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0 캄보디아 주간(4.18-4.24) 정치⋅경제 동향

2020 캄보디아 주간(4.18-4.24) 정치⋅경제 동향

1. 국내정치

가. ‘비상사태법’, 이번 주 초 헌법 위원회 검토 후 국왕에게 보고

ㅇ 맘 분니응 상원 대변인은‘비상사태법’이 4.17(금) 상원에서 통과된 후, 헌법위원회에 송달되었으며, 4.20(월)-21(화) 중 검토를 거쳐, 내주 중, 그 결과를 국왕에게 보고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ㅇ 한편, 까읏 릇 신임 법무부 장관은 4.17(금) ‘비상사태법’안 논의를 위한 상원 본회의에서, 동 법은 일부 시민단체 또는 유엔 인권보고관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시민들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법률이 아니라, 비상사태가 선포될 경우,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한 법으로, 동 법이 제정되면 전 세계 여타국가들과 같은 법률 한 가지를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비상사태가 선포될 경우 시민들의 권리에 제한을 두지 않는 국가는 없다’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4/20, 1면)

나. 법무부, ‘비상사태법은 국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법‘강조

ㅇ 친말린 법무부 대변인은 4.22(수) ‘비상사태법 제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사태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동 법은 캄보디아 국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것이지, 시민들의 자유권을 억압하기 위한 법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Rhona Smith 유엔인권고등보고관 등 일부 유엔인권담당관이 동 법이 시민들의 표현·집회 등의 자유권을 훼손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언급(4.9 캄 정부앞 서한)한 것에 대해 재차 반박함.
– 또한, 동 법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세안 5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시행 중이라고 말하는 한편, ‘코로나19가 현재와 같이 통제가능하고, 국가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 비상사태를 선포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
(Phnom Penh Post 4/23, 크1면)(Khmer Times 1면)

2. 경제/사회

가. 소액대출협회, ‘대출금 상환 조정 통한 고객 지원’ 결정

ㅇ 캄보디아소액대출협회(CMA)는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수입(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대출금 상환 조정 정책’을 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고객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의 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대출금 관련한 지원 및 문제 해결을 고객들은 자신이 대출금을 이용한 적 있는 금융기관과 상의하도록 권고함.  (4.17).
– NBC는 지난달(3.27) 전국의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여파로 타격을 입고 있는 4개 주요산업분야*기업들의 대출금 상환조건을 조정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림.
* 관광, 봉제, 건설, 운송 및 물류 분야
(Phnom Penh Post 4/20, 6면)

나. Mizuho Bank, 송전 사업에 55백만불 투자

ㅇ 일본계 Mizuho Bank는 네덜란드계 ING Bank NV와 협력하여, 캄보디아내 송전사업 시행사*에 약55백만불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힘(4.15).
* Cambodia Transmission Limited (CTL)
※ 동 사업은 프놈펜시 북쪽과 깜뿡짬주에 위치한 변전소 두 곳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230KV의 전선 약 100KM를 설치
– Mizuho은행은 동 사업은 캄보디아내에서 이행하는 사업에 대해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가 10년간 리스크 보장을 지원하는 최초의 사업이라고 밝힘.
* MIGA :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투자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기구.
(Phnom Penh Post 4/20, 6면)

다. 현대 엔지니어링, 이온몰 3 신축 공사 수주

ㅇ 현대 엔지니어링이 2000억원(약 1.64억불) 규모의 프놈펜시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힘(4.19).
※ 동 쇼핑몰은 지상 5층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 및 주차시설을 갖춤.
※ 예상 공기는 27개월 완공 시기는 2023년
※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작년 12월 이온몰3 사업(약 2.89억불 규모)을 승인함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를 계기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이후, 캄보디아의 지방도로개보수 및 ACLEDA은행 증축 공사 등을 수행
(Phnom Penh Post 4/22, 6면)(Khmer Times 12면)+추가

라. 2019년 광물분야 수입 통계

ㅇ 캄 광물총국은 4.21(화)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 광물에너지부의 총 비과세수입은 21백만불로 2018년(20백만불) 대비 5%증가했다고 밝힘.
– 또한, 정부의 개방적 정책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광물분야 탐사 및 자본금 투자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 광물에너지부는 불법 채굴을 줄여 비과세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언급
– 또한, 캄보디아의 광물분야 발전이 낮은 수준이긴 하나, 캄보디아는 원석의 해외 수출정책은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광물자원 가공공장 건설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호주계 투자사(Emerald Resources NL)에 의해 몬돌끼리주에 최초의 금 추출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4/22, 6면)

마. 올해 1.1-4.20간 마약사건 진압 통계

ㅇ 국립마약단속국(NACD)은 올해 1월부터 4.20(월)까지 3,079건의 마약관련 범죄의 진압을 통해, 7개국 87명의 외국인 포함 총 6,146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21, 3면)

바. 올해 1/4분기 77개 공장 신규 가동

ㅇ 산업과학기술혁신부(MISTI)는 올해 1-3월간 77개의 공장이 신규 가동을시작해 약 2.8만 개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발표함.
– 품목별로는 의류·여행가방·신발 관련 공장이 34개, 식품· 음료수· 담배 관련 6개, 철·고무·플라스틱 제품 생산 공장이 37개
– 헹 소꽁 MISTI 대변인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지속적으로 원자재를 공급해 오고 있어, 많은 의류, 신발 및 여행 용품 생산 공 장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함.
※ 2020. 1/4분기 기준, 전국적으로 1,801개의 공장이 총 1,063,031명의 근로자를 고용(MISTI통계). 이 중, 의류, 신발 및 여행용품 생산 공장은 약1,100개(근로자수 약75만명)
※ 2019년 의류, 신발 및 여행용품(12억불) 수출은 총 93.2억불로, 총 수출의 83% 차지
(Khmer Times 4/24, 13면)(Phnom Penh Post 1면)

사. 한국기업 TADA, 배달 서비스 런칭

ㅇ 한국계 택시호출서비스 기업인 TADA는 사업의 다각화와 함께 캄 정부의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권고 조치에 동참하기 위해 4.22(수)부터 배달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힘.
– TADA측은 당초 배달서비스 분야를 2-3개월 후에 런칭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확산 방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동 서비스를 조기 런칭하며, 시작과 함께 1개월간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4/24, 6면)(Khmer Times 13면)
3. 대외관계/협력

가. EU, 코로나19 위기 대응 위해 56백만유로 무상 지원

ㅇ Carmen Moreno 주캄 EU대사는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과의 화상면담(4.20)에서, 캄보디아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높게 평가하며, 실업 위기에 처한 취약층의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조치를 지지한다고 언급하고, EU가 진행 중인 프로그램 중 56백만유로를 전환하여 코로나19 위기로부터의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캄보디아에 무상 원조하겠다고 밝힘.
– 모니로앗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사회·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캄 정부는 4개부문*의 실무팀을 창설했다고 밝힘.
* △물가 및 상품 관리전략 △사회적 지원 조치 준비 및 관리 △ 사회적 지원을 위한 예산 및 재무정책△ EBA 부분적 철회 관련, 금융 및 통화부문 조치 마련을 위한 종합적 기술 부문
(Phnom Penh Post 4/22, 1면)

나. 유력 군사뉴스 사이트, 캄보디아의 중국산 무기 구매 가능성을 언급

ㅇ 중국의 유력 일간지 Global Times(환구시보)가 이번주, Guizhou Aircarft Industry Corp(GAIC)社가 제조한 항공기를 올해 1월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초부터 2년간 인도하는 조건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하여, Defense World, FlightGlobal 등과 같은 유력 군사뉴스 사이트들은 항공기를 구매한 국가가 캄보디아와 미얀마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양국은 중국과의 정치적 연계성이 강하다고 언급함.
※ 미얀마는 일부 중국 항공기를 구매한 경험이 있으나, 최근 서방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는 반면, 캄보디아는 훈센 총리가 중국산 헬리콥터를 포함하여, 4천만불의 중국 군사 장비를 구매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체코산 항공기의 구매의사를 언급한 바 있음.
(Khmer Times 4/23, 12면)

다. 일본 대사, 까으릇 법무부 장관 면담

ㅇ Mikami Masahiro 주캄 일본대사는 4.21(화) 까으릇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캄-일 양국간 법률 및 사법분야 협력 강화에 동의하고, 향후 일본은 지속적으로 캄보디아의 법률분야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함(출처 : 캄 법무부 홈페이지).
(Phnom Penh Post 4/23, 3면)

라. 쁘락 소콘 외교장관, 미-아세안 특별외교장관(화상)회의 참석
ㅇ 캄 외교부는 4.23(목) 쁘락 소콘 외교장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개최된 미-아세안 특별외교장관(화상)회의에 참석했으며, 미-아세안 전력적파트너십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아세안 외교장관들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하여 아세안-미국간 협력관계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힘.
– 주캄 미대사관은 보도자료(4.23)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캄보디아의 Westerdam호 미국인 승객 600여명을 포함하여 미국인들의 귀국을 지원해준 일부 아세안국들에 사의를 표했으며, 코로나19 현황과 관련하여 모든 국가가 완전하고 투명한 정보공유를 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미국은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아세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언급함.
– (중국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베이징이 혼란을 틈타 남중국해의 분쟁 중인 도서에 대해 일방적으로 행정구역 관련 조치를 가했다고 언급하는 한편, 베이징의 메콩강 상류댐 운영이 메콩강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고 언급한 과학 보고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Phnom Penh Post 크1면)(Khmer Times 2면)

​마. 스웨덴 & UNDP, 캄보디아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지원

ㅇ 스웨덴 정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은 2020-2022 캄보디아 기후변화 연합(CCCA)*의 3단계 이니셔티브 지원을 위해 3.34백만불을 제공하는 협정에 공동서명함.
* CCCA는 2009년부터 캄보디아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UNDP와 ‘지속가능한 국가개발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의해 구현된 대표적 기후변화 프로그램
– 스웨덴 정부와 UNDP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 협정은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이며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성장 경로를 도식화하는데 중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보도자료에 따르면, 3단계에서는 에너지, 공공사업 및 운송, 농촌개발, 환경, 교육의 5가지 주요 부문의 기후행동 심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Khmer Times 4/24, 2면)(Phnom Penh Post 2면)

바. 주캄 호주 대사, 웽사콘 농림부 장관 면담

ㅇ Pablo Kang 주캄 호주대사는 웽사콘 농림부 장관과 면담하고, 캄보디아산 농산품의 호주 수출 확대를 포함하여, 현지의 식품 안전 및 농촌지역 소득 증대 지원에 관해 논의함.
– Pablo 대사는 호주의 대표적인 농업원조 이니셔티브인 ‘캄보디아 농업가치사슬 프로그램(CAVAC)’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급체인 문제 해결 및 식품안전 유지를 위해 캄정부에 5천만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CAVA0C는 이미 캄보디아 농민 약 1.2만명에게 관개시설을 제공했다고 언급함.
– 양측은 올해 1-2월간 캄보디아산 쌀 9.7천톤이 호주로 수출된 것과 관련하여, 향후 향미(=fragrant rice)의 호주 수출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함.
(Khmer Times 4/24, 12면)

사. 캄 교육부 & JICA, 무료온라인 수업 플랫폼 런칭

ㅇ 캄 교육청소년부는 JICA와 협력하여 어린이 대상 무료 온라인 수업 플랫폼 Think! Think!를 런칭한다고 발표함.
– 헝 쭈은나론 교육부 장관은 동 플랫폼은 약 1.5만개의 퍼즐 및 게임이 포함되어 있어, IQ를 향상시키고 사고력 및 사회적 기술을 심화시켜주는 좋은 교육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함.
(Phnom Penh Post 4/24, 3면)()

4. 코로나19 현황 관련

(현황) 4.24(금) 07:00 기준
– 누적 확진자 122명(캄보디아인 51명, 외국인 71명: 베트남3, 인도네시아2, 미국 2, 벨기에 1, 말레이시아 13, 캐나다 2, 영국5, 프랑스 40, 중국 3)
– 누적 완치자 110명(완치율 90.16%): 캄보디아인 46명, 외국인 64명
– 격리치료 중 12명(여 7명, 남5명)
※ 4.11(토)-4.23(목) 신규 확진자 0명 발표

가. 노동부, ‘의무 자가격리 위반한 근로자, 보상없이 해고 가능’

ㅇ 캄 노동직업훈련부는 전통설 시작 전 휴가계를 신청한 근로자들에 대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에 관한 조치를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동 조치를 위반할 시, 고용주는 보상금 지급없이 해당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다고 밝힘.
–  보건부는 동거인 또는 주택소유주의 항의로 인해 자가격리가 불가한 경우는 정부가 준비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허가받은 휴가일 경우, 7일간 유급으로 자가격리하도록 하며, 한편 자가격리 기간동안 근로자는 고용주에, 고용주는 노동부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하고, 의무 자가격리 기간이 끝날 경우, 보건부에서 발급하는 증명서를 고용주에 제출한 후 업무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20, 1면)

​나. 보건부, 코로나19 현황 관련 정례(매주 월) 기자회견(4.20) 요지

(WHO & 보건부, ‘캄보디아는 코로나19 확산의 초기단계’)
ㅇ 주캄 세계보건기구(WHO)와 캄 보건부는 최근 약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없으나, 캄보디아는 ‘코로나19 확산의 초기단계’이며,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강조하고, 우한, 뉴욕, 이탈리아에서의 확진자 급증은 지역사회 감염이 주원인인 바, 캄보디아에서도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 멈 분헹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또는 치료약이 개발될 경우  캄보디아에 가장 먼저 제공하여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WHO측에 요청
– 멈 분헹 장관은 또한 현재 정부는 공공장소 및 민간 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
※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총 9,792명
(Phnom Penh Post 4/21, 2면)(Khmer Times 1면)

(태국에서 입국한 이주 근로자 관련)
ㅇ 리 소반 전염병관리국장은 태국에서 귀국한 이주 근로자들 약 9만명 중, 의심증상자 410명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언급함.
– 보건부는 캄-태 국경 출입로 3곳(동, 오스맛, 뽀이뻿)을 통해 현재 1일 평균 약 150~300명이 태국에서 입국하고 있다고 밝힘.

(모금액 및 비용, 의료장비 현황)
ㅇ 보건부는 일반인들로부터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모금액은 총 1천3백만불,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원(지원금 또는 물품)은 약 2천만불 상당, 재경부로부터의 지원금은 4.5백만불이며, 현재까지 사용한 금액은 약 1천만불이라고 밝힘.
※ 파스퇴르연구소에서의 검체 채취를 통한 진단비는 100-120불, 치료비는 1인당 평균 2000-2500불 소요
※ 캄보디아내 병원의 인공호흡기 수는 총 149개이며, 향후 35개 추가 예정, 세계은행(WB) 50개 지원 예정
(Phnom Penh Post 2명)(Khmer Times 2면)

다. 노동부, 쫄츠남 이용 고향 방문한 근로자 수 총 3만여명

ㅇ 헹 쑤어 노동부 대변인(겸 차관)은 4.20(월) 프놈펜특별경제구역내 코로나19 검진소 방문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쫄츠남 기간 동안 휴가계를 제출하거나 (무단)결근하고 고향을 방문한 근로자들의 수가 전국적으로 3만여명에 이르며, 이 중 프놈펜 거주 근로자의 수는 약 1.5만명이라고 언급함.
– 노동부는 보건부와 프놈펜시와 협력하여, 귀경한 근로자들의 14일간의 의무격리를 위해 프놈펜시내 공장 밀집지역에 10개의 격리 시설을 준비했으며, 4.20(월) 건강검진을 실시한 1천여명의 근로자들 중 이상증세가 있는 근로자 2명의 검체를 채취하여 파스퇴르 연구소에 전달했다고 밝힘.
– 노동부는 임시진료소에서 4.20(월)부터 5일간 귀경 근로자들의 건강검진 실시 예정
※ 근로자들은 건강검진 후 이상증세가 없을 경우는 자택에서 14일간 자가격리하며, 한편, 증상이 있거나 자가격리할 장소가 없는 경우 정부에서 준비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
(Phnom Penh Post 4/21, 1면)

​라. 교육부, TV 원격 수업 시작

ㅇ 캄 교육부는 4.20(월)부터 국영TV(TVK)와 일부 케이블 TV채널을 통해, 프놈펜과 전국 지방도시들의 학생들을 위한 원격수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 헝 쭈은 나론 교육부 장관은 특히,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시험 대상자인 9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은 하루 3시간씩 원격수업이 가능하며, TV 방송국의 원격수업 외에도 학생들은 교육부가 3월부터 개설한 3개(유튜브, 페이스북, e-Learning 센터)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통한 수업도 가능하다고 설명
(Khmer Times 4/21, 6면)

마. 러시아 군의관 아카데미에서 수학 중이던 캄보디아인 3명 코로나19 감염

ㅇ 주러시아 캄보디아대사관은 캄 국방부 앞 공한(4.19,일)을 통해, 지난주(4.18) 러시아 군의관아카데미(The Military Medical Academy)에서 수학중인 캄보디아인 연수생 3명이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병원 입원 후 후속 건강 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4/21, 3면)

​바. 우체국, 국제우편 서비스 잠정 중단

ㅇ 캄보디아 우체국은 지난주(4.18, 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항공편 이용의 차질로 인해 국제 우편물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21, 3면)

​사. 훈센 총리, ‘코로나19 방지 수칙 지속적 준수’ 강조

ㅇ 훈센 총리는 4.21(화) SNS계정을 통해, 최근 캄보디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모든 내외국인들이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보건부의 조치를 유념하여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감염을 차단하도록 당부함.
(Phnom Penh Post 4/21, 4면)

ㅇ 한편, 멈 분헹 보건부 장관은 4.20(월) 현재 보건부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보다는 공공보건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파악을 통한 철저한 추적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강조함.
(Phnom Penh Post 4/21, 1면)

​아. 노동부, 귀향 근로자 약 3천여명  코로나19 진단 실시

ㅇ 노동부는 4.23(목) 지난 4일간 고향 방문 후 귀경한 근로자들 중 2,85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2,703명에 대해 14일간 의 자가격리 조치를 147명에 대해서는 시설격리 조치했으며, 94명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하여 파스퇴르 연구소에 전달했다고 밝힘.
(Khmer Times 4/24, 5면)(Phnom Penh Post 1면)

자. 관광업계, 정부의 추가 지원 촉구

ㅇ 캄 관광부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4.17 기준 전국적으로 호텔, 게스트하우스, 음식점, 여행사 등 총 2698개의 관광업 관련 사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2월, 정부는 관광객이 급감한 씨엠립지역의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등에 대해 4개월간의 면세혜택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프놈펜, 시하누크빌주, 껩주, 깜뽓주, 바벳시, 뽀이뻿시, 몬돌끼리주, 라타나끼리주 관광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3개월간의 면세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으나, 관광업계는 정부의 추가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음.
(Khmer Times 4/22, 13면)

차. 내무부, 귀국한 8.5만명의 이주 근로자들 대응에 관한 회의 개최

ㅇ 서 켕 내무부 장관은 4.23(수) 유엔 대표부 및 관련부처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캄보디아로 귀국하여 전국의 지방으로 내려간 약 8.5만명(4.23 기준)의 이주 근로자들에 대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및 생계유지를 위한 단기·중기·장기적 대응능력 재검토에 관한 부처회의를 가짐.
– Pauline Tamesis 유엔조정관은 캄 정부의 코로나19 무료진단 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에 대해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Phnom Penh Post 4/23, 2면)

카. 식품생산관련기업들, 세금 납입 연기 및 부채 상환 연기 요청

ㅇ 캄보디아식품제조협회(CFMA)는 4.21(화) 입장발표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 농가공업, 식품가공기업에 대해 재경부는 모든 종류의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고, 금융기관은 이들에 대한 부채 상환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함.
– CFMA는 일부기업들이 마트나 슈퍼마켓 및 수출 오더가 전혀없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직원의 50-70%를 정리해고하거나 잠정 폐업을 결정하여 자금의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4/23,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