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1월12일~18일)

가. 훈센 총리, ‘EBA철회 대비하여 수출입절차 간소화하겠다’

ㅇ 훈센 총리는 1.11(금) 꺼뻿에서 가진 5천여명의 국내외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EU의 관세특혜가 철회될 경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캄보디아 경제분야의 자주성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언급하면서, 수출입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세관 및 이민국만 유지하고, 수출입제품에 대한 조사 기관인 CamControl을 폐지*하고, 비공식 절차비용을 없애며, 수출품에 대한 스캔비용 또한 낮추는 등 무역 경비 저감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Phnom Penh Post 1/14, 1면)

나. 시하누크빌 하수처리장, 2020년 완공 예정
ㅇ 공공사업운송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폐수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초, 총 공사규모 190백만불의 시하누크빌 州 하수처리장 건설에 착공하여 2020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힘.
– 운송부는 1월 중으로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언급.
※ 현재 시하누크빌州에는 하수 처리장이 한곳뿐으로, 일일 오수량(3만m3/day) 대비 하수처리용량(6천m3/day)이 크게 부족한 실정(운송부 통계)
(Phnom Penh Post 1/14, 3면)

다. 캄-태국을 잇는 철도, 3월에 공식 개통 예정

ㅇ 공공사업운송부는 캄보디아와 태국을 연결하는 철도가 3월에 공식적으로 개통할 것이라고 발표함.
– 순짠톨 운송부장관은 동 철도 건설이 완공되었으며, 훈센 총리가 주재하는 공식적 개통식을 준비중이라고 밝힘.
※ 프놈펜-뽀이뻿州-태국의 Arranyapratet州를 연결하는 386km길이의 철도(공식명칭:western rail line)는 양국간 무역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동 철도를 통한 양자무역 규모가 15백만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Khmer Times 1/14, 11면)

라. 세 번째 프놈펜외곽순환도로 착공
ㅇ 프놈펜의 세 번째 외곽순환도로(약53km) 착공식이 1.14(월) 개최됨.
– 2021년 완공 예정인 동 도로건설의 총 예산은 270백만불이며, 중국과 캄보디아 정부*의 공동 재정 지원으로 진행됨.
* 캄정부는 지뢰 및 불발탄 제거를 지원.
– 동 도로는 1번과 4번 국도, 프놈펜(약15km)시와 껀달州(약37km)를 연결함.

마. Chip Mong 그룹, 미국계 회사와 공동투자로 45층 주상복합건물 착공
ㅇ 캄보디아의 Chip Mong 그룹과 미국 Marriott International社의 공동 투자로 진행되는 45층 주상복합건물의 착공식이 1.14(월) 개최됨.
– 2022년 완공될 예정인 동 빌딩(150백만불규모)은 러시안 도로상 1.7 고가도로 근처에 소재하며, 3성급호텔(Fairfield), 쇼핑몰,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주함.
(Phnom Penh Post 1/15, 크1면)

바. 캄정부, 디지털경제에 관한 정책안 구상 중

ㅇ 봉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1.15(화) ‘2019년 거시경제의 관리 및 예산법’에 관한 공개포럼에서, ‘최고경제자문위원회’가 디지털경제에 관한 정책안 마련을 위한 실무진이 창설되었으며, 동 정책안 마련을 위해서는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힘.
– 봉세이 차관은 ‘지난 20년간 캄보디아 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인 바, 이에 따른 신기술 분야에 눈을 돌려야 하며, 특히 디지털 기술에 부합되는 정책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디지털분야야 함께 캄보디아 경제가 성장한다면 2030년에는 캄보디아가 중상소득국가로의 진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Phnom Penh Post 1/16, 7면)

ㅇ 한편, 동 포럼에서 재경부는 2018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이 봉제 수출 및 건설, 내수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당초 예상율 7.1%를 상회한 7.3%를 기록했다고 밝힘.
(Khmer Times 1/16, 11면)

사. 캄 중소기업은행, 금년 말 운영 개시 전망
ㅇ 중소기업들에 자금을 대출하기 위한 국영 SME(중소기업)은행이 올해 말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됨.
※ 캄 정부는 동 계획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킴.
– 봉세이 비솟 재경부 차관은 1.15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이미 동 은행의 자본금 1억불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현재 공식 운영을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동 은행은 농산물 가공 분야, 외국인직접투자와 연계된  및 중소기업발전, 관광분야 및 기술 분야 스타트업기업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1/16, 크9면)

아. 금년 1월부터, 전체 근로자 대상 월2회 급여 지급 시행

ㅇ 봉제근로자, 공무원을 포함하여 캄 국내에 사업자 등록을 한 모든 사업체의 고용인에 대한 월 2회(2주 1회)* 급여지급이 금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임.
* 1회는 기본급의 50%, 2회째는 기본급의 50%를 포함한 각종 수당

ㅇ 한편, 노동부는 1.16(수) 발표문을 통하여, 월2회 급여지급시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전체 공장의 81%가 정부의 지침에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헹수어 노동부 대변인은 1.17(목), 1차 조사에서 80%이상의 결과가 나온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말하는 한편, 아직 동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업체의 근로자들의 고발이 있을 경우, 징계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언급.
(Rasmei kampuchea Daily, 1/17,1면) (Khmer Times 1/18, 6면)

자. 스웨덴 정부, 왕립프놈펜대학교에 연구‧교육부문 10백만불 지원

ㅇ 스웨덴 정부가 왕립프놈펜대학교(RUPP)의 연구 및 교육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10백만불을 지원함.
– 캄 교육부는 1.16(수) 주캄스웨덴 대사관과 이에 대한 4년시범과정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였으며, 스웨덴 대사관은 동 부문 협력은 RUPP의 과학적 연구 부문 및 사회과학대 교육 부문의 역량 강화를 포함한 정보통신(ICT)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고 밝힘.
– 스웨덴 대사관은 과학연구는 지속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분야로, 캄보디아가 중소득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연구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를 위한 기금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하고, 협력의 첫단계로 모범대학이 될 잠재력이 있는 RUPP를 선택했다고 밝힘.
※ 왕립프놈펜대학(RUPP)은 1960년초에 건립되었으며, 현재 5개의 단과대 및 2만명의 학생이 재학중임.
(Phnom Penh Post 1/18, 크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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