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2020 캄보디아 주간(11.21-11.27) 경제 동향

2020 캄보디아 주간(11.21-11.27) 경제 동향

[경제/사회]

■. NBC, 2021년 중반까지 대출 재조정 연장 허가

ㅇ 찌어 짠토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재는 최근 캄보디아은행협회(ABC와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이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고객 대상 대출 재조정을 2021년 중반기까지 연장할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이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 찌어 짠토 NBC 총재는 ABC와 CMA 앞 서한을 통해, 대출 재조정의 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홍수 피해를 입은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이자율 인하 및 일부 수수료 면제 조항을 포함하며 최대 3회까지 허용한다고 설명.
(Khmer Times 11/24, 1면)

■. 1-9월간 약 110여개 공장 폐업

ㅇ 캄 노동부는 올해 1월-9월초, 의류·신발·여행용품 부문 봉제공장 111곳이 폐업했으며, 5만5천여 명의 근로자가 해고되었다고 밝힘.
※ 2019년말 기준, 봉제(의류, 신발, 가방)공장 수는 약 1,070개
– 한편, Fa Saly 전국 노조연맹 회장은 11.22(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상태에 놓인 근로자의 수는 노동부 발표보다 높을 수 있다고 말하고, 내년 1월부터 영국의 대캄 GSP 무역특혜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봉제 부문은 아직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24, 1면)

■. 재경부, ‘세금체납 관리 및 조치에 관한 PRAKAS’ 발표

ㅇ 캄 재경부는 11.20 세금체납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세금체납 관리 및 조치’에 관한 지침(=PRAKAS)을 발표함.
– 총 5장 16조로 구성된 PRAKAS는 납세기일 내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모든 납세자를 대상으로 하며, 납세자는 일시불 또는 분할 납부 등의 방법으로 체납된 세금의 변제가 가능함.
(Khmer Times 11/24, 1면)(Phnom Penh Post 6면)

■. 캄 정부, 실직 근로자 약 33만명에 총 22백만불 현금 지원

ㅇ 헹 쑤어 노동부 대변인은 올해 캄 정부는 3.20-11.20간 실직 근로자 약 33만 명에게 약 22백만불의 지원금*을 지불했으며, 내년도 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힘.(언론 인터뷰 11.23).
* 휴직 기간에 따라 1인당 39불-76불 지급
※ 노동부에 의하면, 70여개의 공장이 코로나19로 잠정 휴업상태임.
– 이 외에도, 캄 정부는 6월-11월간 취약계층 약 66만 가구(약270만명)에 대해 약 1.36억불의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을 지급함.
(Phnom Penh Post 11/24, 1면)

■. 이민국, 1-9월간 외국인 범죄자 500여명 추방

ㅇ 캄 이민국은 올해 1-9월간 각종 범죄와 연관된 외국인 542명을 추방했으며, 추방된 외국인들의 국적은 총 40개국이고, 중국인이 가장 많다고 밝힘(11.23).
※ 캄 이민국은 2014년부터 104개국 17,599명의 외국인을 마약, 인신 매매, 납치, 폭력,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로 추방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11/24, 1면)

■. 캄 정부, ‘홍수피해로 인한 인프라복구 사업에 91백만불 편성’

ㅇ 짠 다롱 농촌개발부 차관은 11.24(화) 대변인실 기자회견에서, 올해 10월의 돌발 홍수로 전국 25개의 市-州들이 모두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는 농촌지역의 도로복구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복구가 필요한 농촌지역 도로 670개(5,389km) 및 기타 인프라(우물) 복구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91백만 불이라고 밝힘.
– 짠 다롱 차관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번띠예이미은쩨이주, 뽀삿주, 바탐방주로, 동 3개주의 도로복구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12.8백만불이며, 도로복구 외에 우물 복구사업에도 예산(90만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함.
※ 11.24 기준 정부는 전국의 도로 111.55km를 복구함.
(Khmer Times 11/25, 1면)(Phnom Penh Post 1면)

■. 캄 국회, ‘2021 국가재정에 관한 법’초안 승인

ㅇ 캄 국회는 11.25(수) ‘2021 금가재정에 관한 법’초안을 승인함.
– 헹 삼린 국회의장은 SNS 게재글을 통해, ‘동 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마련된 것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사회·경제, 생활의 안정을 유지하고,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경제 재건 및 촉진을 위한 자원보장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고 밝힘.
– 캄 국회는 이 외에도 증권법 초안, 비은행 금융서비스 당국의 조직 및 운용에 관한 법안 등을 포함한 6개의 법안을 함께 승인함.
(Phnom Penh Post 11/26, 3면)

 

■. 캄 이민청, 상주 외국인 자료 업데이트 연내 완료 계획

ㅇ 캄 이민청은 신규 이민자관리시스템(IMS)의 운용을 위해 전국의 상주(이민자) 외국인 약 9만여 명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중이라고 밝힘(11.24 언론인터뷰).
– 이민청은 11.23 IMS 운용 관련 회의를 가지고, 연내 정보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동 업데이트와 함께 상주(이민자) 외국인에게는 2년간 유효한 거주권이 발부되며, 유효기간은 갱신된다고 밝힘.
※ 이민청 자료에 의하면 11.24 기준 캄보디아의 비 이민 외국인 거주자는 약 14만 명이며, 중국인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
(Phnom Penh Post 11/25, 면)

■. ANA 항공, 12월-1월 주 2회 항공노선 재개

ㅇ 일본의 ANA항공은 도쿄 나리타-프놈펜 간 직항 노선을 2020.12.1.- 2021.1.31.간 주 2회(수,토) 재개한다고 발표함.
(Khmer Times 11/26, 11면)

■. 캄 재경부 산하 신용보증공사, 내년 상반기 출범

ㅇ 캄보디아은행협회(ABC)는 올해 9월 설립된 재경부 산하 캄보디아신용보증공사(CGCC)가 정부가 출자한 2억불의 자본금으로 내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힘(11.26 언론인터뷰).
– 인 짠니 ABC회장은 ‘CGCC의 주요 업무는 신용서비스 세공, 리스크 평가 및 관리, 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및 금융기관· 개발파트너들과의 협력’이라고 설명하고,‘많은 중소기업들이 담보가 충분하지 않아 필요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CGCC가 이러한 중소기업의 신용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1/27, 6면)

[대외협력]

■. 호주, Covax 이니셔티브 통해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제공

ㅇ Pablo Kang 주캄 호주 대사는 11.20 멈 분헹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호주 정부는 코백스(Covax) 이니셔티브에 따라 WHO가 백신의 공식 사용을 발표한 이후,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Kang 대사는 호주 정부가 WHO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공급을 위해 코백스 이니셔티브에 약 3.6억불을 무상지원하며,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들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말함.
(Khmer Times 11/24, 1면)

■. 중국, 시하누크빌주의 탄소배출 저감 지원

ㅇ 중국 정부가 시하누크빌주의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저감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원한 청정에너지 장비*가 11.22(일) 시하누크빌 항구에 도착함.
* 학교 및 공공장소에 설치할 2,800개의 태양열 전구, 200개의 태양 전지판, 200대의 전기 오토바이 등
– 동 지원 관련, 캄-중 환경부는 작년 시하누크빌주의 저탄소배출시범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함.
(Khmer Times 11/24, 7면)

■. 미국, 홍수피해 대응에 60만불 지원

ㅇ 미국은 11.24 USAID를 통해 캄보디아의 홍수피해 대응을 위해 60만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힘.
※ 2000년부터 USAID는 캄보디아의 재난 대응, 대비 및 위험 저감을 위해 약 13백만불을 지원함.
(Khmer Times 11/25, 4면)(Phnom Penh Post 4면)

■. 일본, 해양 폐기물 차단 사업에 3백만불 원조 제공

ㅇ UNDP와 Mikami Masahiro 주캄 일본대사는 캄 정부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오염 차단 및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UNDP가 시행하는 캄보디아내 폐기물 방지 프로그램 사업을 위한 3백만불의 무상원조 공여 협정을 체결함.
(Khmer Times 11/27, 4면)(Phnom Penh Post 2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추가 완치자 : 1주(11.21-11.27)간

ㅇ 신규 확진자 : 3명(해외유입)
ㅇ 추가 완치자 : 4명

11.27(금) 07:00 기준  :
ㅇ 누적 확진자 : 307명
ㅇ 누적 완치자 : 298명 (완치율 97.07%)
ㅇ 격리 치료중 :  9명

■. 신학기, 내년 1월에 시작

ㅇ 캄 교육부는 발표문을 통해, 통상 11월에 시작하는 공립교육기관의 신학기를 내년 1.11에 시작하여 10월에 끝나는 것으로 조정하고, 1년 2학기중 방학은 4월의 단기방학(4.6-4.19)과 11월의 장기방학(11.1-11.30)으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각 학교는 내년도 신학기에도 보건부의 코로나19에 관한 표준지침(SOP)을 엄중히 준수할 것을 당부함.
(Phnom Penh Post 11/24, 4면)

■. 캄 보건부, 외국 대표단에 대한 방역 강화 지침 발표

ㅇ 캄 보건부는 11.24(화) 정부의 지도층 인사들(국왕, 국왕 모후, 상·하원 의장, 훈센 총리)을 예방·면담하고자 하는 국내외 대표단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 지침을 발표함.
– 동 지침은 1)캄보디아 도착 전, 2)도착 후, 3)예방 시 주의사항의 3단계로 방역지침이 분류되며, 음성 확인증 소지, 입국 직후 코로나19 진단검사 등의 기본지침 이 외에 예방 전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 참여 금지,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추가 진단검사 실시, 면담 시 최소 1.5m 거리두기, 면담시간 최대 45분으로 제한 등의 조치가 포함되어 있음.
(Phnom Penh Post 11/25, 1면)(Khmer Times 2면)

■ 캄 정부, 라오스· 미얀마에 의료품 지원

o 훈 센 총리는 라오스와 미얀마에 각각 마스크 2백만장 및 기타 의료용품을 지원했으며, 동티모르에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힘(11.25).
(Phnom Penh Post 11/27, 3면)

■. 캄 보건부, 백신 접종 준비를 위한 실무그룹 창설

ㅇ 캄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위한 실무그룹을 창설했다고 밝힘.
– 육 삼밧 보건부 차관은 11.24(화) 보건부는 백신 확보를 위해 WHO 및 관련 국제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준비를 위한 실무진의 창설과 함께 프놈펜시 Chahom Chao 지역에 적정한 온도에서의 백신 보관을 위한 보관소 설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1/26,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