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 2017
▶ 캄 국세청, 소액금융기관(MFI)에 대한 부가세 부과 연기
o 캄보디아 국세청이 대출이자 상환 및 환전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서비스에 10%의 부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한 데 대해, 소액금융기관(MFI)들이 크게 반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세청은 부가세를 부과할 금융서비스의 범위에 대한 좀 더 심도깊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동 결정의 시행을 일시 연기하기로 함.
▶ 캄 최초의 봉제 인력 개발 훈련원 개원
o 캄보디아 봉제협회(GMAC)는 의류 디자인, 개발, 관리, 판촉, 산업 공학 부문의 인재를 양성을 위해 캄 최초로 설립된 ‘봉제 인력 개발 훈련원’이 개원하였다고 발표함.
o 프놈펜 특별경제구역(PPSEZ)내에 위치한 동 기관은 전국 14개 공장에서 선발된 16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봉제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 생산성 제고 ▲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위한 기술력 향상 ▲ 중간관리자 양성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함.
※ 현재 캄보디아에서 봉제업계에 종사하는 인구수는 약 70만 명이며, 봉제분야 수출이 국가 총 수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음.
▶ 에너지부, 코콩주 모래 수출 영구 금지 명령
o 캄보디아 에너지부는 남부지역 코콩주에서 싱가폴로 수출되는 모래에 대한 영구 수출 금지령을 발표함.
– 동 금지령으로 인해 현재 코콩주에서 수출을 위한 모래 준설 허가는 모두 무효화되며, 내수용 준설 업체는 새로이 허가를 득한 후, 에너지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소규모(최대 50m3/일 준설, 20m3/시 수송)로만 준설 사업을 추진하여야 함.
o 에너지부는 그간 NGO 등에서 준설작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지속 제기해 왔으며, 에너지부 차원에서도 대규모 준설 작업이 생태계 및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 하에 상기 금지령을 발표했다고 설명함.
▶ 경제재정부, 재무관리정보시스템(FMIS) 추가 운영
o 캄 경제재정부는 정부 예산 관리의 투명성 및 거버넌스(governance) 제고를 위한 개혁의 일환으로서, 200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FMIS(Financial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의 사용을 올해 10개 부처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전 부처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동 시스템은 예산의 수립 및 집행, 회계, 보고, 감사 전 부문에 걸친 공공 재정 관리 체계를 자동화하는 통합 시스템으로서, 국고의 수익과 지출부문의 회계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음
▶ 경제 : 중국, 프놈펜시에 시내버스 100대 원조
o 프놈펜시는 중국이 시내버스노선 운영을 위한 버스 100대를 프놈펜시에 무상으로 제공했음을 발표함.
–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은 동 원조가 프놈펜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도시환경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함.
o 현재 프놈펜시에는 3개 노선, 57대의 버스가 1일 5,500-7,000명의 승객을 운송하고 있으며, 앞으로 5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