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 2017
▶ 캄보디아산 후추 가격 하락
o 캄보디아 상무부는‘국제후추협회’의 보고를 인용, 전 세계 후추 생산국들이 자국 후추에 대한 소비를 장려하면서 후추의 국제시세가 변화하고 있으며, 실제로 금년 1/4분기 동안 캄보디아산 후추가격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함.
– 특히, 금년에는 세계 최대 후추 생산국인 인도와 베트남의 후추생산량 증가가 예상되어, 후추의 국제시세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흑후추(black pepper)의 가격은 2015년 톤당 9천불에서 2016년 8천불로 하락하였으며, 2017년 1/4분기에는 6천불까지 하락.
▶ 재경부, 금융 서비스에 대해 VAT 부과하기로 결정
o 캄 재경부는 대출이자 및 환전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에 대해10% 의 VAT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약 3천만불의 국고수입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
–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이 시책은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국고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함.
o 단, 동 시책의 시행을 위해서는 세금 영수증 발행 관련 IT 기술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여, 실제 금융기관들이 시행하기 용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문제 제기가 있음.
▶ NBC, 달러화 상용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
o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은 캄보디아 경제 내 달러화 사용 비율이 82-84%로, 수출 및 관광 산업 등 국가의 주요 경제 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함.
– 달러가치가 상승할 경우, 현지 통화가치가 하락함으로 인해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수출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달러화가 상용되고 있는 캄보디아 경제는 이와 반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
o 또한, NBC측은 달러화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중앙은행의 재정정책의 범위를 제한시키고, 외부의 경제적 리스크에 계속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하였음.
▶ 시하누크빌 항만, 증권거래소 상장
o 캄보디아의 유일한 심해 항만 시하누크빌 주의 국영기업 ‘시하누크빌 자치항만(Sihanoukville Autonomous Port: PAS)이 2천7백만불 상당의 초기공개공모(IPO)이후,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 공식 상장됨.
– PAS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상장되는 다섯 번째 기업으로, 총 투자액 21.4백만불, 또는 25%의 지분율에 주가는 한 주당 5,040리엘(약 1.26불)로 책정됨.
o PAS측은 IPO를 통해 공모한 2천7백만불은 항만 활동 확장을 위한 토지 및 장비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으며, 투자자들에게 향후 3년간 초기 주가의 5%의 배당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