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 2020
[경제/사회]
■. 1-7월간 외국인 방문객 통계
ㅇ 캄 관광부는, 올해 1-7월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상공인들의 수는 약 21만 명*이라고 밝힘.
* 이 중 중국인 상공인의 수가 약 13.8만 명으로 1위
– 한편, 동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120만 명으로, 작년 동기(약 384만명) 대비 68.7% 감소함.
■. ‘비은행 금융서비스에 관한 법’초안 국회 상정
ㅇ 비은행(=non-banking) 금융 부문의 관리⋅ 통제 및 개발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금융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비은행 금융서비스에 관한 법’ 초안이 각료회의에서 승인된 후 국회로 상정됨.
– Sou Socheat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총괄국장은 법 초안은 새로운 ‘비은행 금융 서비스 당국’ 의 아래에 모든 규제기관들을 결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하고, SECC가 증권분야의 규제기관역할을, 재경부가 부동산, 보험, 신탁 부문의 규제기관 역할을 맡게 되며, 모든 규제기관들은 SECC의 신축 건물 내에서 함께 운영될 것이라고 밝힘.
(Khmer Times 9/15,1면)
■. 캄-영, 양자무역 강화 논의
ㅇ 쏙 소페악 상무부 차관은 9.15 Marc Thayre 주캄 영국대사관 차석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FTA 체결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캄-영 양자무역 강화에 대해 논의함.
– 양측은 또한, Brexit 이후의 영국의 무역 정책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소페악 차관은 영국을 포함한 모든 선진국들이 무역에 있어 개도국과 저개발국에 대한 특별 및 차등대우(S & DT)를 제공함으로써 이들 국가들의 무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
※ 2019년 캄-영 양자무역액은 10.5억불. 캄보디아산 제품의 영국수출 : 9.78억불,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자전거, 쌀
(Phnom Penh Post 9/21, 7면)
■. 노동법 개정안 최종 협의 종료, 곧 국회 상정 예정
ㅇ 캄 노동부는 노동법 개정안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쳤으며, 개정안의 국회 상정 이전에 검토를 위해 범부처 위원회에 송달할 계획이며, 올해 말 최종 승인이 목표라고 밝힘.
– 잇 섬헹 노동부 장관은 노동법 개정에 관한 타당성 연구를 위한 연구팀을 구성하여 노동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검토했으며,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력하여 올해 1월, 3자 협의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함.
– 노동법 개정안은 봉제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야간 근로 수당을 주간 근무 임금과 동일하도록 수정하고, 일요일과 중복되는 국경일의 대체 공휴일을 삭제하는 한편, 개별 분쟁의 해결과 관련된 중재위원회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함.
(Phnom Penh Post 9/22, 4면)(Khmer Times 4면)
■. 훈센 총리, ‘미국기업의 대 캄 투자 확대 기대’
ㅇ 훈센 총리는 9.21 미-아세안 비즈니스협의회(US-Asean Business Council)와의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한 캄보디아 정부의 경제 분야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대처에 대해 강조하고 미국기업의 대캄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정부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포괄적으로 투자법을 개선하고, 전자 산업, 조립 및 농산업, 부품제조 및 지원 산업에서의 새로운 인센티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조만간 체결 예정인 캄-중 FTA협정과 투자법이 동남아에서 새로운 생산 허브를 모색하는 미국 투자기업들을 위해 캄보디아가 핫스팟이 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함.
※ 미국 통계국에 의하면, 올해 1월-7월간 캄-미 양자무역액은 35.7억불로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
△ 7월 한달간 캄보디아산 제품의 대미 수출 : 6.49억불, 미국산 제품의 캄보디아 수입 : 25백만불.
△ 주요 수출품 : 섬유, 신발, 여행용품, 농산물, 수요 수입품 : 차량, 동물사료, 기계류.
※ 2019년 캄-미 양자무역액은 약 58억불로 전년 대비 37% 증가
(Khmer Times 9/22, 12면)(Phnom Penh Post 6면)
■. 캄보디아산 농산물 수출(9.11기준) 통계 – 약 3백만톤
ㅇ 캄 농림수산업부의 자료에 의하면, 1월-9.11간 캄보디아는 3백만톤 이상의 농산물을 수출함.
– 주요 수출국은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영국, 독일 등이며, 주요 수출 품목은 쌀(46만톤), 카사바, 후추, 고무, 망고, 캐슈넛, 바나나, 옥수수, 대두, 야채, 입담배 등임.
(Phnom Penh Post 9/22, 7면)
■. 재경부, ‘내년도 정부 기관 지출 절반으로 줄일 것’권고
ㅇ 봉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국회의 ‘경제⋅금융⋅은행⋅회계 위원회’의 ‘2021년도 국회의 예산 관리에 관한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국고 수입이 크게 줄어듦으로써, 2021년 국가 예산의 책정이 올해와 크게 차이날 것이라고 말하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처와 산하 기관들이 내년도 비용 지출을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을 권고함.
(Rasmei Kampuchea 9/22, 1면)
■. 캄 국회 제9 전문위원회, 아세안-홍콩 FTA 초안 승인
ㅇ 캄 국회의 제9 전문위원회*는 9.21 아세안-홍콩 자유무역협정(AHKFTA) 초안을 승인하였으며, 이어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 공공사업 운송⋅우정통신⋅산업 광물 에너지⋅상무⋅국토관리건설 위원회)
– 빤 소라삭 상무장관은 ‘캄 정부는 FTA협상 등을 통해 수출 촉진을 위한 시장의 다각화를 모색해 왔으며, AHKFTA 협정이 체결될 경우 캄보디아에 많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동 협정은 2017.11.12. 체결되었으며, 2019.6.11. 홍콩과 라오스,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발효됨.
※ 캄보디아는 동 협정이 발효될 경우, 라오스, 미얀마와 함께 15년 내에 상품의 65%에 대한 관세를, 20년 내에 추가적으로 20%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게 됨.
(Phnom Penh Post 9/23, 6면)
■. 캄 국회 전문위원회, 한국⋅말레이시아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초안 논의
ㅇ 캄 국회의 전문위원회*와 국회 대표단은 9.22 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초안의 국회 상정을 위한 회의를 가짐.
* 제2 전문위원회(=경제⋅금융⋅은행⋅회계 위원회) 및 관련 전문위원회
– 동 회의에서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경제의 재건을 위해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은 두 나라의 대캄 투자 촉진 및 캄보디아 정부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함.
(Koh Santepheap 9/23, 2면)
■. 캄-인도네시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연내 승인 전망
ㅇ 캄 세금총국은(GDT)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가 이중과세방지협정(DTA)에 합의했으며, 2020년 연내 승인 절차 완료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캄-인니 간 양자무역은 2018년 5.43억불에서 2019년 7.92억불로 45.75% 증가. 2019년 캄보디아산 제품의 대 인니수출액은 22.32백만불로 2018년 대비 3.96% 증가, 수입액은 7.70억불로 47.46% 증가함.
※ 현재까지 캄보디아는 8개국(브루네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태국, 베트남)과 DTA를 체결함.
(Phnom Penh Post 9/25, 6면) + 추가
[대외협력]
■. 훈센 총리, WEF 연설에서 개도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지원 요청
ㅇ 훈센 총리는 9.22 ‘신흥경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주제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정상(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개발 파트너들의 재정적⋅기술적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함.
– 훈센 총리는 개발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캄보디아가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캄보디아는 전 분야에 걸친 개혁을 늦추지 않고 기업과 투자자 유치 확대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 구축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와 같은 성공적 개혁을 위해서 개발도상국들은 글로벌 협력 특히 개발, 평화, 안정을 위한 환경의 보장을 위해 양자 및 다자간 파트너십의 보존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Khmer Times 9/24, 11면)(Phnom Penh Post, 1면)
■. ADB, 전기 인프라 지원위해 약 1.28억불 차관 제공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놈펜 및 지방 3개주*의 송전망(115-230KV 송전선 4개) 확장 및 변전소(10곳)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1억 2,780만불의 차관을 승인했다고 밝힘.
* 깜뽕츠낭주, 깜뽕참주, 따께오주
(Phnom Penh Post 9/21, 6면)
■. ADB, 2020년 캄보디아 경제성장률 -5.5%에서 -4.0%로 상향 조정
ㅇ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정기간행물‘아시아 개발 전망 2020 업데이트’에서, 캄보디아의 2020년 경제성장률을 올해 6월에 전망한 -5.5%에서 -4.0%로 상향 조정함.
– ADB는 이는 캄보디아산 의류, 여행용품, 신발의 유럽과 북미시장으로의 수출이 급격히(3분의 1) 감소한 반면, 농업분야 생산의 향상과 자전거, 전자제품 등 비 의류 제품들의 수출이 작년 대비 30.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 한편, 2020년 산업분야 총생산은 의류, 여행용품, 신발 부문의 수출이 회복세를 유지한다면 작년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1년 전체 경제성장률은 5.9%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산 자전거의 수출액은 약 2.42억불(약 110만대)로, 대부분 유럽으로 수출되었으며, 그 외 미국, 영국, 일본 등지로 수출됨. (캄 세금총국 통계).
(Phnom Penh Post 9/25, 1면)(Khmer Times 1면)
■. ADB、캄 지방 행정 강화 지원위해 29백만불 차관 지원
ㅇ ADB는 9.22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지역에 대한 공공재정 관리 및 지방분권 강화를 지원하기위한 29백만불의 차관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힘.
– 보도자료에 의하면, 동 사업에는 지방정부의 재무제표 계획⋅ 관리 및 공공행정 강화 방안 지원, 지방공무원 행정훈련센터 건립 등이 포함됨.
(Phnom Penh Post 9/25, 3면)(Khmer Times 6면)
■. 미국, ‘DFC 통해 저리차관 제공’ 계획
ㅇ 캄 재경부는 9.23 보도자료를 통해, Patrick Murphy 주캄 미대사는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미국은 대외원조기구인 ‘국제개발금융공사(DFC: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저리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함.
– 온 뽄모니로앗 재경부 장관은 미국의 저리차관이 캄보디아의 보건, 교육, 농업, 환경, 거버넌스 부문 등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9/25, 7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신규 확진 및 완치 현황 : 2주(9.12-9.25)간
ㅇ 신규 확진자 : 1명 (해외유입-영국인 남성)
※ 영국발, 네덜란드⋅한국 경유, 9.11 입국
ㅇ 추가 완치자 : 0명
9.25(금) 기준 :
ㅇ 누적 확진자 : 275명(여 54명, 남 221명)
ㅇ 누적 완치자 : 274명 (완치율 99.64%)
ㅇ 격리 치료중 : 1명
※ 최근 12일(9.14-25) 연속 신규 확진자 미발생
■. 캄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전 국민 일괄 접종 아닌 단계적 진행’
ㅇ 오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9.22 WHO가 어떤 종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다 해도 캄보디아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양을 확보할 수는 없다고 말함.
– 오 반딘 대변인은 보건부가 7월에 Covax Facility*를 통해 캄보디아에 공평한 백신 제공을 촉구했으나, 구매를 위한 선주문은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백신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해 첫 단계 백신 구매는 제한적으로 진행 될 것이며, 전 국민에 대한 단계적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캄보디아 정부의 고위 관리 및 일선 의료진을 위한 백신의 우선 구매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힘.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보다는 예방 수칙의 준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함.
* 2021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
(Khmer Times 9/23, 1면) + 추가
■. Cambodia Airways, 중국인들 위한 전세기 2편 운항 완료
ㅇ 캄 정부가 약 3주 전, 캄보디아의 5개 현지 항공사들에 대해 3개국(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의 중국 귀국을 위한 전세기 운항을 허가한 이후, Cambodia Airways는 2편*의 전세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힘(9.22).
* 9.16과 17일 두 대의 전세기가 마닐라 출발 – 프놈펜 경유(급유) – 중국 청두 공항 도착, 승객 수는 90여명
(Khmer Times 9/23,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