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캄보디아 주간(4.14-4.21) 경제 동향

2023년 캄보디아 주간(4.14-4.21)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전통설 기간 약 13백만 명이 관광·휴양지 방문

ㅇ 캄 관광부의 발표(4.17)에 따르면, 캄보디아 전통설(쫄츠남) 기간(4.14-17)에 약 1,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캄보디아 국내 관광·휴양지를 방문함.

※ 시엠립주 약 2백만 명 방문

– 타옹 콘 관광부 장관은 이는 관광부의 예상을 넘어서는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보다 많은 수치라고 밝히면서, 시엠립에서 열린 앙코르 성끄란 행사 이외에도 각 지방별로 쫄츠남 관련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설명

– 차이 시블린 캄보디아여행사협회 회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휴업했던 약 4천 개의 관광 관련 사업체들이 대부분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힘.

(Phnom Penh Post 4/18, 1면)

■ CDC, 신규 투자사업 5건 승인

ㅇ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4.17(월) 5건의 신규 투자사업*(총 자본금 1.03억 달러)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 투자 분야 – 고무 생산 및 가공(2건), 에너지 기술(1건), 봉제(1건), 전자 제품 조립(1건)

– 이에 앞서 CDC는 4.13 총 자본금 73.9백만 달러의 6개 투자사업을 승인했다고 발표

– 홍 바낙 왕립학술원 국제경제국장은 언론인터뷰(4.17)를 통해, 팬데믹 이후의 점진적인 세계 경제의 회복과 함께 캄-중 · 캄-한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미국의 관세 특혜 등으로 인해 대캄 신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

– CDC와 캄보디아중앙은행(NBC)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1994.8.5. 투자법 공포 이후 2021.12.31.까지 대캄 외국인 직접투자(FDI) 누계액은 약 410억 달러

※ 부문별 : 금융 94억 달러(22.9%), 제조업 85억 달러(20.8%), 부동산 49억 달러(12%), 호텔 및 레스토랑 44억 달러(10.7%), 농업 42억 달러(10.3%), 전기 26억 달러(6.2%), 건설 16억 달러(4.1%), 기타 53억 달러(13%)

(Phnom Penh Post 4/18, 6면)

■ 캄보디아, 1분기 對 한국 수출 작년 대비 17.2% 증가

ㅇ 한국무역협회(KITA)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의 對 한국 수출액은 약 1.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함.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4억 달러로 28% 감소

– 주요 수출품 : 신발, 의류, 여행용품, 음료수, 전기·전자부품, 고무,  의약품, 농산물

– 주요 수입품 : 자동차, 전자제품, 주방용품, 음료수, 의약품, 플라스틱 제품

(Khmer Times 4/19, 13면)

■ 한국 체류 이주노동자 송금액 연간 5-6억 달러

ㅇ 캄보디아전통설(쫄츠남)을 맞아 이주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잇 썸헹 노동부 장관은 4.16 의정부에서 개최한 성끄란 행사에 참석하여 현재 4만 명 이상의 캄보디아인들이 한국에서 계약에 의한 기간제 이주노동자로 일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한국에서 체류하는 약 6만 명의 전체 근로자들이 매년 캄보디아로 약 5-6억 달러를 송금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이주노동자의 쿼터를 만 명이상 늘리기로 약속했다고 말함.

– 안 분학 캄보디아 인력협회 회장은 언론인터뷰(4.17)를 통해,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하고, “한국에서 현대적 방식의 채소 재배법을 습득한 많은 노동자들이 귀국 후 기술과 경험을 살려 창업하거나 가족 또는 친지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어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4/19, 7면)

■ 1분기 對 EU 쌀수출액 1.26억 달러, 작년 대비 약 20% 증가

ㅇ 캄보디아 관세총국(GDCE)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캄보디아는 1.26억 달러 상당의 도정미를 EU로 수출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임.(쌀의 수출량은 12% 증가)

– 캄보디아쌀연맹(CRF)의 Lun Yeng 총괄국장은 EU가 시장을 재개방하면서 1분기간 약 2만톤의 도정미를 무관세로 EU로 수출하였는데 대부분 향미(fragrant rice)라고 하고, 운송비가 이전보다 낮아진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

(Phnom Penh Post 4/19, 1면)

■ 1분기 세수 19억 달러, 세수 진도율 30% 달성

ㅇ 캄 조세총국(GDT)과 관세 및 특별소비세총국(GDCE)은 올해 1분기에 총 19.08억 달러의 세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연간 목표액의 약 30%에 해당하며,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임.

– GDT의 1분기 총 세수는 13.439억 달러로 연간 목표액(35.171억 달러) 대비 세수 진도율 37.63%, 작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GDCE의 1분기 총 세수는 5.64억 달러로 세수 진도율 20.5%,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함.

(Phnom Penh Post 4/19, Khmer Times 4.14 온라인)

■ 캄 정부, 건설·부동산 부문 납세 연기 등 지원

ㅇ 캄 경제재정부(MEF)는 4.17(월)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경제 리스크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우선 부문인 건설과 부동산 부문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힘.

– 보도자료에 따르면 MEF는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대한 8가지 조치를 마련하였으며, 여기에는 △부동산 및 전당포 규제국(RPR)이 발급한 개발 라이센스로 운영해온 지방사업개발업체들에 대한 세금 부과 2024년까지 연기 △백만 달러 미만의 세금을 납부하는 지방사업개발업체들에 대한 세금 납부 기간을 12개월에서 18개월로 확대 △백만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는 업체들에 대한 세금 납부 기간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 △양도소득세(20%) 시행을 2024년1월1일에서 2024년말로 연기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됨.

(Khmer Times 4/19, 13면)

■ 캄-인도, 국경 간 결제 및 송금 협력에 관한 MOU 체결

ㅇ 캄보디아중앙은행(NBC)과 인도 국제결제공사(NIPL)는 4.17(월) 양국이 온라인을 통한 국경 간 결제 및 송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실시간 송금 개시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기로 합의함.

– MOU는 찌어 세레이 NBC 부총재와 Ritesh Shikla, NIPL CEO간 체결

– NBC는 보도자료를 통해, MOU는 양국이 국경을 초월한 결제 및 송금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연결성 및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개발에 관한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의 켕 통이 회장은 “캄보디아는 태국·베트남과도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

(Phnom Penh Post 4/19, 2면)

■ 1분기, 캄-중국 양자 무역액 약 29억 달러

ㅇ 캄 관세총국(GDCE)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캄-중 양자 무역액은 28.62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38% 감소함.

– 동기간 캄보디아의 대중 수출은 3.29억 달러, 수입은 25.34억 달러

(캄보디아의 무역적자는 22.30억 달러에서 22.05억 달러로 1.11% 감소)

– 단, 3월 한달간 캄-중 양자교역액은 11.57억달러로 작년 동월(8.65억 달러) 대비 33.78% 증가, 올해 2월(7.33억 달러) 대비 58% 증가

– 동기간 중국은 캄보디아의 1위 수입국이자, 미국(18.23억 달러), 베트남(9.09억 달러), 태국(3.34억 달러)에 이은 4위 수출국

– 1분기 중국과의 교역액은 동기간 캄보디아의 전체 국제 교역액 112.52억의 25.4% 차지

(Phnom Penh Post 4/20, 1면)

■ 캄보디아-국제금융공사, 시하누크빌주 물류단지 개발 협력 합의

ㅇ 캄보디아와 월드뱅크의 국제금융공사(IFC)는 4.19(수) 시하누크빌 물류단지(SHHV-LC) 건설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IFC가 5월 동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함.

– IFC가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동 협정은 쑨짠톨 공공사업 교통부 장관과 Asad Yaqub IFC 상주 대표간 체결되었으며, IFC는 타당성 조사, 시장 평가, 양허 협정, 민관파트너십(PPP)법에 따른 입찰 수행에 있어 캄 정부를 지원하게 됨.

– IFC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 협정은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의 지역 물류 허브를 구축하려는 목표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 쑨 짠톨 장관은 SHHV-LC가 물류, 도로, 철도, 수로, 항만, intermodal(복합운송) 및 항공로 등 총 7개의 마스터플랜으로 구성된 332개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잠정 예산 486억 달러 규모의 물류 시스템 마스터 플랜의 일부라고 설명.

(Khmer Times 4/20, 13면)

■ ‘캄-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관련

ㅇ 캄 상무부는 4.19(수) 보도자료를 통해,  빤 소라삭 상무부 장관과 캄-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AM-UAE CEPA) 협상 관련 범부처 실무그룹이 4.18(화) 온 뽄모니로앗 경제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금융정책위원회(EFPC)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고 발표함.

– 회의에서 빤 소라삭 장관은 올해 3.16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CAM-UAE CEPA 협상의 배경 및 주요 내용을 공유하면서 동 협정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캄-중, 캄-한 양자 FTA에 이어 환영할만한 추가 협정으로, 더 큰 지역 및 세계 경제 통합과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이며 탄력적인 경제개발을 향한 움직임이라고 말함.

– CAM-UAE CEPA를 위한 협상은 각각 작년 아부다비에서 10.24-26, 프놈펜에서 12.19-21, 올해 두바이에서 2.20-22에 열렸으며, 공식 체결일은 미정이나 관계자들은 올해 말로 예상

(Phnom Penh Post 4/21, 1면)

■ 캄 기획부, 농가 인구 약 270만 가구로 추정

ㅇ 캄 기획부는 현재 진행 중인 농업 인구 통계 조사를 기반으로 전체 390만 가구 중 농가수는 약 27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2013년 농가 조사에서 기록된 210만 가구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 국립통계원(NIS)은 농업 전 부문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4월 한달간 농업 인구 조사를 실시 중이며, 수집된 정보는 경제 정책, 전략, 액션플랜 및 프로젝트 수립에 사용될 예정. 예비 결과는 올해 12월 발표, 최종 보고서는 내년에 발표

(Phnom Penh Post 4/21, 4면)

■ 교통부,‘깜뽓·껩州 – 바다 연결하는 수로 건설 사업’ 내각에 상정

ㅇ 캄 공공사업 교통부는 4.18 남부해안 도시인 깜뽓주와 껩주의 바삭강과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 건설 사업의 설계 검토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동 사업의 최신 보고서와 회의 결과를 내각평의회에 제출하여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힘.

– 2년간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동 수로건설을 포함한 ’바삭강 항해 및 물류시스템(BRNLS) 프로젝트‘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

* 타당성 조사는 국영 ’중국 도로 및 교량공사(CRBC)‘와 ’CCCC Water Transportation Consultants Co.Ltd’가 관련 부처의 기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수행

– 교통부의 보도자료(4.18)에 따르면 쑨 짠톨 교통부 장관이 주재한 동 사업의 범부처 위원회는 전적인 지지를 표명

– BRNLS 사업의 핵심 목표는 수로 이용 승객과 화물 운송이 베트남을 경유하지 않고 캄보디아를 출입할 수 있도록 하여 운송 및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

(Phnom Penh Post 4/21, 5면)

■ 7개 은행이 금융 시스템의 총자산 대부분 소유

ㅇ 캄 중앙은행(NBC)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말 기준 캄보디아 금융시스템의 총자산 대부분을 7개*의 대출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상위 7개 은행 : ABA(13.6%), ACLEDA Bank(13.4%), Canadia Bank(11.6%), Sathapana Bank(4.1%), Hattha Bank(3.6%), Cambodian Public Bank 또는 Campu Bank(3.4%), Foreign Trade Bank of Cambodia 또는 FTB(2.8%). 다음으로 Bank of China(Hong Kong) 프놈펜지점(2.7%), Woori Bank Cambodia(2.2%), ICBC Bank 프놈펜지점(2.2%), J Trust Royal Bank(2.0%) 순서

–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말 기준 58개의 상업은행과 9개의 특수은행이 300개 이상의 소액금융기관(MFI)과 농촌지역신용기관(RCI)의 5.87배인 약 681.83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영.

(Phnom Penh Post 4/21, 6면)

■ 3월말 기준, 3개 신공항 사업에 총 18억 달러 지출

ㅇ 민간항공청(SSC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신공항 개발사업을 위해 3개 회사가 지출한 비용은 약 18억 달러로, 한 개 회사는 예산을 초과하여 지출하고 있으며, 한 개 회사는 자금이 거의 고갈상태라고 밝히는 한편, 두 개 회사가 추진하는 공항은 올해 개장 예정이라고 밝힘.

– 보고서에 의하면, 3월 말 기준 시엠립 앙코르국제공항(2023년 10월 개장 예정) 개발사인 Yunnan Air investment Airport Management(YACA) 는 초기 투자 계획(2016년 8.8억 달러 예상) 대비 89백만 달러를 초과하여 지출

– 이에 대해 신찬세레이붓 SSCA 대변인은 이는 당초 500만명 수용 규모를 700만명으로 수정한 것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건설 재료의 비용이 25-35%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

– 한편, 유니온 개발 그룹이 진행 중인 꺼꽁주의 다라사꼬 국제공항 개발사업은 3월말 현재 90.5% 완료되었으며, 총 2억 달러의 예산 중 1.8억 달러를 사용

– 캄정부(SSCA) 와 ‘해외 캄보디아 투자 그룹(OCIC)’의 합작사인‘ 캄보디아공항투자社’가 진행하는 신 프놈펜국제공항/데초 국제공항 건설에 3월말 기준 6.52억 달러 지출. 현재 46% 공사 완료. 2024년 중반 개장 예정

(Khmer Times 4/21, 13면)

[대외 협력]

■ 호주, 지뢰 제거 누적 지원금 약 67백만 달러

ㅇ 주캄 호주 대사관은 4.17 SNS 게시물을 통해, 호주는 1994년부터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 주 등에서의 지뢰 제거 부문에 약 67백만 달러를 지원해 왔으며, ‘2025년 지뢰없는 캄보디아’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현재까지 호주, 한국, 뉴질랜드, UNDP가 지뢰제거 프로젝트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현재 4단계(2021-2025) 작업이 진행 중.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지뢰활동 및 피해자지원국(CMAA)’에 10%의 자금을 제공

(Phnom Penh Post 4/18, 7면)

[코로나19 동향]

■ 코로나19 관리수칙 추가 완화 – 모임/행사 전 신속 테스트 의무 해제

ㅇ 훈 센 총리는 4.19(수) ’코로나19 관리수칙 완화‘ 관련 음성메시지를 통해, 모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및 모든 종류의 모임/회의 참석 전실시했던 코로나19 신속 테스트 의무 또한 해제하기로 결정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신속 테스트는 각자 의사에 자율적으로 맡긴다고 밝히고, 단, 손을 씻거나 소독하는 등의 개인 방역 및 위생은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함.

(Phnom Penh Post 4/20, 1면) 2023년 캄보디아 주간(4.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