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0 캄보디아 주간(6.13-6.19) 경제 동향

2020 캄보디아 주간(6.13-6.19)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캄 정부, 내년도 전 분야에 걸친 지출 삭감 지침 발표

ㅇ 캄보디아 정부는 훈센 총리가 서명한 6.9일자 ‘각 부처의 재무 및 업무활동 계획 마련을 위한 2021-2023 전략계획 수립에 관한 지침’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되는 -1.9%의 경제성장률*을 반영하여, 2021년도 전 분야* 및 전 부처, 기관에 대한 지출을 올해 예산 대비 약 50%(40억불)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주요 감축분야 (삭감비율 & GDP 차지비율) 일반행정분야 : 6.4%(1.99%), 사회 분야: 11.3%(6.14%), 경제분야 : 5.3% (6.42%)
– 동 지침에서는 2021년 경제성장률을 3.5%로 전망하고, 경제회복이 예상되는 주요 분야로는 농업(1.6%), 산업(4.1%), 서비스업(3.6%)을 언급
– 한편, 연 2회 제공되는 공무원 상여금($12.5)은 제공되지 않을 예정
– 작년 국회가 승인한 2020년도 예산은 82억불로 2019년 대비 22% 증가
– 훈센 총리가 최근 서명한 ‘2021-2023 국가전략예산계획’에 따르면 2020년 캄보디아정부의 경제성장률은 -1.9%(‘2020년 국가예산관리법’에 기초한 예상 경제성장률은 6.5% 였음), 2021년 예상경제성장률은 3.5%.
– 내년도 정부지출은 국내총생산의 25.07%로 전망
(Phnom Penh Post 6/15, 5면)(Khmer Times 6/16, 1,3면)

■. 1-4월간, 캄-태 양자무역 통계

ㅇ 주태국 캄보디아 대사관이 6.13(토)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4월간 캄-태 양자무역액은 약 31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함.
– 캄보디아산 제품의 태국 수출은 전년 대비 106% 대폭 증가한 6.87억불, 수입은 5.6% 증가한 24억불
※ 주요 수출품:  보석, 액세서리, 농산물, 알루미늄제품
주요 수입품:  석유, 오토바이, 자동차, 보석, 액세서리
– 올해 3월 55번국도(뽀삿주-태국국경연결) 개통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2020년 캄-태 양자무역이 150억불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2019년 캄-태 양자무역액은 약 94.1억불로 전년(83.8억불) 대비 12% 증가(수출: 22억불로 195% 증가, 수입: 71.4억불로 6% 감소)
(Phnom Penh Post 6/15, 6면)

■. 시하누빌주 중국인 입국자 증가

ㅇ 시하누크빌주는 5.23-6.13간 중국인 1066명이 중국-시하누크빌 직항편으로 시하누크빌로 돌아왔으며, 대부분이 상공인이라고 밝힘.
※ 중국-시하누크빌 직항편은 주 3-4회 운항 중
(Phnom Penh Post 6/15, 2면)

■. 정부 주요 부처 및 국영기관, 통합 사업자등록시스템 공식 사용

ㅇ 정부의 6개 주요 부처* 및 국영기관들이 6.15(월)부터 공식 출범하는 IT플랫폼을 통한 통합사업자등록시스템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신규 투자 확대 및 부정부패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내무부, 재경부, 상무부, 세금총국,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노동부
– 온 뽀안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6.15(월) 동 시스템의 공식 출범식에서, 통합 사업자등록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모든 프로세스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부처간 신속한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해져, 신규사업등록이 최대 8일 내에 완료될 수 있어 등록비용의 절감효과도 크다고 말하고, 이로 인한 투자환경 개선 및 국가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6/16, 6면)

■. 세금총국, 온라인 세금신고제도 9월로 연기

ㅇ 세금총국(GDT)은 민간기업계의 요청으로, 온라인 세금신고시스템(E-Filing)의 공식운영을 3개월 연기하여 9월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함(6.16).
– 민간기업계는 최근 시행되고 있는 온라인 사업자등록시스템과 더불어  E-Filing시스템이 추가됨으로써, 전 세계 190개국 중 145위에 머무르고 있는 사업환경수준이 업그레이드되고 국가 경쟁력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임.
(Phnom Penh Post 6/18, 6면)

■. 1-4월간 수출입 통계

ㅇ 캄 재경부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4월간 캄보디아의 수출입액은 1-2월의 약진에 힘입어 총111.6억불을 기록함.
※ 총수출 : 44.3억불,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
총수입 : 67.36억불, 작년 동기 대비 6.7% 증가
※ (2019년,NBC통계)
총수출 : 145.3억불, 2018년 대비 12.7% 증가
총수입 : 221.9억불, 2018년 대비 18.6% 증가
※ 주요 수출품 : 의류, 섬유, 신발, 쌀, 자건거
주요 수입품 : 봉제원료, 자동차, 석유, 건설자재
※ 주요 수출시장 : 미국(1위 29.6%), 일본(2위 7.7%), 독일(3위 7.2%), 중국(4위 6.9%), 영국(5위 6.6%)
주요 수입국 : 중국(1위 43.1%), 태국(2위 15.5%), 베트남(3위 13.6%), 일본(4위 4.7%) 한국(5위 3.4%)
(Phnom Penh Post 6/17, 6면)

■. 1-5월, 프놈펜시 건설투자 통계

ㅇ 프놈펜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올해 1-5월간 프놈펜시 건설분야 투자는 총 583개 사업, 총 투자금은 13억불에 이른다고 발표함.(6.16, 기자회견)
– 또한, 대부분의 건설투자는 외국인에 의한 투자이며, 일부 사업은 입국강화  및 여행봉쇄 조치 등으로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
※ 2019년 동 부문 총투자는 110억불로 2018년(55억불) 대비 90% 증가
(Khmer Times 6/17, 13면)

■. 1-5월간 캄-베 무역 통계

ㅇ 주캄 베트남대사관은 1-5월간 캄-베 양자무역액*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 동기 대비 8.1% 하락했다고 발표함.
* 양자무역액은 약 21.7억불, 캄의 베트남 수출은 약 4.76억불로 15% 감소, 수입은 약 17억불로 6% 감소
※ 캄보디아의 대베트남 주요 수출품 : 벼, 쌀, 캐슈넛, 고무, 입담배, 바나나 등, 주요 수입품 : 강철, 석유, 채소, 과일, 비료 등
※ 캄보디아의 베트남투자 총 21건, 총 투자금 64백만불, 對베트남 투자국(총132개국) 순위 : 54위
※ 2019년 캄-베 무역액 : 약 53억불로 전년 대비 11% 증가(캄의 베트남 수출 : 9.01억불로 전년 대비 7% 증가, 수입 : 44억불로 16% 증가)
※ 베트남의 누적 대캄 투자신청 총 214건, 총 투자금 약 30.7억불, 진행된 사업 176건, 총자본금 27.7억불, (주요투자분야 – 농업, 은행, 통신, IT, 산업, 가공업, 제조업)
(Phnom Penh Post 6/18, 6면)

■. 대형 브랜드사 Adidas, H&M, 캄보디아내 주문생산 중단않기로 결정

ㅇ 빤 소라삭 상무장관은 6.16(화) 국제 브랜드사인 Adidas와 H&M 대표와 면담을 가졌으며, 두 회사가 캄보디아내에서의 제품 주문 생산을 이어갈 것을 결정했다고 밝힘.
– 빤 소라삭 장관은 동 면담에서 캄-중, 캄-한국과의 FTA 진척상황에 대해 언급하고 두 회사의 캄보디아에서의 주문 생산을 요청했다고 말함.
※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에 의하면 약250개 공장이 잠정휴업상태이며, 이와 관련하여 약 13만명의 근로자들이 실직
※ 업계에서는 2/4분기의 수출이 작년 대비 50-60% 감소할 것으로 전망
(Phnom Penh Post 6/19, 7면)

■. 서켕 내무부 장관, 이민법 개정안 마련 요청

ㅇ 서켕 내무부 장관은 6.17(수) 지방정부의 민주주의식 발전을 위한 국가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현재 시행중인 이민법은 1994년에 제정된 법으로, 현대사회에 부합되지 않는 면이 많아 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새로운 개정 이민법 초안을 마련해 줄 것을 엉 웡와타나 동 위원회 위원장(전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함.
(Phnom Penh Post 6/19, 2면)

[대외협력]

■. EU, 녹색에너지 개발 분야 지원

ㅇ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6.12자 발표문을 통해 EU가 캄보디아의 녹색경제개발 분야 2개의 신규사업에 5.3백만불의 원조를 제공한다고  밝힘.
– EU가 지원하는‘Switch to Solar Power’사업은 4년(2020-2024)간 캄보디아농촌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똔레삽 주변의 6개주 15개 Srok 주민들 약 114만명의 친환경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
(Phnom Penh Post 6/15, 6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확진자 및 완치자 현황 (2020.6.19.(금) 기준)

– 지난주 대비 신규 확진자 – 3명
: 캄보디아인, 해외(말레이시아발, 인도네시아발) 입국자
– 추가 완치자 1명
– 격리 치료중 3명
– 누적 확진자 129명
– 누적 완치자 126명(완치율 97.67%)

■. 캄 주재 외교관들, 예치금 및 치료비 자가부담 조치에서 제외

ㅇ 6.15(월) 캄보건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호주, 프랑스를 포함한 10개국 주캄 대사 및 21개국 외교관들이 참석한 COVID0-퇴치에 관한 회의에서, 캄 정부는 캄 주재 외교관들에 대해서는 입국시 3,000불 예치 및 코로나19 양성판정 시 치료비 자가부담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함.
– 또한, 호텔 또는 시설 격리가 아닌 공관과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되, 격리기간 중 2차 진단검사 시까지 여행은 금해야 한다고 밝힘.
※ 캄 정부는 5.20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14일간의 격리조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재경부 장관은 6.8일자 보건부 장관 앞 공한을 통해,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코로나19 테스트 및 진단, 치료비용을 부과할 것을 요청함.
※ Meas Soksesan 재경부 대변인은 정부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8억불-20억불의 준비금을 마련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는 분야의 무역수지를 유지하고, 근로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불이상을 사용함.
(Phnom Penh Post 6/16, 1,2면)

■. 캄 정부, ‘경제회복 위해 코로나19 관련비용 여행자 부담 조치 필요’

ㅇ Meas Soksensan 재경부 대변인은 6.16 언론인터뷰를 통해, 캄 정부가 외국인들에 대한 COVI-19 관련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한 발표는 웨스테르담호 사례 등 캄보디아에 발이 묶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훈센 총리의 인도주의적 조치였으며, 현재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그렇듯 경제 회복과 국가의 점진적 재개라는 상황에 도달했으며, 따라서, 치료비 등 관련 서비스 비용을 더 이상 무료로 제공할 수는 없다고 말함.
– 파이시판 정부 대변인 또한, 바이러스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전 결정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치료 서비스 비용 청구 및 여행자에 대한 건강보험 가입 요구는 국제적 표준이 되었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6/17,1,2면)

■. 말레이시아 체류 캄보디아인 212명 귀국

ㅇ 코로나19여파로 인한 항공편 취소로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던 캄보디아인 212명이 캄-말레이시아 양국 정부의 협조로 6.16(화) 항공편으로 귀국함.
– 꼬이 꾸응 외교부 대변인은 금번 캄보디아교민들의 귀국은 주말레이시아 캄보디아대사관과 말레이시아 항공이 2달여에 걸친 논의 끝에 성사되었다고 밝힘.
– 한편, 항공편 취소로 캄보디아에 체류 중이던 말레이시아인 159명이 동 항공편을 이용하여 본국 귀국함.
(Khmer Times 6.17, 13면)

■. 캄 정부, K,VISA + 외국여권소지 캄보디아국민 대상 특별 조치 발표

ㅇ 캄 정부는 6.17(수) 특별사증(Visa,K, 귀화한 국민)과 함께 외국여권을 소지한 캄보디아인 입국자를 건강보험필수 지참 및 3천불 예치 조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함.
– 단, 코로나19 음성확인증은 지참해야함.
(Khmer Times 6/18,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