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캄보디아 경제 동향 (5.30-6.5)

[경제/사회]

■. 월드뱅크, 2020년 캄보디아 경제성장 전망

ㅇ 월드뱅크(WB)의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 관한 최신 보고서(5.29)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캄보디아 경제의 70%(전체 고용의 약 40%)를 차지하는 관광, 건설 및 수출(제조업,봉제) 분야가 큰 타격을 입어, 올해 캄보디아 경제가 -1% ~ -2.9% 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최소한 176만명이 실직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해외투자의 감소가 국내 부동산가격의 하락 및 건설분야 투자의 하락, 대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전체적으로 주요 산업분야에서의 빈곤율이 코로나19의 여파와 관련없는 여타 분야보다 높은 3-11%를 기록하여 최근 22년간 가장 높은 수치가 될 것으로 예측
– 캄 주재 Inguna Dobraja, WB대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캄보디아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WB는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캄보디아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힘.
(Kampuchea Thmey, 5/31-6/1, A5)(Phnom Penh Post 크7-8)

 

■. 1-5월 쌀 수출, 작년 대비 42% 증가

ㅇ 2020년 월간 쌀수출 보고에 의하면, 올해 1-5월간 캄보디아산 쌀의 수출이 약 35만톤으로 작년 동기(약25만톤) 대비 42% 증가함.
– 주요 수출품은 향미(fragrant rice)
– 5월 한달간 수출량 : 총 5.58만톤으로 작년 동기대비 53.4% 증가
※ 주요 수출국 : EU(12.2만톤, 51.1% 증가), 중국(13.7만톤, 25.2% 증가), 아세안(45.8만톤, 45.4% 증가), 기타(51.4만톤, 79.4% 증가)
– 쌀수출업계는 2020년초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식량재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쌀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6/1, 6면)

■. 훈센 총리, 시하누크빌주 해안도로 공사 현장 시찰
ㅇ 훈센 총리는 6.1 시하누크빌주를 방문하여 인프라건설 관련 공무원 및 기술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약 3억불의 정부 예산으로 현재 34개 도로의 개보수작업 및 기타 인프라사업이 진행 중임을 언급하면서, 동 사업을 통해 시하누크빌주를 관광객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복합 투자 허브(multi-investment hub)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시하누크빌주는 국제 금융의 중심지이자 캄보디아 최초의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과 투자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주 전체에 약 500대의 보안카메라를 설치하고, 전력비용 절감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약 5천개)을 설치했다고 설명
※ 캄 정부는 작년 11.16, 34개 해안도로 82.145km에 대한 개보수 및 확장 공사에 착수함.

■. 캄보디아산 침구류 수출, 작년 대비 약 190% 증가
ㅇ 캄 상무부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4월간 캄보디아산 침구류*의 수출이 약 24.21백만불로 작년 동기(8.34백만불) 대비 190.11% 증가함.
* 매트리스, 베개, 시트, 담요, 침낭 등
– 주요 수출국 :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 상무부는 현재 국내에는 5개의 침구류 생산 공장이 있으며, 이들 중 4개는 특별경제구역(sez)내에 소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상무부의 국내생산 제품의 품질개선 정책에 따른 경쟁력 제고로 인해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낮은 인건비로 인한 경쟁 우위 및 FTA 체결 등을 통해 동 부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6/2, 6면)

■. 봉제협회 & Eurocham, 유럽위원회에 EBA부분철회시행 1년 연기 요청
ㅇ 캄보디아봉제공장협회(GMAC), 캄보디아신발협회(CFA), 주캄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는 6.2 유럽위원회(EC) 앞 서한을 통해, 현재 캄보디아의 봉제분야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EBA특혜관세의 부분적 철회 적용을 최소 12개월(2021년 8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함.
– 동 서한에서는 의류, 신발, 여행용품 생산 공장 약 250개(총 600여개 중)가 휴업 중이며, 근로자 약 13만명이 실업상태인데,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또한, 2020년 2/4분기의 의류, 신발, 여행용품의 수출은 2019년과 비교하여 50-60%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언급
※ EU는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2018년 캄보디아 전체 수출의 45% 차지(총 수출액 49억 유로), 전체 수출품의 95.7%가 EBA무역특혜 대상 품목, 캄보디아는 방글라데시에 이어 EU의 제2위 무역수혜국임.
(Phnom Penh Post 6/3, 6면)

■. 캄 정부, ‘회계감사 신고 지연 또는 위반사례 처벌에 관한 법’ 제정
ㅇ 6.1 훈센 총리가 최종 서명한‘회계 및 감사 위반에 대한 처벌법’에 의하면, 세금신고서 제출이 지연되거나 위반하는 회계사, 감사담당자 및 기업과 NGOs에 대해 최소 80만리엘(약 $195)부터 최대 3천만리엘(약 $7,300)까지 벌금이 부과됨.
* 총 8페이지 분량의 동 수상령(Sub-decree)은 회계투명성 강화 및 회계감사법의 적절한 이행보장을 위해 제정
– 또한 위반사례가 반복될 경우, 벌금이 배가되거나, 휴직·정직, 라이센스 무효화 등의 법적 조치도 가능. 한편, 징계 대상자들은 국가회계감사위원회(NAC)의 처벌 결정에 대해 15일 이내에 항소 또는 재경부에 30일 이내에 항소할 권리가 제공됨.
– Meas Soksensan 재경부 대변인은 6.2 언론인터뷰를 통해, ‘금번 수상령은 경제변혁으로 인한 캄보디아 및 해외에서의 회계·감사 부문 실무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6/4, 1면)

■. 캄 정부, 서부·북서부 지역에 대한 신규 관광지 개발 로드맵 가속화
ㅇ 캄 관광부는 6.2 번띠예이미은쩨이에서 관련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로드맵 북’ 준비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가 캄보디아의 서부·북서부* 및 똔레삽 유역에 대한 관광분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힘.
* 쁘레야비히어주, 우또미은쩨이주, 번띠예이미은쩨이주, 빠일린주 및 똔레삽 주변지역(깜뿡톰주, 씨엠립주, 바탐방주, 뽀삿주, 깜뿡츠낭중)
– 똡 소페악 관광부 대변인은 ‘관광로드맵 북’ 초안이 완료되었으며, 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
– 차이 시블린 관광협회 회장은 현재 캄보디아의 관관분야는 인프라간 연계성이 낮고, 서비스도 제한적이라고 말하면서, 관광분야의 다양화 모색을 위해 관광 및 투자 잠재력이 높은 동 지역들을 개발하고, 특히 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은 똔레삽 지역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생태관광 및 문화유산의 보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Khmer Times 6/4, 11면)

■. 캄보디아산 망고, 매년 50톤씩 중국으로 수출 전망
ㅇ 주캄 중국대사관은 6.4 SNS(페이스북)를 통해, 중국과 캄보디아는 6.9 캄보디아산 망고 50만톤을 매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의서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웽 사콘 농림부 장관은 망고는 바나나에 이어 중국으로 수출되는 두 번째 생과일이라고 언급.
※ (농림부 통계) 올해 1-5월간 캄보디아는 생망고 약4만4천톤을 수출하여 작년 동기 대비 50.95% 증가
※ 2019년 캄보디아산 망고 약 5만8천톤이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러시아, 홍콩 등지로 수출됨.
(Phnom Penh Post 6/5, 6면)

■. 내무부, 위조의약품 약 130톤 폐기
ㅇ 내무부 산하 위조품근절위원회는 6.4 약130톤의 압수한 위조 의약품 및 용품을 폐기함.
– 멈 분헹 보건부 장관은 이러한 위조품의 폐기는 대중들이 캄보디아의 의료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위조품 신고에 있어 언론과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위조품에는 항생제, 비타민, 미백 치약, 마스크 등이 포함
(Khmer Times 6/5, 2면)


[대외협력]

■. 월드뱅크, 보건분야에 15백만불 무상지원

ㅇ 월드뱅크(WB)는 5.29 언론발표를 통해, 국제개발협회(=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를 통해 캄보디아의 보건분야에 15백만불을 무상지원한다고 밝힘.
– WB는 동 사업은 캄 보건부 내 인적자원개발국의 행정업무역량강화 및 의료교육강화를 위한 것이며, 특히 전문의를 위한 역량강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
※ 보건부는 현재 캄보디아에는 24,279명의 의료인력이 있으나, 전문의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언급
※ 한편, WB는 올해 4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지원금(무상지원) 2천만불을 승인
(Phnom Penh Post 6/1, 2면)

■. 통 콘 관광부 장관, EU 대사에 관광분야 지원 요청

ㅇ 통 콘 관광부 장관은 5.28 Carmen Moreno 주캄 EU대사와 면담하고, 코로나19 종식 후의 관광분야 재건을 위한 EU의 경험 공유 및 지원과 협력, 인적 자원 개발 등을 요청함.
– 통 콘 장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분야 종사자들의 실직 등 관련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 3주간 약 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긍정적 동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 Carmen 대사는 EU시장에 캄보디아의 관광분야를 홍보하는 등 캄보디아의 관광분야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2019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EU 여행객의 수는 약 79.4만명으로 전년 대비 3% 감소
※ 2020년 1/4분기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 2019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6.6백만명, 약 50억불의 수익 창출, 63만명의 고용 창출, 국내 총생산의 12%에 기여
(Khmer Times 6/1, 12면)

■. 캄 운송부, 유엔의 코로나19로 인한 개도국의 무역·운송부문 문제 해결 지원 발표를 환영

ㅇ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5.28,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무역 및 운송 문제해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동 이니셔티브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와 유엔 산하 5개 위원회*에 의해 진행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캄보디아의 공공사업 운송부와 육로운송총국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현재 캄보디아의 운송부문은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말하고, 유엔의 동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힘.
* 아프리카경제위원회(ECA), 유럽경제위원회(ECE),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서아시아경제사회위원회(ESCWA)
(Phnom Penh Post 6/1, 4면)

■. 공공사업운송부, ADB지원 프놈펜물류센터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
ㅇ 공공사업운송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지원으로 프놈펜 물류센터(PPLC)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힘.
※ PPLC는 프놈펜 국제공항 북서쪽 Samraong Kraom commune 내 98헥타의 부지에 건설 예정
– Chhieng Pich 공공사업운송부 물류총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었으며, 조만간 공공사업운송부의 결정이 있은 후, 본격 타당성 조사 착수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캄보디아는 육로운송에 대부분 의지하고 있으나, 비용 및 시간 절감, 교통 체증 해소, 신뢰성 제고를 위해 철도 운송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또한, 북부 철로의 노선이 시하누크빌자치항(PAS)과 뽀이뻿을 거쳐 태국으로 이어지며, 3번·4번 국도, 프놈펜특별경제구역과도 인접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
– Sin Chanthy 캄보디아화물운송업자협회(CAMFFA)회장은 캄보디아의 물류비용은 인접국들인 태국과 베트남 보다 높다(30%)고 말하고, 물류단지는 단일창구 서비스 이용을 통한 운송 시간 및 비용의 절감 효과와 함께, 캄보디아의 국제 시장에서의 물류분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Khmer Times 6/2, 12면)

■. JICA, 따크마으시 상수처리장 건설사업에 32백만불 무상지원
ㅇ JICA는 6.1 캄 재경부와 따크마으시 상수처리장 건설사업에 대한 32백만불 무상원조 공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
※ 예상 공기 : 29개월(2023년 완공 예정)
– JICA는 현재 따크마으시는 프놈펜시로부터 상수를 공급받고 있는데, 동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따크마으시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까지 상수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고 언급. 한편, 금번 사업은 JICA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지원한 씨엠립, 바탐방, 뽀삿, 시하누크빌, 깜뽓, 깜뿡짬, 깜뿡톰주, 프놈펜시 상수처리시설 사업을 포함하여 동 분야 12번째 사업이며, 프놈펜수도공사(PPWSA)를 지원하는 6번째 사업이라고 말하고, 동 사업이 캄 정부의 2025년 전국의 도시지역에 대한 100% 상수 공급전략 계획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Khmer Times 6/3, 1,11면)(Phnom Penh Post 5면)

■. 캄-호주, 농가공분야 중소기업 지원 협력 사업 공동 진행
ㅇ Khmer Enterprise(KE)*는 발표문을 통해, 캄보디아와 호주 정부가 캄보디아 농산물 가공분야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적·기술적 지원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파트너십포럼 및 연구기관 사업을 공동으로 이행 중이라고 밝히고, 캄보디아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함.
– KE는 캄보디아기술연구소(ITC)도 동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히고, 동 사업은 캄-호주 정부간 파트너십을 통해, 캄보디아산 농산물 가공산업의 발전 및 동 부문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힘.
*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 제공을 목적으로 캄 재경부의 장관령(Prakas)에 의해 설립된 ‘기업가정신 개발 기금(=EDF :The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Fund)’의 이행기관
– KE측은 동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6월 중순부터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선정된 기업은 ICT와 함께 제품 혁신 및 기술 이전의 수행뿐만 아니라, 기업의 역량 강화 및 공동추자 기회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6/4, 6면)

■. 일본 정부, 인적자원개발 및 의료 부문에 41.4백만불 무상지원
ㅇ 캄 외교부는 쁘락 소콘 외교장관과 미카미 마사히로 주캄 일본대사가 6.5 캄보디아내 3개 사업에 대한 일본 정부의 무상원조 공여에 관한 협의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함.
– 총 원조액은 약 41.4백만불로, 원조분야는 1) 인적자원개발부문 장학금사업(3.2백만불) 2) 씨엠립주립병원 개선사업(19.8백만불) 3)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회·경제개발프로그램사업(18.40백만불)
(Rasmei kampuchea 6/5, A1,6면)

[코로나19 현황 관련]

※ 누적 확진자 및 완치자 현황 지난주와 동일, 추가 확진자 미발생

 

■. 말리 파병 캄보디아유엔평화유지군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 현황

ㅇ 캄보디아평화유지센터의 보고에 의하면, 말리(Mali)에 파병된 캄보디아유엔평화유지군(블루헬멧) 중 코로나19 감염자수(6.2 기준)는 총10명이며, 이 중 1명(남성, 63세)은 사망, 2명은 완치, 7명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캄보디아는 레바논, 남수단,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800여명(여군 80명)의 캄보디아평화유지군을 파병 중
(Phnom Penh Post 6/1, 1,2면) (Khmer Times 6/3, 6면)

■. WHO, 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높이 평가 &  확산 위험 가능성 경고
ㅇ 세계보건기구(WHO)는 5.29 발표한‘코비드19에 대한 캄보디아의 100일간의 대응에 관한 보고서’에서, 캄보디아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감염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므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함.
(Phnom Penh Post 6/2, 3면)

■. 항공편 통한 입국자 일일 평균 약 200-300명
ㅇ 캄보디아항공협회(CAC)는 6개국 발 항공편에 대한 입국금지를 해제한 이 후 매일 20-300명의 승객이 증가하여 현재 일일 평균 약 200-300명의 승객이 캄보디아에 입국하고 있다고 밝힘.
※ 6.3(수) 밤 프놈펜국제공항(4편)과 시하누크빌국제공항(1편)을 통해 입국하는 항공편이 모두 5편, 승객수는 약 1,500여명. 프놈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항공편은 한국, 중국, 필리핀 발 항공기
(Khmer Times 6/4, 2면)

■. 파스퇴르 연구소, 현재까지 약 1만6천개의 코로나19 샘플 검사 진행
ㅇ 캄보디아 파스퇴르연구소(IPC)는 6.4 프랑스 언론과 공동 개최한 COVID-19 현황 관련 과학자와 언론인 간 정보 공유를 위한 행사에서, 올해 1월부터 6.3까지 약 16,000개의 코로나19 샘플을 검사했으며, 이 중 125개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힘.
– IPC의 두응 비어스나 박사는 일일 약 400개의 샘플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에는 Polymerase Chain Reaction 방식을 사용하며 결과도출까지 3-6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하고, 지난달 정부가 입국금지국으로 지정했던 6개국에 대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5.28일 기준 검사샘플이 (일평균) 100여건에서 300여건으로 늘었으나,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사가 현재 가능한 상태라고 언급. 또한, 최근 중국정부로부터 2만개의 검사키트를 지원받는 등 검사키트는 충분하다고 말함.
(Khmer Times 6/5, 2면)

■. 태국 당국, 해고된 캄보디아인 이주 근로자들 매일 수백명씩 귀국 조치
ㅇ 옴 리어뜨라이 번띠예이미은쩨이 주지사는 6.4 각료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캄-태 국경이 봉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당국은 번띠예이미은쩨이 국경출입로를 통해 태국에서 해고된 캄보디아인 이주근로자들을 매일 200-300명씩 캄보디아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밝힘.
※ 지난 3.23, 태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캄보디아와의 접경지역내 양국의 국경로 모두를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함(화물 운송은 허가).
– 옴 주지사는 태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는 캄보디아인들도 일평균 10-30명 가량 있으며, 모두 당국에 의해 차단되고 있다고 언급
(Khmer Times 6/5, 4면)

■. 기획부, 코로나19 대응 지원금 제공 대상 가구 –  총 5만6천가구
ㅇ 캄 기획부는 최근 전국의 빈곤층에 대한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부의 지원 대상가구는 총 5만6천 가구로 파악되었으며, 관련 자료를 재경부에 전달했다고 밝힘.
– Meas Soksensan 재경부 대변인은 빈곤층 가구에 지원할 예산을 이미 마련했다고 언급하고, 구체적인 추가 조사 이후에 가구별 지원금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6/5,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