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0 캄보디아 주간(6.20-6.26) 경제 동향

2020 캄보디아 주간(6.20-6.26)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씨엠립 신공항 건설 사업 약 25% 완공

ㅇ 캄 민간항공부(SSCA)는 마으 하으날 민간항공부장관이 6.15 씨엠립 신공항 건설현장을 방문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4월 잠시 중단되었던 씨엠립 신공항 건설사업이 재개된 이후 순조로이 진행 중이며,  현재 1단계 사업의 약 25%가 완료되었다고 밝힘.
※ 동 사업은 2023년 3월 1단계 건설 완공 예정
※ 공항건설 계약은 2017년 캄정부와 중국국영회사인 Yunnan  Investment 간에 체결되었으며, BOT 방식으로 55년 후 정부에 반환
※ SSCA는 1단계 사업 완공 후 7백만명의 여행객을, 2030년 2단계 사업 완공 후에는 약 1천만명의 여행객을, 2050년 3단계 사업 완공 후에는 2천만명의 여행객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Phnom Penh Post 6/22, 5면)

■. 훈센 총리, ‘정부 예산 충분하다’ 언급

ㅇ 훈센 총리는 올해 3월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상황별  로 최대 20억불의 준비금을 마련했다는 발표와 관련하여 국가 예산 부족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일각의 여론에 대하여, 현재 국가는 35억불의  현금을 예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200억불의 외환보유고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함(6.22)
–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및 공무원 급여 부족 문제의 제기와 관련해서 훈센 총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현재 매달 4억불의 세수가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급여 제공에는 문제가 없으며, 6.24부터 전국의 취약계층 약 60여만 가구에 대해 월 25백만불의 지원금 또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함.
※ 2021-2023 캄보디아국가예산계획에 따르면, 올해 캄보디아 예상경제성장률은 -1.9%이며, 내년도 국가 예산은 올해 대비 50% 축소된 약 40억불임.
(Khmer Times 6/23, 1,12면)(Phnom Penh Post 4면)

■. 훈센 총리, 프놈펜 신공항 건설현장 시찰

ㅇ 훈센 총리는 6.22(월) 껀달주 프놈펜 신공항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캄보디아 경제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프놈펜신공항 건설은 현재 30%가 완공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함.
* 2023년 1단계 건설 완공 예정, 연간 수용인원 13백만명 전망
– 훈센 총리는 신공항 건설공사비용은 약15억불(토지 매입비 제외)인데, 시공사가 예산의 부족 또는 공사의 잠정 중단 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어 공사가 예정대로 완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동 사업은 OCIC(캄보디아해외투자자그룹)가 중국계 회사와 90%의 공동지분을,  캄보디아민간항공부(SSCA)가 10%의 지분을 소유
(Phnom Penh Post 6/23, 3면)(Khmer Times 1,11면)

■. 캄 보건부, 최초의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 시스템 런칭

ㅇ 캄 보건부는 6.22 캄보디아 최초의 건강기술 솔루션 프로그램인 Smart Hospital e-Health Yoeung을 쁘레야엉두엉 병원에 설치했다고 발표함.
– 멈 분헹 보건부 장관은 동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은 치료기록, 의약품, 의료장비의 사용, 자동 예약 등 모든 환자의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앱 설치를 통해 환자가 개인 데이터를 관리하고 병원 및 보건부가 제공하는 건강관리 지침을 받아볼 수도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캄 정부는 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캄보디아 전국의 모든 공립 병원에 디지털 병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6/23, 3면)(Khmer Times 4면)

■. 노동부, 2021년도 봉제근로자 최저임금 협상 예정대로 진행

ㅇ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가 2021년도 봉제근로자들의 최저임금 협상을 코로나19 완화 이후로 연장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근로자 노조측에서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캄 노동부(응오이 릇 차관보)는 내년도 임금협상을 예정(7월-9월)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캄 정부는 2014년부터 매년 봉제근로자들의 최저 임금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음.
(Rasmei Kampuchea 6/25, A1면)

■. 캄 농림부, 일본투자사와 ‘안전한 채소’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ㅇ 캄 농림수산부는 일본기업(Yamato Green Co.,Ltd)과 캄보디아산 채소의 국제시장 수출을 목표로 화학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병충해 오염을 제거하는‘안전한 채소(=safe vegetables)’의 재배, 가공, 포장 및 수출 부문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함.
– 웽 사콘 농림부 장관은 일본투자기업은 해외수출을 위한 농산물 재배,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농민들에게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시장공급을 위해 바탐방주와 몬돌끼리주의 농민들로부터 야채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
– Yamato Green 社는 또한 프놈펜 소재의 이온몰과 마크로 슈퍼마켓에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바탐방주에 채소안전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한편, 국제무대에서의 입지를 구축하여 캄보디아산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 우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6/24, 6면)

■. 중국계 망고수출투자 기업, ‘수출위한 설비 설치 중’

ㅇ 캄보디아산 망고 수출부문의 중국계 투자사인 Cam MJ Agricultural Park Co.Ltd.는 깜뿡스프주에 최신 포장기계 및 병충해 방지를 위한 산업 스팀장비를 설치 중이라고 밝힘.
※ 중국정부는 6.9 연간 50만톤의 캄보디아산 생망고 수입을 승인함.
– Ngin Chhay 농업국장은 깜뿡스프주 소재 한국계 기업 Hyundai Mao Legacy 공장이 중국의 수출기준을 맞출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올해 1-5월간 캄보디아는 약 4.4만톤의 생망고를 수출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51%가 증가한 수치
※ 2019년 캄보디아산 생망고의 총수출은 약 5.8만톤으로  주요 수출국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러시아, 홍콩
(Phnom Penh Post 6/24, 7면)

■. 캄 경찰청, 마약 500kg 소각 예정

ㅇ 캄 경찰청의 먹 찌또 마약류 담당 부청장은 6.26(금) 국제마약퇴치의날을 맞이하여, 꺼뻿에서 께끔양 국가마약퇴치위원회 위원장 겸 부총리와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를 가지고, 각종 마약류 500kg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힘.
– 먹 찌또 부청장은 올해 1-6월간 5,172건의 마약관련 사건을 적발하고, 10,213명을 구속하였으며, 주로 베트남, 중국, 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6/25, 4면)

■. 전력청,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력부족 없을 것’

ㅇ 캄보디아전력청(EAC)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봉제산업과 관광산업의 전력 소비가 대폭 감소하여 올해 건기(11월-5월)의 전력 부족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 전력청은 매년 약 30% 증가하던 전력소비가 올해는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연평균 2,000MW 이상 필요하던 전력이 올해는 약 1,800MW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6/25, 1면)

■. OCIC社, 깜뿡스프주에 500헥타 규모의 산업공단 개발

ㅇ 캄보디아 해외투자그룹(OCIC)의 Pung Kheav Se 회장은 자사가 깜뿡스프주 51번국도변에 500헥타 규모의 산업공단을 개발 중이며,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면 정부관계자와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투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 Pung 회장은 51번 국도와 44번국도변에 특별경제구역이 위치하고 있고 공장건설이 확대되고 있어 동 지역의 상업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함.
(Khmer Times 6/25, 1,11면)

■. NBC, ‘경제성장 둔화에도 금융 분야는 안정적 성장 유지’

ㅇ 찌어 짠또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재는 지난주말 NBC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COVID-19의 팬데믹으로 인해 관광, 봉제 등 캄보디아의 주요 산업 분야들이 영향을 받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금융과 농업 분야 등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함.
– 찌어 짠토 총재는 금융분야에서 NBC는 은행과 소액금융기관들의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대상 감염병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대출 규정 재조정을 격려하고 있다고 말함.
* 소액금융기관의 고객대출을 위한 20억불 추가 지원, 우선부문(봉제, 건설, 관광, 운송 및 물류)에 대한 대출규정 재조정 지침 등
(Phnom Penh Post 6/26, 1,7면)

■. 농림부, ‘민간부문의 농업생산계약 급증’

ㅇ 웽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은, 6.25(목) 올해 1-6월간 농업생산분야의 민간부문 생산계약 체결건이 총 516건으로 작년 동 부문의 연간 계약 498건 대비 급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함.
– 국내 농수산 식품 기업(LY LY Food Industry)과 농산물 공급업체와의 농업생산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웽 사콘 장관은 ‘농업생산계약’은 민간부분의 적극적 참여로 인해 농업의 상업화 및 농공업 부문의 발전을 촉진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가치사슬 및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의 수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농업부는 2019년 상반기에는 농업생산계약 체결건이 93건이었으며, 대부분이 벼 생산 부문이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6/26, 6면)

■. 6월 관광객, 5월 대비 증가 추세

ㅇ 타옹 콘 관광부 장관은 관광부 웹사이트를 통해, 6월 3주간 전국의 관광지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의 수는 약 45.2만명으로 5월의 동기간 대비 7.24% 증가했다고 밝힘.
– 국적별로는 캄보디아인이 44.1만명으로 6.61% 증가, 외국인이 1,295명으로 39.34% 증가
– 관광객들이 방문한 주요 관광지로는 깜뽓주, 껩주와 같은 해안도시들이며, 씨엠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
(Rasmei Kampuchea 6/26, 1,6면)

[대외협력]

■. 뉴질랜드 정부, 지뢰제거분야에 원조 제공

ㅇ ‘캄보디아 지뢰제거활동 및 희생자지원국(CMAA)’의 Ly Thuch 부국장은 6.19  뉴질랜드 정부가 캄보디아의 지뢰제거 분야 6개년 사업에 약 380만불을 지원했다고 밝힘.
– Ly 부국장은 동 지원금은 바탐방주, 번띠예이미은쩨이주, 빠일린주에서의 지뢰 및 불발탄 제거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영국, 미국,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한국이 캄보디아 지뢰제거 분야의 주요 공여국들이라고 언급
※ (CMAA 통계) 1-6월간 지뢰 및 불발탄 폭발 사고로 8명이 사망, 27명이 부상. 1-4월간 전국적으로 4,893개의 대인지뢰, 120개의 대전차 지뢰, 14,195개의 전쟁잔류폭발물을 발견⋅제거함.
(Khmer Times 6/22, 6면)(Phnom Penh Post 5면)

■. 캄-중, 메콩란창 협력(MLC) 특별기금 공여 협정 체결

ㅇ 캄 외교부는 6.23(화)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 Wang Wentian 주캄 중국대사가 2020 메콩-란창 협력(MLC)특별기금을 통해 캄보디아내 사회⋅경제 개발, 인적자원 개발, 사이버안전, 역량 강화, 관광 및 환경 서비스, 자연보호 등의 분야를 포함한 20개 사업 이행을 위한 약 720만불 원조공여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Wang 대사는 캄보디아는 올해 포함 3년 연속 총 2천만불의 기금을 지원받음으로써 동 기금의 최대 수혜국이라고 말하고, 이는 MLC에 대한 캄보디아의 적극적인 참여 및 MLC내에서의 캄-중 협력의 결실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언급함.
(Khmer Times 6/24, 2면)(Phnom Penh Post 2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확진자 및 완치자 현황 (2020.6.26.(금) 기준)

– 지난주 대비 신규 확진자 – 1명(해외(말레이시아발) 입국자)
– 추가 완치자 2명
– 격리 치료중 2명
– 누적 확진자 130명
– 누적 완치자 128명(완치율 98.46%)

■. 캄 교육부, 개학 올해 말로 연기

ㅇ 캄 교육부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 및 고등학교졸업시험을 올해 말까지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함.
※ 전체 약 3백만 명의 학생들 중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학생의 수는 전체의 약 50%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Phnom Penh Post 6/23, 2면)

■. 보건부, 중국에 신공항 해외입국자 대상 건강진단 병원 건설 원조 요청

ㅇ 육 쌈밧 보건부 차관은 6.23 보건부에서 중국평화발전기금회(CFPD)와 면담을 갖고, 2023년 완공 예정인 프놈펜 신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들의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달주내 병원 건설 지원을 중국측에 요청함.
– CFPD측은 보건부의 동 요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답변
※ CFPD는 2012년 프놈펜시 소재 캄-중 우호의 병원 건설을 위해 55만불을 캄 정부에 지원, 2013년부터 운영개시를 위한 의료장비 구매를 위해 20만불을 추가 지원함.
(Fresh News 6/23)

■. 훈 센 총리,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향후 5개월간 총 1.25억불 편성’

ㅇ 훈 센 총리는 6.24(수) 평화궁(=Peace Palace)에서 가진 ‘취약계층 대상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공식 전달’행사에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은 겪고 있는 전국의 약 56만 가구 약 230만명에게 향후 5개월간 매월 25백만불씩 총 1.25억불을 제공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의 전개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추가지급 하거나 중단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힘.
– 가정형편에 따른 가구당 최소 지원금은 12만리엘(약30불)
– 동 지원금은 매월 넷째주 Wing 특수은행을 통해 지급될 예정
(Phnom Penh Post 6/25, 1,3면)(Khmer Times 2면)

■. 캄 정부, 근로자 대상 제7차 코로나19 대응 지원금 지급

ㅇ 캄 노동부는 6.23(화) 코로나19여파로 휴업 중인 34개 봉제봉장의 근로자 및 관광분야 종사자 약1만2천명을 대상으로 제7차 정부지원금($15-$40)을 전달했다고 발표함.
– 헹 쑤어 노동부대변인은 6.24(수) 현재까지 정부의 지원금을 받은 근로자의 수는 약 1만7천명, 총금액은 약 3.9백만불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6/25, 4면)

■. 6.24 오전 기준, 코로나19 진단검사 총 32,508명

ㅇ 캄 보건부는 올해 시하누크빌에서 중국인 감염자가 최초로 발견된 1.27부터 6.24 오전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내외국인의 수는 총32,508명(인구 백만명 당 1,958명)이라고 밝힘.
(Kampuchea Thmey 6/25, A1면)

■. 국왕 & 국왕모후 코로나19 대응 2백만불 기부

ㅇ 시하모니 국왕과 모니니엇 국왕 모후는 COVID-19 퇴치 국가위원회에 각각 1백만불씩을 기부함.
– 동 기부는 올해 3월 30만불에 이은 두 번째 기부
(Phnom Penh Post 6/25,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