 시행령이 발표된 전자상거래법 시행전략을 공식 승인함.
(Phnom Penh Post 7/30, 7면)(Khmer Times 11면)

■. 1-5월, 수출입 통계

ㅇ 캄 외교부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5월간 캄보디아의 총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9억불이며, 총 수입은 1% 감소한 81억불임.
– 총 수입의 감소는 3월(+0.4%)의 경제활동 부진과 4월(-13.9%)과 5월(-26.5)의 마이너스 성장이 주요 원인임.
※ 주요 수입 감소 품목 : 건설자재, 섬유, 기계류
– 한편, 총 수출은 봉제분야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자전거, 쌀 등의 수출 증가로 1월(+25.4%), 2월(+22.8%), 5월(+25.3%) 안정된 성장세를 보임.
※ 전자제품(+45%), 자전거(+18%), 쌀(+29%), 기타(+30%)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제조품(-6%), 고무(-27%)의 수출은 감소함.
※ (노동부 통계, 2020.7.1.)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산 봉제품의 총수출은 37.84%로 작년(40억불) 대비 5.4% 감소
(Khmer Times 7/30, 11면)

■. 캄 재경부, 신규 ‘국공채 법안’준비 중

ㅇ 캄 재경부는 7.28(화) 발표문을 통해, 국내에서의 자금조달 및 국가 자본금 원천의 다양화를 위해, 신규 ‘국공채(Government Securities)법안’을 작성 중이라고 밝힘.
– 재경부는 경제와 사회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자원과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2007년에 제정된 기존의 ‘국공채법’을 대신할 새로운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신규 법안은 캄보디아 정부가 국공채를 발행하기 위한 법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함.
※ 재경부에 의하면, 1993-2017년간 캄 정부는 총 96.85억불의 양허성 차관을 개발 파트너들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이는 월드뱅크(WB)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캄보디아의 GDP(약 221.6억불)의 43.7%에 해당함. 또한 외국 정부로부터의 차관은 총 63.77억불이며, 이 중 40.5억불이 중국 정부로부터의 차관임.
※ 2012년에 개장한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는 현재 6개의 채권 상장사와 6개의 주식상장사(공기업 4곳)가 등록되어 있음.
(Phnom Penh Post 7/31, 8면)

■. 캄 재경부, 봉제산업분야 성장촉진을 위한 5개년 개발 전략 준비 중

ㅇ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봉제, 신발, 가방산업이 현재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에 있으며, 생산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해 나가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동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한 5개년(2020-2025) 개발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 재경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상반기 봉제분야 수출은 약 37.84억불로 작년 동기(40억불) 대비 5.4% 하락함.
※ 2019년 봉제품(신발, 여행용품 포함) 총수출은 93억불로 2018년 대비 11% 증가함(산업과학기술창조부 통계).
(Khmer Times 7/31, 12면)

■ NBC, AEON의 미화 소액권 제공 중지 관련 언급

ㅇ AEON Mall이 8.1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화 소액권 1$ 5$ 10$의 (거스름돈)제공을 중지하고 리엘화 제공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는 발표와 관련하여, 찌어 세레이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괄국장은 SNS(7.30)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들 소액지폐의 사용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AEON Mall 또한 이들 화폐의 거스름돈 사용을 중지했을 뿐, 상품 구매시 지불용으로는 사용이8 가능하다고 말함.
※ 올해 6.8 NBC는  미화 소액권 1$ 2$ 5$의 해외 반출을 위해 시중 금융기관들이 3달(6.1-8.31)간 고객들로부터 이들 화폐를 수집할 것을 권고함.
(Phnom Penh Post 7/31, 1면)(Khmer Times 12면)

[대외협력]

■. 캄 정부, 지뢰제거 4단계 사업 원조금 약 2천만불

ㅇ 캄보디아지뢰제거활동 및 희생자지원국(CMAA)은 7.28(화) 재경부 및 호주, KOICA, 뉴질랜드, UNDP 등 동분야 원조공여국들이 참석한 제4단계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회의의 결과 발표에서, 2006년 3월부터 이행해오고 있는 동 사업 관련, 2020-2025 제4단계 지뢰제거 사업 이행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금은 약 2천만불이라고 밝힘.
※ Ly Thuch CMAA 제1부위원장은 2019년  지뢰 및 전쟁잔여물 폭발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람은 총 62명이며, 올해 1-6월간은 38명이었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7/29, 5면)(Khmer Times 6면)

■. KOICA, 2021-2025 캄보디아 지뢰제거 사업에 1천만불 원조

ㅇ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7.30(목) 캄보디아지뢰제거 및 희생자지원국(CMAA), UNDP, 호주⋅뉴질랜드 대사관과 지뢰제거 활동 관련 사업성과 및 지출 검토에 관한 회의를 갖고, 한국 정부는 2021-2025년간 캄보디아의 지뢰제거 활동에 1천만불을 지원한다고 밝힘.
※ CMAA는 7.29(수) 발표한 상반기 활동 보고서에서, 올해 1-6월간 지뢰폭발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36명(사망 8명)으로, 작년 대비 42% 감소했다고 발표함.
(Khmer Times 7/31,3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완치 현황 – 7.31 기준

ㅇ 신규확진자 : 지난 주 대비 추가 32명
– 모두 해외 유입(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ㅇ 추가 완치자 : 22명

ㅇ 누적 확진자 : 234명
ㅇ 누적 완치자 : 164명(완치율 70.09%)
ㅇ 격리 치료중 : 70명(※ 미국대사관 소속 외교관 2명은 미국대사관내 별도 시설에서 격리 치료)

■.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발 항공편 캄 입국 잠정 중단

ㅇ 캄 보건부는 7.25(토) 최근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사례의 증가와 관련하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항공편의 캄보디아 입국을 8.1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잠정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함.
(Phnom Penh Post 7/27, 1면)

■. 보건부, 항공기 탑승객에 의한 코로나19 해외 유입사례 모니터링 강화

ㅇ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7.27(월) 미국, 프랑스,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집트, 말리 등에서 출발한 여행객들이 대부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경유하여 캄보디아로 입국하고 있고 이들 항공편 탑승객들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율이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 및 지역전파 방지를 위해 8.1부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발 항공편에 대한 캄보디아 입국의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하는 한편, 외국 항공기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유입사례가 계속 증가할 경우 이에 따른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 오 반딘 대변인은 1.27-5.16간 코로나19 확진자(122명)의 완치율은 100%였다고 말하고, 동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의 83%가 해외 유입사례이며, 17%는 해외 입국자들로부터 감염된 사례라고 언급.
– 또한, 8월의 캄보디아 전통설 대체 연휴, 9월의 퍼춤번 연휴, 10월의 물축제 연휴 등 하반기에 이어지는 연휴에 시민들의 국내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 전파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함.
※ 민간항공청에 의하면, 최근 두달간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입국자들의 수는 일 평균 약 천명임.
(Phnom Penh Post 7/28, 1면)(Khmer Times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