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 2020
2020 캄보디아 주간(10.17-10.23) 경제 동향
[경제/사회]
■. 공공사업운송부, 4번째 프놈펜 외곽도로 건설 계획 검토
ㅇ 공공사업운송부는 10.19(월) 4개州*를 경유하는 길이 약 195km의 4번째 프놈펜 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 약 10곳이 참여한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힘.
* 깜뿡스프, 따께오, 껀달, 쁘레이웽
– 공공사업운송부는 동 사업과 관련하여 2018년부터 ‘중국도로교량공사(CRBC)’와 함께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현재 조사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하고, 동 순환도로가 건설될 경우, 캄-베, 캄-태 국경지역의 상품배송이 더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함.
※ 4번국도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53km길이의 세번째 순환도로는 2022년 완공 예정.
※ 첫번째 순환도로는 프놈펜의 Chroy Changvar 다리와 Chbar Ampov다리를 연결하며, 두 번째 순환도로는 프놈펜의 Kob Srov도로와 껀달주의 2번 국도를 연결함.
(Khmer Times 10/21, 12면)(Phnom Penh Post 5면)
■. NBC, 환율안정 위해 5천만USD 경매 실시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은 10.20(화) 공고문을 통해, 합법적 환전업체, 은행, 소액금융기관(MFIs)들을 대상으로 환율의 안정 및 거시경제의 안정 유지를 목표로 5천만USD에 대한 경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함.
– 찌어 세레이 NBC기술총괄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역내 국가들에서 큰 폭의 환율의 변동을 보였으며 캄보디아의 리엘화 또한 영향이 있어 5천만USD의 경매를 통해 환율시장에 개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10/21, 6면)(Khmer Times 13면)
■. IMF, “코로나19 위기 이후 캄보디아 경제 회복 지원할 것“
ㅇ Ojima Yasuhisa 국제통화기금(IMF)캄보디아사무소 대표는 10.19(월)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캄 정부의 성공적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는 한편, 캄 정부가 거시경제 현황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및 세계 경제 상황의 변화를 주시함에 있어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하고, IMF는 전통적 협력 방식에 더해 신속금융제도(=Rapid Financing Facility)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캄보디아의 경제회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함.
※ 지난주(10.13) IMF는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을 2020년 -2.8%, 2021년 6.8%로 전망함.
(Phnom Penh Post 10/21, 6면)
■. 훈 센 총리, 번띠예이미은쩨이州 방문 + 홍수 관련
ㅇ 훈 센 총리는 10.21(수) 띠어반 국방장관, 꾼 낌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제1부위원장, 멈 분헹 보건부 장관, 름 끼은 하오 수자원기상부장관 등과 함께 금번 홍수로 18명의 사망자를 포함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번띠예이미은쩨이주 Mongkol Borei지역의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1만여 수재민 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함.
– 훈 센 총리는 금번 홍수는 1979년 이후 최악의 재난으로, 프놈펜과 전국 18개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함.
– 또한 훈 센 총리는 은행, 소액금융기관(MFIs)들이 홍수 피해와 관련하여 시민들에 대한 대출 상환 조정 및 금리 완화 확대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함.
※ 수자원기상부는 10월27일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고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경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함.
※ NCDM의 발표에 따르면, 9.1-10.20간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34명이며, 약 10만여 가구(약 42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함.
(Khmer Times 10/22, 3⋅11면)(Phnom Penh Post 1⋅2면)
■. 1-9월간 위조품 600톤 적발
ㅇ 캄보디아위조품근절위원회(CCCC)는 10.20(화) 내무부에서 가진 회의에서, 올해 1-9월간 단속을 통해 불법 약품⋅의료품⋅위조제품 약 600톤을 적발⋅압수했으며, 총 적발 건수는 134건*이라고 발표함.
* (종류별) 약품 관련 19건, 코로나19 의약품 관련 12건, 식품 관련 35건, 화장품 관련 29건, 생필품 관련 20건, 담배 관련 19건
(지역별) 프놈펜 111건, 껀달 11건, 깜뿡스프 2건, 따께오 1건, 시하누크빌 2건, 바탐방 1건, 깜뿡짬 1건, 뜨봉크뭄 4건, 스와이리응 1건
(Phnom Penh Post 10/22, 5면)(Khmer Times )
■. 국세청, 양도소득세 시행 1년 연기 결정
ㅇ 캄 국세청은 10.22(목) 캄보디아주택개발협회(HDAC)의 요청을 바탕으로, 2021년 1월1일부터 실행예정이던 양도소득세 시행을 2022년 1월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함.
※ 올해 4.1에 공포된 (재경부)장관령(PRAKAS)에 의하면, 개인이 부동산 또는 특정 자산(채권, 주식, 라이센스, 특허, 통화 등)의 판매로 이득을 취할 경우, 20%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함.
(Phnom Penh Post )
■. 코이카-CDC, 캄 정부의 코로나19 퇴치 노력 지원 계획 논의
ㅇ KOICA와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내 캄보디아재건개발위원회(CRDB)는 10.21(수),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코이카의 활동, 코이카의 2021년 계획 및 2022년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양국간 개발협력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였으며, 노현준 코이카 소장은 캄 정부의 코로나19 퇴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Khmer Times 10/22, 3면)
■. 일본, 코로나19 신속 대응 위한 차관 제공
ㅇ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10.21(수)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본은 캄보디아의 △도시환경 개선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대테러 역량 강화를 지지하며, △코로나19 위기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50억엔(약 2.346억불)의 차관을 제공한다고 밝힘.(출처: 캄 외교부 보도자료(10.21).
(Phnom Penh Post 10/23, 2면)
■. 캄-미, 특허출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ㅇ 캄보디아와 미국은 10.21(수) Patrick Murphy 美(미)대사의 주재로, 미국 투자자들의 대캄 투자확대를 위한 ‘특허출원 촉진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함.
* 쩜 쁘라섯 산업과학기술혁신부(MISTI) 장관과 화상으로 참석한 Andrei Iancu 미국특허상표청장간 MOU체결
– 쩜 쁘라섯 장관은 금번 MOU의 체결은 캄보디아와 싱가포르, 일본, 중국, 한국, EU 등과의 특허 출원 촉진 협력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말함.
– Patrick Murphy 美대사는 ‘2019년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약 54억불, 올해 상반기 수출은 약 27.5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함으로써, 미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시장’이라고 말하고, 미국기업들의 대캄 투자확대를 위한 특허출원을 촉진하기 위해 웹사이트 또는 언론을 통해 캄-미 양국간 협력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10/23, 7면)(Khmer Times 13면)
■. 러시아, 캄보디아에 러시아산 백신 제공 검토
ㅇ Anatoly Borovik 주캄 러시아 대사는 10.22(목) 캄보디아 적십자사에 쌀, 생수, 라면 등의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한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산 백신의 캄보디아 제공을 위해 양국이 검토 중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0/23, 2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가. 신규 확진 및 완치 현황 : 1주(10.17-10.23)간
ㅇ 신규 확진자 : 3명(해외유입)
– 캄보디아인 부부(33세, 32세): 이라크발, 도하(카타르)⋅한국 경유
– 폴란드인 남성(47세) : 폴란드 발, 한국 경유
ㅇ 추가 완치자 : 2명
10.23(금) 기준 :
ㅇ 누적 확진자 : 286명(여 58명, 남 228명)
ㅇ 누적 완치자 : 280명 (완치율 97.90%) 여56명, 남 224명
ㅇ 격리 치료중 : 6명
■. WHO, “코로나19 백신, 캄보디아 인구의 3%에 최초 제공”
ㅇ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10.21(수) 언론 앞 메일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공식적으로 출시되면, WHO가 주도하는 Covax initiative를 통해 캄보디아 인구의 3% 또는 50여만명*에 대한 백신이 1단계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힘.
* 10.20(화) 전체 인구수 16,788,168명 기준
– 오 반딘 대변인은 “전 세계에 동등하게 백신이 공급되므로, 한 번에 캄보디아 전체 인구에 대한 백신을 제공받을 수는 없어 단계적으로 제공될 것이며, 정부는 아직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들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말함.
(Khmer Times 10/22,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