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0 캄보디아 주간(7.18-7.24) 경제 동향

2020 캄보디아 주간(7.18-7.24)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중, FTA 협상 완료

ㅇ 주 캄 중국 대사관은 SNS를 통해, 7.20(월) 캄-중 양국은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간 FTA 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면서, FTA 체결을 통해 2030년까지 캄-중 양자무역 100억불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힘.
– 씨응 타이 상무부 대변인은 FTA 체결로 캄보디아의 대중 수출이 25%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7.21)
– 호남 홍 부총리(전 외교장관)는 7.23(목) 각료회의실에서 개최한 ‘캄-중 미래 공동체(China-Cambodia Community of Shared Future)’관련 회의를 주재한 이후 가진 언론발표에서, EU의 EBA 부분철회가 시행되는 8.12 이전에 캄-중 FTA가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동 체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훈센 총리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힘.
※ 캄-중 양국은 2019년말부터 FTA협상을 개시
※ 2019년 캄-중 양자교역은 2018년 74억불에서 27.29% 증가한 94.2억불
(Rasmei Kampuchea 7/21, 1면)(Phnom Penh Post 7/22, 1면)    (Khmer Times 7/24, 4면)

■. CDC, 1천만불 규모 신발 공장 사업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깜뽕짬주 소재 약 1.03백만불 규모의 신발공장 투자사업을 승인함.
– 릉 헹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7.19(일) 언론인터뷰를 통해, 캄보디아의 제화분야는 EBA의 부분적 철회에도 여전히 잠재력이 많은 분야이며, 향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으로의 시장 개척, 중국, 한국과의 FTA협상 등이 성사될 경우 동 부문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7/20, 7면)

■. 민간항공청, 상반기 항공운송 통계 발표

ㅇ 캄보디아민간항공청(SSCA)의 상반기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작년 동기 대비 항공 여행객은 68% 감소, 항공 화물운송은 30% 감소했으며, 상반기 캄보디아내 3개 국제공항의 전체 이용률은 작년 동기 대비 76.5% 감소했다고 밝힘.
– 쑨 짠톨 공공사업운송부는 지난주 개최된 아세안-중국 운송장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항공편 승객의 수는 약 195만명이며, 총 항공 화물 운송량은 약 2.5만톤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7/21, 6면)

■. 노동부, 코로나19 관련 근로자들의 실태 파악 착수

ㅇ 캄 노동부는 7.17부터 국가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봉제근로자들의 최저 임금협상을 앞두고 전국의 봉제분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생활상 특히 코로나19 영향 관련 실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를 각 봉제업체, 근로자들 및 관련 당국에 통지했다고 밝힘(7.19).
※ (노동부 최신 통계) 2주전 기준, 약 410개의 봉제 공장이 휴업 또는 폐업 중이며, 이로 인한 실직 근로자의 수는 약 24만명
※ 지난달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은 봉제분야가 코로나19의 여파에 취약한 분야인만큼 최조임금협상을 연기해줄 것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은 금액으로 책정해 줄 것을 노동부에 요청한 바 있음.
(Khmer Times 7/21, 11면)(Phnom Penh Post 2면)

■. 국가재난관리위원회, 8-9월 홍수 대비 조치 발표

ㅇ 캄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는 메콩강 및 똔레삽 유역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우기(6월-10월)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홍수 대응조치를 마련했다고 발표함.
– 꾼 낌 NCDM 제1 부위원장은 ‘동 조치는 자연재해 대응 계획 및 긴급정보시스템 플랫폼(PRISM) 사용에 관한 1달간의 범부처 회의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홍수 예보, 긴급구조 장비 및 인력, 리스크의 최소화, 홍수 이후의 재건조치 등을 포함한다고 밝힘.
– 한편, 쿤 소카 NCDM 대변인은 6월부터 시작된 올해 우기에는 8-9월간 홍수발생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하며, 긴급정보시스템 플랫폼인 PRISM을 전국의 관련 당국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함.
※ (NCDM 통계) 작년 8-9월간 홍수와 강풍의 영향으로 전국의 8개주(바탐방, 깜뿡톰, 껩, 꺼꽁, 몬돌끼리, 시하누크빌, 깜뽓, 라타나끼리)를 중심으로 약 8천가구 및 8천헥타의 농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함.
(Phnom Penh Post 7/21, 1면)

■. 훈센 총리, ‘7월 기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가구 총 61만 가구’

ㅇ 훈센 총리는 7.21(화) 따께오주 벼농사현장 답사계기 현지 농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빈곤층 및 코로나19 취약계층 대상 재난지원금에 대해 언급함.
– 훈센 총리는 7.20(월) 사회복지부장관의 보고에 의하면, 56만 가구에 대한 지원금 24백만불이, 7월 기준으로 약 5만가구가 추가되어 총 61만 가구에 총 지원금은 28백만불로 증가했다고 말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관련 조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7/22, 2면)

■. 외국인 자진 등록 약 16만명

ㅇ 서 켕 장관은 7.21(화) 부처회의에서‘외국인자동등록시스템(FPCS)’앱을 통해 등록한 외국인의 수가 183개국 약 16만명에 이른다고 밝힘.
※ 2019년 인구조사 데이터에 의하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민자 11개국 총 89,786명이 영주권을 신청했으며, 이 중 89,471명이 베트남인 것으로 밝혀짐.
(Phnom Penh Post 7/22, 3면)

■. 중국계 투자사, 씨엠립주 쓰레기소각 활용 발전소 타당성 조사 완료

ㅇ 중국계 기업 Mizuda Waste Management는 쓰레기소각을 활용한 전기에너지발전소 건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었음을 씨엠리 주당국에 보고함.
–  Mizuda社에 의하면, 동 투자사업에서 필요한 쓰레기의 양은 연간 약 21만톤이며, 생산가능한 전력량은 12MW으로 씨엠립 전체 전력소비량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타당성조사 보고서에서 회사측은 씨엠립주의 1일 예상 쓰레기배출량은 2022년 약 600톤, 2035년 1천톤으로 발전에 필요한 양을 충당할 수 있는 양이라고 언급
– 띠어세이하 씨엠립주지사는 회사측과의 면담에서 친환경적 효율성이 높은 동 사업을 지지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7/23, 6면)

■. 스카이트레인 건설 사업, 예산 초과로 연기 결정

ㅇ Vasim Sorya 공공사업운송부(MPWT) 대변인은 JICA가 실시한 AGT 스카이트레인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비용이 예상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내부 논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여 동 사업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힘.
– 쑨 짠톨 MPWT장관은 이전, 프놈펜시 중앙시장(프싸 트마이)- 프놈펜 국제공항 간 (18km) 동 열차 건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8억-10억불이며, 2년 전 훈센 총리의 일본 방문 계기, 훈센 총리가 일본 정부에 동 사업을 요청했으며, 일본 정부가 이에 동의했다고 언급한 바 있음.
(Khmer Times 7/23, 13면)

■. 공공사업운송부, 시하누크빌주 쓰레기 매립장 건설 관련 회의 개최

ㅇ 끔 보레이 공공사업운송부 차관은 7.21(화) 시하누크빌주내 쓰레기 매립장 건설사업* 진행현황에 관한 회의를 가짐.
* 부지면적 17.33헥타, 예산 약5백만불(정부예산), 공기: 17개월(2020.7.1. 공사 착수), 위치 : 4번 국도에서 3km 지점
※ 동 쓰레기 매립지는 완공 후 1단계 5년간 사용을 목표로 건설
(Phnom Penh Post 7/23, )

■. 훈센 총리, 정부의 금 보유 현황 공개

ㅇ 7.22(수) 한 환경 NGO 대표*가 국가의 금 보유 현황을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촉구하는 글을 SNS에 게재한 것과 관련하여, 훈 센 총리는 7.23(목) SNS를 통해, 현재 캄보디아 정부의 외환보유고 및 금 보유현황에 관한 중앙은행(NBC)의 증빙서류를 게재함.
* 동 NGO 대표는 7.22(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2019년 10월 훈센 총리가 명확한 증빙 서류없이 정부의 금 보유량이 30톤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하고, 정부가 정확한 금 보유량에 대해 밝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글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함.
– 훈센 총리는 ‘코로나19 현황을 악용하여 정부를 공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부의 외환보유고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년 전 30톤이던 금 보유량이 현재 36.5톤까지 증가했다고 밝힘.
※ 훈센 총리 SNS에 첨부된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의 증빙서류에 의하면, 2020년 6월말 기준, 정부의 외환보유고는 달러로 환산할 경우 약 195억불이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 보유량은 총 36.5톤임(스위스 은행에 12.4톤, 영국은행에 14.1톤, 캄보디아에 10톤을 각각 보관).
(Phnom Penh Post 7/24, 1면)(Khmer Times 2면)

■. 캄 정부, 신용보증공사 창설 추진

ㅇ 캄 재경부는 내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주요 산업 및 기업들 대상 추가 대출 제공을 위한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CGC)’의 창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 미어 쏙센산 재경부 대변인은 CGC 창설로 정부가 신용을 보장함으로써, 기업들의 추가자본금 및 금융기관들로부터의 대출 모색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신창무 PPCBank 행장은 금융기관들과 관련회의를 가진 적이 있다고 말하고, 신용보증제도(Credit Guarantee Scheme)는 많은 국가에서 중소기업의 자금 문제를 완화시키는 보편적 수단이 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90%까지 신용보증을 해주고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7/24, 6면)

[대외 협력]

■. WB, 농촌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 사업에 1억불 차관 제공 승인

ㅇ 월드뱅크(WB)는 7.16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도로망 개선사업 지원금(차관) 1억불을 승인했다고 밝힘.
– WB는 동 차관을 이용한 국도 및 지방도로의 개선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민들의 보건소⋅학교⋅시장 등의 필수 시설들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향후로도 캄보디아의 농촌지역 인프라 개발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함.
※ WB는 보도자료에서, 약 26%의 농촌인구가 홍수 발생시 보건소, 학교, 시장 등의 필수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며, 동 사업의 대상 지역인 깜뿡짬주, 뜨봉크뭄주, 끄러쩨주의 총 인구수 2백만명 중 80% 이상이 벽지에 거주한다고 밝힘.
(Khmer Times 7/20, 1면)(Phnom Penh Post 1면)

■. 훈센 총리, 농사분야 지원 관련 호주정부에 사의 표명

ㅇ 훈센 총리는 7.21(화) 따께오州 벼농사 현장을 답사하고 현지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호주정부가 장기간 농업부문에 원조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언급, 사의를 표한다고 밝힘.
※ 답사에는 Pablo Kang 주캄 호주대사, 웽 사콘 농림부 장관이 동행
– 훈센 총리는 따께오주, 깜뽓주, 깜뿡톰주, 쁘레이웽주, 껀달주는 농업분야의 가치사슬을 창출하는 지역으로 호주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개시스템, 기술 훈련, 종자 제공, 수출 시장 개척 등, 중국, 한국 등과 함께 동 분야 대캄 지원 주요국가라고 언급함.
– Pablo kang 호주대사는 언론앞 이메일을 통해, 호주가 1990년대부터 캄보디아의 농업부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주력 프로그램은 1억불 규모의 캄보디아 농민들의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캄-호주 농업가치사슬프로그램(Cavac)으로, 2016년부터 따께오, 쁘레이웽, 껀달주에 10개의 관개시설을 건설했다고 설명
– 한편, 훈센 총리는 현지 농민들에게 농기계 2천대를 지원한다고 발표
(Phnom Penh Post 7/22, 3면)

■. 태국, 캄보디아에 140km 철로 지원

ㅇ 공공사업운송부는(MPWT) 2018년 말 캄-태 양국정상이 참석한 철로연결식 행사에서의 태국 정부의 약속에 따라, 태국 정부가 프놈펜-뽀이뻿(번띠예이미은쩨이주, 캄-태 국경지역)간 철로 약 140km를 8월 또는 9월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힘(7.22, 언론인터뷰).
– MPWT는 동 지원은 캄보디아 철로의 질적 개선* 및 캄-태 양국간 상품교역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
*기존 시속 30km의 속도가 60-70km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
※ 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중국, UK, 캐나다에 이은 캄보디아의 제7위 수출시장
※ 올해 1-4월간 캄-태 양자무역 31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출처: 주태국 캄보디아대사관)
※ 2019년 캄보디아의 대태국 수출은 6.87억불로 전년 대비 106%증가, 수입은 24억불로 5.6% 증가
※ 캄보디아 정부는 남부와 서부지방의 철로개선 사업을 위해 2.266억불을 배정, 85백만불은 국고에서 지출, 1.416억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개발파트너국들이 지원
(Phnom Penh Post 7/23, 6면)
[코로나19 현황]

■. 신규 확진 및 완치 현황

ㅇ 신규확진자 : 지난 주 대비 추가 31명
– 모두 해외 유입(이집트,러시아,프랑스 등)
– 7.10 귀국한 말리 파병 유엔평화유지군 80명 중 4명 확진 판정

ㅇ 추가 완치자 : 9명

ㅇ 누적 확진자 : 202명
ㅇ 누적 완치자 : 142명(완치율 70.30%)
ㅇ 격리 치료중 : 60명(※ 외교관 여권 소지자인 미국인 여성 2명은 미국대사관내 별도 시설에서 격리 치료)

■. 7.19(일), 이집트 및 러시아발 캄보디아인 143명 입국

ㅇ 주말레이시아 캄보디아대사관은 7.19(월) 이집트 유학생(43명)과 군관계자 러시아 연수생(98명) 등 캄보디아인 143명을 포함 총 153명이 7.19(일) 말레이시아를 경유하여 프놈펜 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7/20, 2면)(Khmer Times 1면)

■. 캄 정부, 8월 3개州 20개 학교 대상 1단계 개교 허가

ㅇ 캄 정부는 7.21(화) 각료회의 통지문을 통해, 세계보건기구, 보건부 및 교육부의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프놈펜, 씨엠립, 바탐방주 내 학교 20곳을 대상으로 8월에 1단계 시범 개교를 허가한다고 발표함.
–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는 오늘(7.22) 1단계 개교가 가능한 6가지 조건*에 대해 발표함.
* △교실 내 학생간 거리유지 등의 학교 환경 정비 △개교 전 전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코로나19 검사 실시 △안전수칙 위반 시 휴교 △원격수업, 교실수업 등 수업 시 안전수칙 엄수 등
(Fresh News 7/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