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농업, 성장 둔화세 지속

캄보디아 농업, 성장 둔화세 지속 

농업은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지만 지난 5년간 극적인 둔화로 인해 우려와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농업 진흥을 위한 정책 채택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재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농업 부문 성장률은 1%로 떨어졌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농업 부문 성장률은 7.2%를 기록했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4.5%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5년간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의 비중은 27.1%를 기록하여 2008-2012년 33.6%에서 감소했다. 

 
또한 농업 부문 하위 분야인 작물, 축산업 및 어업은 지난 5년간 1.1%의 성장세를 기록해 2003-2007년 12.1% 및 2008-2012년 5.5%보다 감소했다. 가축 생산은 지난 5년간 0.3% 감소했으며 어업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재정부 경제학자는 농업부문의 성장 둔화는 생산성 저하, 국내 및 국제 시장에서의 농업의 실패, 기후 변화, 경작지 확장 실패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책연구센터 Chan Sophal 소장은 농업 투입, 생산성, 신용 등의 3가지 요소가 농업의 시장 실패를 촉발시켰다고 지적했다.